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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0 08:46:35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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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뉴스
Subject [스포츠] 안세영 편이 없던 이유 (수정됨)


중딩애한테 빨래부터 라켓갈이, 방청소등을 죄다 짬시켰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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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미남
+ 24/08/20 08:51
수정 아이콘
쯧쯧
마음속의빛
+ 24/08/20 08:51
수정 아이콘
선수들 중에서도 유달리 연습량이 대단하다는 안세영 선수가 남들 쉴 때도 운동하는 이유가 보이네요.
스스로 연습량이 만족스럽지 않은데 이런 잡다한 일까지 매일 떠맡기니
새벽이나 밤늦은 시간에도 스스로 연습량 채우려고 했던 게 아니었을까
스타나라
+ 24/08/20 08:5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2천만 동호회인도 안세영 편을 안들었단 말입니다!
우리 협회장님들 돈없는데 얼마나 무료봉사 하셨는데요!
파르셀
+ 24/08/20 08:54
수정 아이콘
이러니 안세영이 여기저기서 까였을때도 많은 사람들이 협회가 하는말 곧이 곧대로 안 믿고 지켜보자는 분위기였죠

중딩에게 뭘 시키는건지

그리고 저런 관습 뻔히 알면서 협회 편을든 전 레전드 선수들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시린비
+ 24/08/20 08:5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고치려면 고치는데 그게 뭐라고 관습이라면서 해결이 어렵다는건지?
저도 짬안될땐 선임들 빨래까지 다해서 말리고 개서 관물대에 넣어주는것까지 다하다가 짬될때쯤 그런거 없앤다고 하니까 바로 없어졌었는데
모나크모나크
+ 24/08/20 09:39
수정 아이콘
뷰군에서도 그렇고 근접기수 불만이 있었을텐데 그건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고생도했겠다 대접받고 싶었을수도 있고.. 잘못됐지만 그 마음 이해는 가거든요.
시린비
+ 24/08/20 09:49
수정 아이콘
뭐 위쪽에서 걸리면 보내겠다는데 마편사건이 없는 부대도 아니었고
전 해야하는일이라 생각해서 불만크게 없었고 있던인원들도 간부에 박을정도는 아니었겠죠
몰래 계속하던 분대가 있는지 없는지까지는 모르겠네요
모나크모나크
+ 24/08/20 10:25
수정 아이콘
말년들 의지와 간부들 푸시가 같이 있는 케이스였네요. 감사합니다.
+ 24/08/20 08:59
수정 아이콘
이런게 적폐지
+ 24/08/20 08:59
수정 아이콘
협회실드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Rorschach
+ 24/08/20 09:00
수정 아이콘
"당장 해결 어려워" 크크크크크크
제임스림
+ 24/08/20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거죠.
이게 수면위로 나온 순간 "당장 시정하겠습니다" 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당장 고치기 어렵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니 애초에 고칠 의지도 없었거나 왜 문제인지도 모르고 있거나...
마이스타일
+ 24/08/20 09:02
수정 아이콘
아니 정 할 사람이 없으면 코치들이라도 저런 걸 해줘야지 선수한테 시키나
+ 24/08/20 09:02
수정 아이콘
짬때려, 후원 못받게해, 삥뜯어가 대체 금메달은 어떻게 딴거죠?
김연아
+ 24/08/20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는 안 나왔는데...

안세영 선수가 외출 한 번 하려면

19명 선배들 개개인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외출 보고를 했어야 했답니다. (단톡방이나 최고참에게 외출하겠습니다 보고 안 됨.)

그 과정이 싫어서 외출 못한 적도 많다고..

