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7/16 20:02:11
Name 及時雨
File #1 다운로드_(3).jpg (44.8 KB), Download : 888
Link #1 https://v.daum.net/v/ycndXvKGI0
Subject [스포츠] [K리그]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원두재-이태석 트레이드 (수정됨)


https://v.daum.net/v/ycndXvKGI0


어제부터 K리그 이적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트레이드 사가입니다.
김천 상무를 전역하고 원 소속팀 울산 HD FC로 복귀한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 그리고 FC 서울의 왼쪽 측면 수비수 이태석의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진 후 급물살을 타서 오늘 오피셜을 발표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현재는 결정을 앞두고 멈춰있는 상태라네요.

지난해 박용우가 이적한 뒤로 울산의 최대 불안요소로 꼽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그 포지션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받던 원두재가 전역 이후 바로 트레이드 된다는 것에 대해 울산 팬들의 분노가 터져나온 게 원인.
구단 측에서 전화로 항의하는 등 팬들의 불만이 심상치 않다보니, 프런트 측에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현재 오랜 시간 왼쪽 측면을 지켜온 이명재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시즌 영입한 심상민, 김천에서 군 복무 중인 조현택 등의 옵션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태석의 성장 가능성을 믿어보려 한 것 같네요.
서울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 류재문, 이승모와 더불어 3선을 받쳐줄 미드필더를 영입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양팀간 합의가 끝나고, 선수들도 이적에 동의한 가운데 팬들의 항의로 인해 이적이 멈춰버린 상황이라 여러모로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최근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선임으로 인해 여러모로 뒤숭숭한 분위기의 울산인데, 분노한 팬들을 달래려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서울, 그리고 이적을 준비하던 원두재-이태석 두 선수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끼치는 모양새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트레이드의 결론은 어느 쪽으로 나게 될지, 이번 이적시장 최대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6 20:16
수정 아이콘
울산은 정우영이 왔다고 해도... 나이가 있는데. 원두재 보내는건 너무 위험이 큰 행보인거 같습니다.
발적화
24/07/16 20:26
수정 아이콘
암만 좌풀백이 급해도 원두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쓴다고???
곧미남
24/07/16 20:26
수정 아이콘
이을용 감독님 아들 울산가나요~
하루빨리
24/07/16 21:15
수정 아이콘
군필자원에 3선 미드필더 즉전감 자원을 시즌 오프도 아니라 시즌중에 진행한다라… 서울 프런트 일 잘하네요.
24/07/16 22:08
수정 아이콘
이태석을 원두재 보내고 데려오다니... 체급 차이가 나다보니 돈이든 선수든 플러스 알파가 있다고 하긴 하지만, 이게 성사되면 서울 완승이겠네요. 심상민이 이리 망할 줄이야...
Gorgeous
24/07/17 04:35
수정 아이콘
울런트 트레이드키를 뽑아버려야.. 한동안 잠잠하더니 프런트 호구딜 또 시작이네요 크크크
할수있습니다
24/07/17 08:33
수정 아이콘
썰에 의하면 양선수 집까지 다들 구해놨다는거 같은데 마음정리한 선수들 흔들지말았으면 합니다.
Like a stone
24/07/17 13:57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68/0001077748

나가리 같습니다. 울산 팬이지만 진짜 구단 하는 꼬라지 보면 개빡이네요.
及時雨
24/07/17 14:00
수정 아이콘
사실 오피셜 직전에 스톱됐던데다 원두재 마음도 확고해보여서 엎어지는게 더 말이 안되는 상황인 거 같긴 했습니다.
서울이 후반기 꽤 강해지겠네요.
Gorgeous
24/07/17 16:06
수정 아이콘
30대 선수만 모으는거나 감독이 런친거나 감독 런치자마자 이런 호구딜 진행하는거나 팬들 반발사자마자 다된딜 엎는거나 구단 꼬라지 참 볼만하네요.

아무래도 팀 싸이클이 다해가는 느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060 [스포츠] [MLB] 흉악한 두 인간에 묻힌 기록 [32] 김유라5401 24/09/26 5401 0
85059 [연예] 크라임씬이 넷플릭스로 갑니다!! [40] 껌정5786 24/09/26 5786 0
85058 [스포츠] [MLB] 최근 파죽(?)의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팀 [13] Neanderthal3951 24/09/26 3951 0
85056 [연예]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근황 [24] 아롱이다롱이8494 24/09/26 8494 0
85055 [스포츠] [해축] 카라바오컵 다음 라운드 대진표 [5] 손금불산입3484 24/09/26 3484 0
85054 [스포츠] [해축] 리가 개막 7연승 플릭셀로나.mp4 [11] 손금불산입3030 24/09/26 3030 0
85053 [스포츠] 오타니 50-50 홈런볼 경매에 올라옴.txt [27] insane6017 24/09/26 6017 0
85052 [스포츠] 유인촌 "정몽규 4연임 땐 승인 불허…홍명보? 재선임 절차 밟는 게 공정" [67] 전기쥐7572 24/09/26 7572 0
85051 [스포츠] 국회현안질의에 대한 박문성의 뒷 이야기 몇가지 [17] EnergyFlow5544 24/09/26 5544 0
85050 [스포츠] (KBS스포츠) 이임생이사는 혼자 홍감독을 만나지 않았다.(면담내용공개) [28] 윤석열5436 24/09/26 5436 0
85049 [스포츠] (달수네라이브) 박주호의원이 청문회에서 하지못한말 [20] 윤석열9721 24/09/26 9721 0
85048 [스포츠] 축구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 주요 선수 부상 업데이트) [18] 대장군7431 24/09/26 7431 0
85047 [스포츠] [KBO]4위? 5위? 아직 모른다 경우의 수 [11] 아엠포유6039 24/09/25 6039 0
85046 [스포츠] [해축] 라파엘 바란 현역 은퇴 [21] 손금불산입6291 24/09/25 6291 0
85045 [스포츠] 스포츠지 일간지기자들은 홍명보선임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34] leeman10010 24/09/25 10010 0
85044 [연예] "하이브 녹취록"의 계기가 된 기사를 찾았습니다, 저는 기자의 진정성을 의심합니다 [65] 조선제일검11815 24/09/25 11815 0
85043 [스포츠] 김승수 “축구협회,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티자는 기류 있다” [28] 윤석열7878 24/09/25 7878 0
85042 [스포츠] 다저스 끝내기!! [30] 월터화이트7186 24/09/25 7186 0
85041 [스포츠] [KBO] 후반기 평자책 3점대 국내 선발투수 3명 [35] 손금불산입5588 24/09/25 5588 0
85040 [스포츠] [KBO] 커리어하이 시즌을 새로 찍는 구자욱 [22] 손금불산입5229 24/09/25 5229 0
85039 [스포츠] 2024 NEXON ICONS MATCH 최종 라인업 [7] EnergyFlow3156 24/09/25 3156 0
85038 [스포츠] 강유정 의원, FM2024 홍명보-포옛-바그너 능력치 소개 [24] 윤석열6290 24/09/25 6290 0
85037 [연예] 뉴진스 관련 하이브 직원과의 녹취록을 공개한 기자 [257] EnergyFlow16897 24/09/25 168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