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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8/01 21:12
6세트부터 봤는데 신유빈 선수가 소리 지를 힘도 세이브하면서 임했고 7세트에도 매치 포인트 몰렸다가 이겨서 우는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 24/08/01 21:12
3:3 됐을때 기세에서 밀려서 지는거 아닌가 했는데 대단합니다 메달 가즈아
4세트부터만 봤는데 실력이 거의 비등해보이던데 1-3세트는 어떻게 저렇게 쉽게 따냈나 궁금하네요
+ 24/08/01 22:01
올림픽은 다음 날 뉴스로만 접하다가 오늘 친구 포함 세 명이서 단골집에 묵은지 등갈비 찜 먹으러 갔다가 이거 틀어놓으셔서
(사실 셋 다 스포츠 관심X) 다른 테이블들 들썩들썩하고, 하필 tv 앞자리라 자꾸 고개 돌아가고, 나중에는 찐 몰입 되더군요. 3:2 상황에서 밥+술도 먹을 만큼 먹었고, 심장 쫄려서 나왔는데 결국 이겼네요.
+ 24/08/01 23:18
(수정됨) 실은 탁구가 대개 한시간 이상은 가지 않는터라 테니스처럼 에너자 공급이 막 필요한 경기가 아나긴 한데, 경기중 먹방이 유빈 선수 취미겠거니 생각해봅니다 하하. 일반적으로 다른선수들은 음료 위주로 다음 게임 (세트)을 기다리거든요
+ 24/08/01 23:49
제 3자나 일본 선수 입장에선 명승부일 수 있겠지만 신유빈은 '3:0으로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당할 뻔했죠 흐흐흐
어렵게 올라간 거 시원하게 중국 선수 꺾고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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