군대도 이렇게는 안 합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944
몽키매직
+ 24/08/20 09:13
수정 아이콘
외출 보고를 받는 선배들은 이게 이상한 관습이라는 생각을 한 사람이 없었을까요.
어떻게 저런 게 유지가 되지...
파르셀
+ 24/08/20 09:37
수정 아이콘
외눈박이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은 두눈박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죠

사회의 많은 악습들이 이런식으로 유지됩니다
마그네틱코디놀이
+ 24/08/20 09:54
수정 아이콘
본인들도 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겠죠..
+ 24/08/20 10:14
수정 아이콘
저 군대 있었을때 중대 내 모든 병장들에게 신고하고 나갔어야 했는데 이걸 세상에 2024년에 하고 있네요. 와
김연아
+ 24/08/20 10:16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선생님 군번이 어찌되십니까....
그린님
+ 24/08/20 10:19
수정 아이콘
저 때도 그랬습니다...99- ...
김연아
+ 24/08/20 10:36
수정 아이콘
요즘 군대로 말을 바꿔야 될 것 같긴 한데, 이러면 요즘 군번분이... 우리부대는 아직도 그랬어요 할까봐 못 하겠...
김홍기
+ 24/08/20 09:03
수정 아이콘
오래된 관습이지만 당장 해결하겠다 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아닌가
+ 24/08/20 09:03
수정 아이콘
관습 노노 폐습
+ 24/08/20 09:06
수정 아이콘
이런건 간부나 현 시점 짬때리는 맨 윗선에서 야 이건 좀 아니다 하고 손쓰지 않는 이상 나머지는 어떻게 하기가 힘들긴 하죠.

그러니까 일 좀 해라 제발
노래하는몽상가
+ 24/08/20 09:08
수정 아이콘
군대는 그래도 바뀌는 시늉이라도 하다보니까 실제로 꽤 바뀌고
시대에 흐름에 맞춰서 변한게 많은거같은데
체육계는 참...
돔페리뇽
+ 24/08/20 09:10
수정 아이콘
7년간 막내면...
너무 일찍 대표가 된건가요? 아니면 후배중엔 대표감이 없었던건가요?
7년 막내 끔찍하네요;;;;;;
김연아
+ 24/08/20 09:11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 재능이 너무 특출나다보니 일찍 대표팀이 되었고, 그래서 세계 1위에 올금까지 했지만, 계속 막내....

오래 막내를 해서 귀여움 받는게 아니라, 세계 1위인데 시다까지 했어야 했고..

이래서 폐습이 빠르게 철폐되어야 하는 거죠.

역대급 재능 데리고 뭐하는 짓거리입니까...
파비노
+ 24/08/20 09:12
수정 아이콘
너무 실력이 뛰어나서 중딩때부터 다 패고 국가대표 된거라서요.
스타나라
+ 24/08/20 09:12
수정 아이콘
이용대도 비슷한 나이에 국대가 됐었습니다.
당시 최연소 입촌자 였다고 하죠.
shooooting
+ 24/08/20 09:12
수정 아이콘
저딴 걸 아직도 하고 있으니 에휴...
전기쥐
+ 24/08/20 09:15
수정 아이콘
저런데 세계랭킹 1위를 딴 게 기적이네요.
+ 24/08/20 09:17
수정 아이콘
악습은 선배쪽 혹은 협회 임원들이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지 없앨수 있습니다

