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클럽의 평균 승점은 85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건 산술적인 이야기고 최근의 추이를 보면 승점 90점 정도가 우승 가능 승점이라고 보고 레이스를 펼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이것은 펩시티도 예외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17-18부터 19-20까지 미쳐 돌아가는 시즌이 있긴 했지만, 펩시티를 포함해도 대부분의 시즌들이 90점 내외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죠.

그리고 그 미쳐 돌아가는 17-20 시즌 중에서도 준우승 팀은 승점 90점에 미달하곤 했습니다. 문제라면 18-19 시즌이었는데 이게 그 전설의 리버풀 승점 97점 준우승 시즌. 그 후에 리버풀은 21-22 시즌에도 승점 92점을 찍고서 준우승을 하긴 했네요.

여러모로 이런건 천재지변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고... 이런 천재지변이 아니고서야 여러모로 이번 시즌도 승점 90점을 가져가는 클럽이 우승을 할 것 같군요.

지난 시즌 아스날도 후반에 그렇게 미끄러져서 승점 89점으로 마감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