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8/23 08:34:12
Name 제가LA에있을때
Link #1 youtube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3g7YcI-0bQQ
Subject [스포츠] 16년전 오늘은 (자 투나씽)


베이징 야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8월 23일 입니다.



허구연: 궁내 채고의 씽카볼 투슌데...(한광섭: 네!)
한광섭: 자 오다 정말 즥각으로 하나 떨어져 주면 좋은데요. (투수 투구동작) 자, 투나씽!
(타자 타격)탘!!!
한광섭(허구연): 유☆격☆수! (아악!) 잡았어요! (뜨브프레이! 뜨브프레이!) 어! 1루로-!!(고엥민! 고엥민-!!) 아아악-!!
허구연(한광섭): 아아아잌-!! 우씅이에요~! (증대여~!) 하으아아아아아아!!!~~
한광섭(허구연): 대한민국~! (예~!) 우승입니다~! (예~! 우슝이에요!)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 대한민국!!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즈하
24/08/23 08:37
수정 아이콘
궁내 최고에 씽카볼 투슈
스타나라
24/08/23 08:39
수정 아이콘
기묘한 장면이 참 많았습니다.
2구째 실투가 한복판에 들어간 정대현.
실투를 놓친 당일 무안타 3삼진의 구리엘.
2루에서 공 받아 반대발로 루를 밟고 점프해서 1루에 송구하는 고영민.
그리고, 이 공이 한국 야구사에 엄청난 역사가 될 것을 미리 알고 1루에서 공을 받자마자 뒷주머니에 챙긴 이승엽까지...

16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기묘한 순간입니다 : )
네이버루미공방
24/08/23 14:22
수정 아이콘
뒷주머니 챙긴건 처음 봤네요 크크크크크
스타나라
24/08/23 14:52
수정 아이콘
이승엽감독 말로는, 마지막 수비 직전에 준비하고 있었댑니다 크크
승리 순간에 공 챙겨야겠다고요
서낙도
24/08/23 08:49
수정 아이콘
저에게 긴장감과 쾌감은 사상 최고.
2002년 월드컵 넘었습니다.
편파 판정이 한몫 했고요.
24/08/23 08:49
수정 아이콘
영원한 베이징 뉴비
李昇玗
24/08/23 09:07
수정 아이콘
16년전…
24/08/23 09:07
수정 아이콘
06wbc
08올림픽
09wbc
끝내주게 재미있었죠.
설탕가루인형
24/08/23 09:19
수정 아이콘
정근우피셜로 증대현이 위기 때 자기 내보내달라고 악을 쓰고 있었다고.... 자신감 대단합니다
24/08/23 09:33
수정 아이콘
이때는 진짜 모두가 짠듯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스러운 상황들이...
1.볼이에요? 물었다가 퇴장당한 강민호(퇴장 당한지도 몰랐다가 퇴장 당하고나서야 아 백업포수 없는데...생각했다고...)
2.벤치포수 없는데 부상중이었던 진갑용의 등장(이택근이 포수볼려고 준비 생각하고 있었다고...)
3.투수교체하는데 표정이 너무 좋아 아무말도 안한 김경문.
4.제발 공오지 말라고 빌었던 박진만 그리고 2루에서 1루 가는공이 한세월로 보였다고...
5.송구스텝 이상해서 이승엽이 못잡았으면 귀국 못할뻔한 고영민...
6.당시 병사였던 나는 목숨걸고 간부 및 고참에게 정대현 잘한다고 못하면 군장싸겠다고 엄포...(무슨 자신감이었냐...)