그들의 “의지”로 유지되어 온거죠
+ 24/08/20 09:20
수정 아이콘
아니 무료봉사라니까!!!
+ 24/08/20 09:25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가 딴나라 이야기가 아니네
+ 24/08/20 09:26
수정 아이콘
진짜 속이 역해집니다. 외출 보고가 정점이네요. 어린아이가 저런 정신나간 환경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는지...... 한층 더 존경스럽네요.
머나먼조상
+ 24/08/20 09:29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을 국가대표라고...
+ 24/08/20 09:3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먼저 태어난게 무슨 벼슬이라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달달한고양이
+ 24/08/20 09:38
수정 아이콘
동네 동호회도 아니고 국대 달고서 저런 걸 방치하고 있었다니 진짜…
김건희
+ 24/08/20 09:40
수정 아이콘
'앞으로 내 전투화 내가 닦을게'라고 말하면서 전투화 들고 나가시던 군대 고참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존경스러웠거든요.
그분덕에 내무부조리 하나가 없어졌어요.
+ 24/08/20 09:42
수정 아이콘
지들은 아름다운 전통이고 문화라고 생각하겠죠 머저리들
씨네94
+ 24/08/20 09:55
수정 아이콘
뭐 평범한 군대였군.. 아
+ 24/08/20 09:57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이를 갈고 훈련했을까요 대단합니다
블랙보리
+ 24/08/20 09:58
수정 아이콘
그냥 어디든 재능 꽃피울 나라로 귀화해서 선수생활 했으면 좋겠네요. 저런 쓰레기집단에서 금메달 따낸게 대단하네요
루크레티아
+ 24/08/20 10:01
수정 아이콘
금전적인 문제라고 봤어서 양측 의견이 그럴 수도 있지 싶었는데, 저런 악폐습에 시달린게 정말이라면 이야기가 완전 다르죠.
수뱍바
+ 24/08/20 10:02
수정 아이콘
막내때 내가 한게 있어서 막내 들어와봐라 똑같이 해준다고 이 갈고 있었어도 막상 직접 중딩애보면 시키기도 뭐할거 같은데......
+ 24/08/20 10: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돈문제 이상으로 터진 부조리가 훨씬 많았는데
돈문제에만 딱 핀트 맞추고 공격하는게 전형적으로 꼰대들이 재능있는데 튀는 어린 친구 때려잡는 초식이었죠.
어이없는 댓글들 정말 많았는데..
스토리북
+ 24/08/20 10:36
수정 아이콘
스폰 얘기를 중간에 누가 까발린 게 아니고 안세영이 처음부터 지적했던 내용이죠. 그런데 어느 날 돈 때문에 저런다는 글이 다수의 커뮤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100% 협회의 바이럴 여론전입니다.
물론 바이럴이라 해서 무조건 틀린 의견이란 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티나는 바이럴은 최소한 바이럴이란 걸 인지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iberalist
+ 24/08/20 10:19
수정 아이콘
협회든 선배들이든 죄다 썩어빠진거죠. 저건 누가 각잡고 깨려고 하면 얼마든지 깰 수 있는 악습인데...
리니어
+ 24/08/20 10:32
수정 아이콘
일반 민턴인들도 안세영편을 안든다는 쉴드는

희대의 명언이 될듯
탑클라우드
+ 24/08/20 10:34
수정 아이콘
일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편을 들고 안들고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데 말이죠 허허허
리니어
+ 24/08/20 10:37
수정 아이콘
게다가 간부 이름 올라가 있다는 분의 무료봉사 드립까지..
탑클라우드
+ 24/08/20 10:33
수정 아이콘
그냥 조금 일찍 태어나서 그 일을 했다는게 세상 대단한 벼슬인줄 아는 문화가 여전하지요.
봄바람은살랑살랑
+ 24/08/20 10:36
수정 아이콘
그 악명 높던 의경 부조리도 고위급에서 의지를 갖고 잡으니까 고쳐졌죠. 그런데 국대에서 당장 해결이 어렵다는 건 이게 말인지 방귀인지..
Bronx Bombers
+ 24/08/20 10:45
수정 아이콘
조현오가 말 많고 이리저리 욕 많이 먹는 사람이라도 이런 선례를 만든건 진짜 업적이죠......
'내무 부조리는 절대 안 없어진다, 필요악이다'라는 말을 완전 개소리로 만든......
QuickSohee
+ 24/08/20 10:43
수정 아이콘
잡일 없애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네요
+ 24/08/20 11:00
수정 아이콘
실드 치던분들은 대부분 동호회나 배드민턴 생활체육하시던 분들인듯
당장의 선수 생활 처우 얘기하는데
은퇴후에 체계가 잘잡혀서 먹고살만하다 이런얘기를 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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