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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1 06:45
저도 잉글 그 전경기들 보면서 얘네가 스위스-네덜란드 이길 각이 안보이는데.. 했는데
꾸역꾸역 올라가는걸 보고, 축구는 진짜 모른다 라고 느꼈습니다 크크크
24/07/11 08:35
전 오히려 오늘 경기 보고 어쩌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똥구릉내 나는 경기력이긴 한데 어케어케 막고 어케어케 넣는게 상대방 경기력도 나락으로 보내서...
24/07/11 06:40
footbool is coming home~~~
와... 잉글이 올라가다니... 충격이네요 크크크크크 남문은 2연 유로결승으로 증명해~~~
24/07/11 08:12
사실 여느때였으면 스위스한테 승부차기에서 져서 떨어지는게 잉글랜드 패턴인데 혈이 뚫린 느낌이라고 할까요?
근데 결승은 쉽지는 않을겁니다
24/07/11 12:01
사우스게이트는 전술에서 욕먹을지언정 팀워크 측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팀워크까지 망친 클린스만에 붙일 건 아닌 거 같아요.
24/07/11 10:48
축구에서 감독의 존재감을 올려치기 한다고 축구가 감독놀음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지...
진짜 축구가 감독빨로 되는 스포츠고 S급 선수보다 S급 감독이 팀 승리에 차지하는 지분이 더 컸다면 감독 몸값이 선수 몸값보다 더 비쌌겠죠. 잉글랜드 16강, 8강, 4강에서 넣은 필드골들을 보면 약속된 플레이, 전술적으로 설계한 골이란게 없고 벨링엄, 사카, 왓킨스까지 죄다 선수 개인능력빨로 넣은 원더골들인데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되는 스포츠고 골 넣는 능력이 있는 선수가 스쿼드에 가장 많은 잉글랜드가 그만큼 체급이 높다는걸 증명했을뿐. 이제와서 사우스게이트를 재평가하고 말게 있을까 싶긴 합니다. 애초에 사우스게이트 능력에 의해 올라가고 떨어질 팀이 아니었던지라...
24/07/11 11:14
결승 시작하자마자 아놀드 기습 선제골
후반 세트피스 후 우당탕 상황에서 로드리 동점골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서는 부카요 사카 어...?
24/07/11 11:23
클린스만을 '겨우' 전술없음 가지고 타감독 특히 사게랑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죠. 사게가 가장 인정받는 부분이 선수단 관리 그리고 선수단의 화합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꾸준히 괴롭히던 이 문제들을 그래도 꽤나 잘 해나가고 있는게 사우스게이트이고
전통적으로 이런 문제가 거의 없던(최소한 겉보기에는) 우리나라 대표팀에서 이런 문제를 터뜨린게 클린스만입니다. 무엇보다 성실성과 태도면에선 세계 감독사에 신기원을 썼구요
24/07/11 12:42
오늘은 전술적으로도 잉글랜드가 훌륭했죠 드디어 포든이랑 벨링엄 동선정리가 어느정도 됬고 사카를 공격적인 윙백 위치에서 스타트 시키면서 왼쪽에는 트리피어,라이스가 중앙과 왼쪽수비커버를 책임지면서 벨링엄이 좀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수 있게 해줬음 대체적으로 대회 내내 라이스가 좀 부진한데 라이스 짝으로 마이누 기용하면서 역할 분담도 성공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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