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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12:42
어제 경질 소식 봤는데 시즌 끝나고 해도 될 일을 굳이 이렇게 처리하다니.
아무리 프로의 세계가 냉정하다지만 최소한 자기 팀 감독의 자존심이라도 좀 지켜줬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4/09/21 19:07
진작에 잘랐어야되는거 트래직넘버 사라질때까지 참아준게 많이 기다린거같은데요
최소한의 자존심 운운할거면 운용에서 최소한의 상식은 지켰어야
24/09/21 13:25
이게 맞을지도. 계속 갈구는데 못 알아먹으니 아예 기자를 통해서 기사가 나기를 바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내부에서 처리해야지 밖으로 이렇게 소식 흘러가게 하는건 영 안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24/09/21 12:43
기자가 데스크가 그랬는 질 몰라도 상당히 노련하네요 기자가 시기를 잘탔고요 그러면서 프론트를 노골적으로 긁내요
강인권이 만약5강에 성공했더라면 그때도 폭로해서 프론트를 까도 되었고 이것보니 남은 연봉 안줄려고 자진사퇴요구하는것같은데 그래서 어쩔수 없이 경질한것아닌가요
24/09/21 13:16
임선남의 감독 경질 사유 풀이기사를 보면 프런트가 꽤 오래 전부터 문제를 인식하고 경질할 생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용케도 그동안 안 새어나갔네요
24/09/21 13:54
사실 지금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도 속편한 일은 아니긴하죠.. 모기업은 돈도 제대로 못벌고 본업에 대한 성토도 어마어마한 상황이라. 여러모로 엔씨는 선례를 잘만드는 기업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TJ 아래에 있는 여러 수장을 바꾼다고 뭐가 바뀔까싶긴 합니다.
24/09/21 15:09
겉으로는 사임이라고 나오는 것들도 다 바이아웃 협상 끝내놓고 모양새만 그리 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다 포기하고 사임하라 한 거면 좀 크크
24/09/21 19:10
별개로 이번에 소위 말하는 '기자'들 득달같이 달려들어 강인권 감독 실드치는건 가관입니다.
평소에는 전혀 관심도 없더니 뜯을거리 하나 생기니까 진짜 단장이 비선수 출신이라 그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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