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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1 01:04
전문가의 이야기가 아니란 이야기죠. 한국군이 미군보다 정신력이 세고 위계질서가 빡세니깐 한국군이 전투력이 좋은가요? 쌍팔년도 이야기이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하고는 동떨어진 말이라는 겁니다.
올해 롯데가 못한건 다른거 없습니다. 투수진,,특히 중간과 마무리가 번갈아가며 삽질을 해댔고, 상위권팀에 비해 수비가 불안했죠. 타격은 합격점이구요. 그러면 내년에 보강해야 될 점이 보이는거죠. 다시 말해 저분은 전문가가 아니고 (원래도 아니었고) 그냥 아재 야구팬일 뿐니다. (그것도 딥하게 야구를 보는 것이 아닌 옛날 스타일의....). 열혈 롯팬이시겠지만 전문가와는 거리가 먼 분의 인터뷰를 뉴스에 올린 KNN의 문제라고 봅니다.
24/10/01 12:00
근데 사실 저분은 세이버나 야구통계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세이버메트리스식 이론 주장하던 분이고 특히 2군 팜시스템 만들자고 주장하던 분입니다 걍 아재라고 하기엔 마지막 우승 단장인데요
24/10/01 13:02
사실 너무 으쌰으쌰해준다 이런 이야기는 롯데팬분들도 자주 하던 이야기라... 팩폭이라고 봅니다 저는
+ 올해도 성적 하락하고 나서 팀 훈련량 이야기라든지 썰 재발굴 재언급이 많았으니까요.
24/10/01 17:26
수학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가 있다 칩시다. 이 아이는 기본개념이 부족하다, 계산 실수를 많이 한다, 응용력이 부족하다,,이런 식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공부법을 제시해야 전문가라고 볼 수 있겠죠. 정신상태가 글러 먹었다, 부모님이 칭찬만 한다.. 이건 그냥 아무나 할 수 있는 이야기란 거죠. 비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비판이 필요하단 거죠.
24/10/01 13:21
92년 우승단장 맞고 그 공은 공인데 수십년째 잊을만하면 어딘가에서 저런식의 말을 하시는 것이 문제죠. 저 인터뷰에서 무슨 전문가의 분석이 있습니까? 옛날에 세이버매트리스와 2군도입을 주장했던 말던 상관없는 거죠. 문제점은 계투진과 수비력이고 포지션으로 보자면 유격수와 포수가 구멍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해야죠. 프로야구는 근본적으로 사업입니다. 개떡같은 경기력에도 응원해주는 팬덤이 있다면 (롯팬,한화팬처럼요) 그건 감사를 해야 할 일이지 팬을 탓하면 안되는 거죠.
90년대까지 야구장에서 저분 말씀대로 팬들이 실시간 쌍욕을 해댔죠. 설령 이대호라도 그 시절엔 병살타라도 치면 야이 돼지XX야.. 이런 소리를 옆에 애들이 있건말건 질러댔어요. 원하시는게 그런건가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마지막 우승단장이시고 그 시절에는 야구관이 선진적이었을지는 모르나 그게 32년전 일인데 저분은 그 시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누구보다도 롯데를 사랑하시는 열혈팬인 건 알겠으나 저런 식의 꼰대식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하시는 게 좀 그렇다는 말입니다. 더 정확히는 저분은 항상 저렇게 말씀하셨고 그걸 주기적으로 소환하는 지역언론이 더 문제인 거지요.
24/10/01 14:47
근데 롯데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비해 훈련도 부족하고 유흥을 자주 하는게 업계정설이라서요...
그 투수의 선발전날 새벽까지 술자리는 애교수준이라
24/10/01 15:06
실제로 훈련이 부족한지 유흥을 더 자주하는지 우린 알 수 없습니다. 잦은 실책, 얼척없는 플레이등을 보여주니 훈련이 부족하네, 연습을 더 했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유흥을 하든 말든 경기력에 지장이 없으면 아무도 뭐라 안할 겁니다. 나균안이 새벽까지 술먹고 다음날 등판시 완봉을 했더라면 (실제로 예전에 선동렬이 그랬죠) 무슨 상관일까요. 결과가 신통찮으니 과정을 추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그런데 이런건 그냥 일반인 팬들이 하는 이야기죠.
제 말의 요지는 적어도 저 사람이 전문가로서 인터뷰를 할 거면 전문가다운 내용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딱 60대 동네 아재가 말할 만한 내용이잖아요. 다른 분들의 댓글을 읽어 보아도 대체로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24/09/30 23:03
매우 크죠. 수십년째 성과없이 박혀있는 경남고/부산고 코치 라인에는 쓴소리 한 마디 안하더니, 굴러들어온 돌 보인다 싶으면 이 악물고 까대기 크크크
저는 거기에 동조하는 인간들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24/09/30 23:02
그냥 멀리 갈 것도 없이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면 되죠.
우리 팀에서 어디가 제일 안좋나? 10년째 투수진 투수가 왜 안좋나? 투수 육성 능력이 구려서 왜 육성이 구릴까? 로이스터 세대 이후로 성과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코치들이 부산고/경남고란 이유로 계속 자리 돌려먹으니까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한화도 있죠 크크크
24/09/30 23:58
저 송정규 단장이 도선사에서 단장까지 한 인물이죠 전설의 책도 집필했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147692 크크크크 〈필승전략 롯데자이언츠 톱 시크리트> 를 책을 내고 그걸 읽은 신준호 구단주가 단장으로 스카웃하고 우승을 한...
24/10/01 00:21
제가 빙그레 팬이었는데 맨날 선동렬한테 발리다가
이후엔 롯데한테 지고 준우승하는거 보고 야구 접었는데 그 이후로 우승 한번도 못했나보네요; 아직도 딱 한사람 기억나네요. 염종석..
24/10/01 01:18
저도 동의합니다. 무슨 세이버매트릭스나, 과학적 근거도 아니고 저분 나오면 항상 내리는 결론이 "우쭈쭈해주니까 문제다."인데 현대야구에서 그게 됬다면 인기 없는 팀이 항상 우승 했어야죠. 기아, LG, 삼성 전부 팬덤 없는 구단도 아닌데 롯데만 성적이 이모양인건 다른 부분이 문제인건데.
24/10/01 01:50
KNN이 뉴스행새하며 커뮤발 어그로 주제로 조회수 돈 좀 많이 벌었나보네요. 이제 캐스터도 고용해서 본격적으로 어그로 끌면서 뉴스인척 하네
24/10/01 02:09
결국 롯데는 올해도 포수 불펜에 대한 숙제는 해결하지 못했네요
그나마 용병은 어느정도 셋팅이 끝난거 같으니 한가지 숙제는 하지 않았나 싶네요 한동희가 돌아오는 2026년이 승부처가 아닐까요? 김태형 감독 임기 마지막해이기도 하구요
24/10/01 11:30
뭐 저 기사에 동의하는건 아닌데 LG는 지금이 구단 역사상 가장 길게 가을야구하고 있는 중이고 동기간 통합 승률 1위팀입니다.
가을마다 업셋 당해서 체감이 좀 덜 되서 그렇죠. 갑자기 우승한건 아니고 오히려 전력 갖춰진 다음 예상보다 우승 늦게 한 편이죠.
24/10/03 10:13
"우쭈쭈 해주니 문제다." 이거 정답 맞습니다.
표현이 그래서 문제지 이거 경재적 관점에서 게임계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과 다를게 없거든요. 개선을 안해도 사주니까 개선의 의지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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