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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1:16
뭐 손흥민이야 본인이 부상이면 예선이니 빠질수있는 짬밥이라지만 미들부터 주민규빼고는 죄다 해외리그선수들 몰빵인게 좀 납득이 안되네요. 팀내 주전입지를 다지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절반인데 K리그가 막판중요한 시기라 익스큐즈 해줬을거같지는 않고
그리고 선수들도 부상을 숨기거나 참고 뛰었네 어쨌네 하지말고 아플때는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미덕도 있었으면 합니다. 길지않은 선수기간 서로에게 안좋은건데
24/09/30 11:21
선수는 부상진단서 있으면 차출거부권을 발동할수있어요. 심지어 리그오피셜 부상소식이니.. 근데 선수가 그래도 가겠다고 하면 막는것도 그림이 이상해서
24/09/30 13:59
선수가 가겠다고 하고 팀에서 막는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 아닐까요.
애국심 없다고 욕먹는 것 방지 + 팀은 선수를 위하는 이미지로 호감도 업
24/09/30 11:24
양민혁을 이제 국대에서 키워주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주민규, 오세훈이 A매치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고 요즘 폼 봐선 이영준 써볼만도 한데 그래도 오현규 부른건 괜찮았네요. 어찌됐든 홍명보는 딱 10월까지만 봤으면 합니다.
24/09/30 11:31
손흥민...... 정말 한국축구를 위하는 감독이면 한번정도 빼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어요. 햄스트링 잡고 맨유원정까지 포기하는 선수를 굳이 지금 이시점에 뽑았어야 했나 피피티도 필요없는 세계 최고수준의 감독이 손흥민 없다고 전전긍긍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내가 손흥민이라면 부상핑계로 한번정도 태업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손흥민이 아니겠지.
24/09/30 19:43
요르단이랑 이라크가 아시안컵에서 활약을 보면 쉽지않은팀이죠 요르단은 우리상대로 아시안컵 1승1무에 4강에서 0유효슈팅이고 이라크는 일본 이겼죠
그래서 전 솔직히 요르단원정은 질거라 예상했습니다만 요르단에서 우리 털어먹던 알 타마리 알 나이마트가 이번에 다 부상입니다 원정이어도 지지는 않을거같아요 넣는건 모르겠지만
24/09/30 20:24
그건 하나 있을거같네요. 홍명보는 울산에서도 체급차이때문에 상대방이 내려서는 경우가 많고 주도권을 내줄때는 그래도 꽤 하는데 광주같이 응 안쫄아 하고 개기는 팀한테는 체급차가 그렇게 나는데도 쩔쩔매더라고요 그래서 아챔에서도 별로 안좋았었죠
요르단 선수들은 우리를 안무서워할겁니다. 얼마전에 이겨봤고 그때 생각보다 별거아니네 라고 생각했을거거든요. 괜히 내려서지 않고 쫄지않고 압박치면 홍명보호가 고전할수도 있어보여요. 홍명보 자체도 문제일수있지만 클린스만때 팀 시스템이 박살나있어서 기존 규율도 엉망인데 복구할 시간도 적었으니
24/09/30 12:06
전에 안와골절때도 마스크쓰고 월드컵 참여해서 뛴거보면
이번에도 어떻게든 본인이 대한민국위해 뛰겟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걸 막고 관리해줘야하는게 감독의 역할인데....
24/09/30 12:50
무리하게 부르거나 혹사시키면 모를까 당장은 그런 상황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맨유전도 나올수 있다없다 얘기 나올 정도인거 보면 그리 심한 부상은 아닐거고 열흘이나 남은거라 다음 토트넘 경기도 뛰고 국대 합류할수도 있어요. 저는 오히려 감독이 누구든 손흥민 본인이 국대 주장으로 출장과 득점등 커리어 이어가는것에 상당히 의미와 자부심을 가지는 선수라고 봐서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데 안부르면 후폭풍이 더 심할거라 봅니다.
24/09/30 12:08
손흥민의 명단 합류 자체는 납득이 갑니다. 손흥민 본인이 국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작금 축협의 난 시국에도 그럴진 모르겠지만 일단 과거의 모습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죠), A매치는 아직 10일 정도 남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론 회복이 불가능한 부상도 아니죠. 이걸 명단에서 아예 제외시켜 버릴 만큼 간 큰 감독은 없을 거라 봐서요. 그리고 상대팀 입장에서도 손흥민이라는 카드가 있는 한국과 없는 한국은 상대로서 격이 다르다 할 수 있고 일단 손흥민이 명단에 있다면 뛴다는 전제 하에 대응책을 짜야 하니 전술 운용의 폭도 완전히 달라지는 지라, 일단 명단에는 뽑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만약 그때까지 제대로 회복이 안 된 경우, 그래도 본인 감독직 부지하려고 출전 강행시키고 선수생명 갈아마신다면? 혹 A매치 중에 또 심한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가뜩이나 민심 최악인 홍감독과 정축협에 대한 국민적 비난은 그야말로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24/09/30 12:21
선수 명단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고 경기로 증명하는 것인데
애초에 그 권한이 쟤한테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굳이 두둔해주기도 싫고 뭐 그러네요
24/09/30 20:18
우리야 그렇게 느끼지만 국가대표 발탁은 선수들에게는 큰 의미를 가지죠 열심히 안뛰면 자기들만 손해라 열심히 뛰려고 할겁니다
근데 그건 존재하겠죠 이번에 아스날 맨시티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우리 감독 말대로 하면 이길수 있서라는 생각으로 의구심 없이 뛰는게 느껴지죠 근데 홍명보가 시키는대로 뛰면 이길수있어란 확신을 가질수 있을까 싶어요 이런게 확신이 없으면 경기할때도 드러나요 공받았는데 뭘해야되지 하면서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진다거나 수비 사이로 찔러넣어야 하는 상황인데 망설이고 백패스하거나 아니면 이럴때 공받으러 내려와서 옆으로 연결해줘라 하는 약속이 없으니 움직임이 제한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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