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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1:44
뭐 올해는 부상이 있었지만 항상 잠실에서 클래식 스탯으로 손해보는 것도 있고 이래저래 힘들어졌네요.
욕먹는게 기본 패시브인 선수라 크크. 항상 느끼는건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 오지환 저평가 지분은 엘지팬들 지분이 상당합니다
24/09/04 11:56
그 일부 엘지팬들 덕분에 오지환은 돈 더 잘 벌었죠.
1차때 애가 다년 계약하고 싶어했는데 그때 8년 80억으로 후려쳤어야했는데 4년 40억도 많다고 난리들을 치신 덕분에 크크크
24/09/04 11:59
지금도 먹은거에 비해서 아깝긴한데, 뭘로보나 김박이랑 같이 묶일 급은 아니지 않나 합니다.
사실 오히려 올해부턴 눈에 띄게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늘었는데 동갑이라 같이 나어 먹어가는게 체감되서 슬프네요(...)
24/09/04 12:50
애초에 유격수들 중 구탯티즈 기준으로 통산 wRC+가 100 넘는게 3000타석 이상으로 끊으면 5명인가 6명밖에 안 되는 리그였고 이들 중 유일하게 유격수 수비이닝 10000이닝 넘은 선수고, 5000타석 이상으로 가면 아예 오지환 혼자 있는 세계였죠.
올해도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김,박이랑 달리 자기 포지션 중 상위권이고요. 1차때 8년 80억 못 준 순간 그냥 10년 140억 보장이라고 생각해야죠. 어차피 지금 리그 돌아가는 분위기가 샐캡이 이미 올랐고, 더 오르거나 없어지면 모를까 다시 내려가지도 않을테니깐 프차인걸 빼도 저 둘과 묶일 급은 아니죠.
24/09/04 15:58
오지환 욕 먹는거보면 예전 강민호가 롯데에서 욕 먹던걸 떠오르게 하더군요. 없어져 봐야 아쉬운거 알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오지환은 잘 남아서 우승까지하는거 봐서 좋았네요.
24/09/04 11:46
시즌 말까지 가봐야 알 수가 있기는 한데, 지금 성적대로라면 박찬호와 박성한 중 한 명이 받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찬호는 공격력이 좀 아쉽지만 소위 말하는 '우승 프리미엄'이 있고, 김재현은 공격력이 가장 좋기는 한데 수비 이닝이 딸리네요. 박성한이 가장 균형 잡히기는 합니다만, 팀성적을 감안하면 박찬호에 미세 우위 정도이겠습니다.
24/09/04 11:48
팀 성적 + 작년 골글 히스토리가 있어서 비슷한 성적으로 가면 박찬호가 받을거라 봅니다.
박성한 선수는 22년도에도 그렇고 약간 후반기 들어서 쳐지는 감이 있는데 지금도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 같네요.
24/09/04 17:28
저표가 박찬호가 유리하게 나오긴 했죠. 박성한이 좋은 지표는 빼고... 특히 저 도루는 도실도 있어야 되는 박찬호 도실12개 크크크크
24/09/04 12:36
오지환이 남은 19경기 평균 4.47타석 나오면 규타 채우긴 합니다. 딱 채우기만 하고 수비이닝도 900은 못채울 것 같아서 수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24/09/04 12:47
접전이 아니고 오히려 경쟁자가 없어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은데요.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박'자는 이미 새겨 졌다고 봅니다.
24/09/04 13:45
타이거즈 전통적으로 타격 못하고 부상 안 당하는데 프랜차이즈 선수이면서 수비 잘해서 주전 먹고 있으면 욕을 먹어 왔습니다.
예전에 김종국, 김상훈이 그랬고, 최근에는 김호령, 박찬호가... 근데 외부 영입 선수들한텐 무척 관대했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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