당장 막판만해도 저정도고 대회내내 일화가 어마어마한 대회였다는...
24/08/23 09:55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감동이네요
24/08/23 09:58
수정 아이콘
고엥민 고엥민 저 외침속에 얼마나 함축된 말들과 감정이 있었을지...
24/08/23 10:03
수정 아이콘
고영민 저 정신나간 풋워크는 진짜...
차라리꽉눌러붙을
24/08/23 10:3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요즘 국대는...
Chasingthegoals
24/08/23 11:00
수정 아이콘
독서실에서 PMP로 DMB 켜서 직접 봤네요. 지금은 독서실 빼곤 다 사라지고 없네요 크크크
24/08/23 11:37
수정 아이콘
08 베이징, 09 WBC
국대 야구가 정말 재밌던 시기였는데
24/08/23 13:2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일요일날 개콘 연등 대신 봤던 크크
저때는 모두가 야빠였음.
보신탕맛있다
24/08/23 13:27
수정 아이콘
이게.. 벌써 16년이나 됐나요...
그때 베이징 뉴비 소리 듣던 분들 이젠 16년차 뉴비가 되셨겠네요 흐흐
24/08/24 09:27
수정 아이콘
16년 전. 이라니.. 허허
24/08/24 14:43
수정 아이콘
국대급이라 내야 수비가 좋네요. 요새 프로야구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어째 수비는 예전보다 퇴화한 느낌이..
이습엽이 1루볼떈 몰랐던 1루 수비의 중요성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065 [스포츠] [MLB] 애런 저지 57호 4경기 연속홈런 [23] kapH4939 24/09/26 4939 0
85062 [스포츠] [KBO] 100억 타자들 이번 시즌 OPS 현황 [32] 손금불산입5262 24/09/26 5262 0
85061 [스포츠] [KBO] 대기록을 계속 써나가는 양현종 [19] 손금불산입5141 24/09/26 5141 0
85060 [스포츠] [MLB] 흉악한 두 인간에 묻힌 기록 [32] 김유라5138 24/09/26 5138 0
85058 [스포츠] [MLB] 최근 파죽(?)의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팀 [13] Neanderthal3474 24/09/26 3474 0
85055 [스포츠] [해축] 카라바오컵 다음 라운드 대진표 [5] 손금불산입2985 24/09/26 2985 0
85054 [스포츠] [해축] 리가 개막 7연승 플릭셀로나.mp4 [11] 손금불산입2699 24/09/26 2699 0
85053 [스포츠] 오타니 50-50 홈런볼 경매에 올라옴.txt [27] insane5620 24/09/26 5620 0
85052 [스포츠] 유인촌 "정몽규 4연임 땐 승인 불허…홍명보? 재선임 절차 밟는 게 공정" [67] 전기쥐7213 24/09/26 7213 0
85051 [스포츠] 국회현안질의에 대한 박문성의 뒷 이야기 몇가지 [17] EnergyFlow5202 24/09/26 5202 0
85050 [스포츠] (KBS스포츠) 이임생이사는 혼자 홍감독을 만나지 않았다.(면담내용공개) [28] 윤석열5068 24/09/26 5068 0
85049 [스포츠] (달수네라이브) 박주호의원이 청문회에서 하지못한말 [20] 윤석열9283 24/09/26 9283 0
85048 [스포츠] 축구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 주요 선수 부상 업데이트) [18] 대장군7114 24/09/26 7114 0
85047 [스포츠] [KBO]4위? 5위? 아직 모른다 경우의 수 [11] 아엠포유5637 24/09/25 5637 0
85046 [스포츠] [해축] 라파엘 바란 현역 은퇴 [21] 손금불산입5874 24/09/25 5874 0
85045 [스포츠] 스포츠지 일간지기자들은 홍명보선임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34] leeman9702 24/09/25 9702 0
85043 [스포츠] 김승수 “축구협회,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티자는 기류 있다” [28] 윤석열7555 24/09/25 7555 0
85042 [스포츠] 다저스 끝내기!! [30] 월터화이트6784 24/09/25 6784 0
85041 [스포츠] [KBO] 후반기 평자책 3점대 국내 선발투수 3명 [35] 손금불산입5205 24/09/25 5205 0
85040 [스포츠] [KBO] 커리어하이 시즌을 새로 찍는 구자욱 [22] 손금불산입4794 24/09/25 4794 0
85039 [스포츠] 2024 NEXON ICONS MATCH 최종 라인업 [7] EnergyFlow2720 24/09/25 2720 0
85038 [스포츠] 강유정 의원, FM2024 홍명보-포옛-바그너 능력치 소개 [24] 윤석열5882 24/09/25 5882 0
85036 [스포츠] [해축] ??? : 쓰리톱 이렇게가 공존이 되요? [14] 손금불산입5962 24/09/25 59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