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동점 9회말, 1이닝동안 세타자 모두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틀어막은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 역대 9번째이자, KBO 신인 최초 무결점 이닝이라고 하네요. (한이닝 동안 최소투구로 3삼진을 잡는걸 무결점 이닝이라고 하는군요)

10회말 첫 두 타자까지 삼진을 잡으며 다섯 타자 연속 삼진

이후 홍현빈의 볼넷과 로하스의 안타로 2사 1,3루 끝내기 기회를 잡은 kt. 타석에는 강백호

풀카운트 접전끝에 프로 통산 첫 끝내기 안타를 치는 강백호!


어제 우천취소로 인해 오늘 후반기 첫 경기를 가진 두산과 kt. 엎치락 뒤치락하는 난타전끝에 kt가 연장에서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로 귀중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마지막에 김택연 vs 강백호 두 재능들간의 맞대결은 좀 가슴 설렜는데..... 정수빈이 잡나했지만 그대로 끝내기 안타가 되었네요.

강백호 선수의 끝내기 안타가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의외인데 축하하고.... 김택연 선수는 오늘 마무리가 아쉽게 됬어도 그래도 멀티이닝을 소화한거였고, 그전에 굉장한 투구를 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결과로 끝맺길 바랍니다.

kt는 전반기를 5연속 위닝 시리즈로 마쳤는데 내일 그 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을 이어갈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lg와 두산이 오늘 지고 삼성이 이기면서 삼성이 2위로 순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