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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14:11
자기 존 확정 짓고 볼 잘 골라내서 출루를 목표로 타석에 서는거요
스윙이라는 게 안좋을 땐 진짜 더럽게 안맞아서 크크 뭐 근데 이것도 재능의 영역이라 볼 못골라내는 타자가 갑자기 볼골라내는 능력이 좋아지긴 힘들긴 핮니다
24/08/13 14:19
어쩌다보니 일본의 야구 레전드인 오치아이가 지론을 말하는 쇼츠가 자주 들어와서 몇번 본적이 있는데 이런 말을 하더군요.
(왜 당신은 다이마진 사사키의 공을 그렇게 잘 쳤냐?는 질문에) 왜긴 그냥 직구면 치고 변화구면 걸렀으니까. 그게 안되면 사사키의 공은 못 치지.. 이치로 얘는 연 40 홈런 칠수있는 선수거든. 근데 이상하게 그놈의 숫자놀음때문에.... 오상(왕정치)이 예전엔 홈런은 안타의 연장선이다 뭐 이런 얘기 하셨는데 속마음이 며칠전에 들통났어, 제대로 못 맞춘 홈런이 안타가 되는거야라고.....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재밌더군요.
24/08/13 10:52
타율 2할대 복귀.. OPS도 1.0 이제 간당간당..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이긴 한데 워낙 상반기에 잘쳤고 AL에 또 괴물이 있다보니 약간 아쉽..
24/08/13 11:17
근데 원래 오타니는 매년 6월에 대폭발하고
다른 기간에는 평범(?)했던 타자에요. 올해 6월에 생각보다 덜 터져서 예상된 성적이긴 함. 뭐 야구 외적으로 다사다난했으니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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