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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15:42
옆동내에서 GD USB 어쩌구저쩌구하길래 제목만 보고 USB로 음반을 냈군 생각했는데
다운로드 링크라니..........................
17/06/15 15:43
저작권협회는 USB 앨범을 '음반'으로 간주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저작권법에 따르면 '음반'은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저작권협회 측은 "LP와 CD는 소리를 유형물에 고정을 시켰다. USB도 마찬가지다. 링크에 담겨 있다해도 어느 서버에는 고정이 돼 있다. USB가 링크에 도달케 하는 게이트나 열쇠 역할을 한다. 결국 소리를 고정했다고 볼 수 있고, 저작권법 정의에 충족한다"고 밝혔다.
어이, 내가 소리를 [고정]했다.
17/06/15 15:43
이걸 음판으로 봐야할지 음원으로 봐야할지 애매하다는군요. 이게 어디판매로 집계되냐 때문에..
기존 usb는 음악파일로 넣어서 팔았는데 이번경우는 특이케이스라서
17/06/15 15:44
저 다운로드 링크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링크라고하네요.
사실 그냥 음원, 화보, 뮤비만 넣을거면 굳이 USB로 할필요가 없겠죠.
17/06/15 16:12
저 링크를 통해 화보나 영상등이 지속 업데이트 되는것은 좋지만 적어도 음원파일은 미리 들어있었어야 하지않나 싶어요.
저게 [음반]이라면 사서 차에 바로 꽂아도, 혹은 컴퓨터나 오디오에 바로 꽂아서 음악을 들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 되는 상황이니까요
17/06/15 15:44
동글키처럼 저걸 꽂아야만 특정 사이트 접속권한을 주고 특별 음원이나 보너스 영상같은걸 볼수 있는 사이트 라이센스...
같은게 아니라 그냥 url 딸랑 한개인가요? 아무나 접속되는?
17/06/15 15:50
저기에 들어가면 음원 뮤비 화보 등등 있는 다운로드 링크라고 하네요
그리고 cd에 있는 시리얼넘버 입력하면 컨텐츠 무제한 다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앞으로 꾸준히 추가로 업데이트도 될 예정이라고 하구요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하는데 저 음반이냐 아니냐 논란과 저런 퀄의 usb 두 문제가 다 잡아먹은거 같아요
17/06/15 15:54
아아...시리얼넘버 입력으로 사용자 인증하는 형식이군요. usb자체는 아무런 의미 없는.....크크크
퀄만 괜찮으면 포맷해서 메모리로 들고다니기 좋을텐데.....
17/06/15 15:48
스팀처럼 서비스만들고 밀어줄려고 하는걸까요?
아니라면 usb 에 파일 받아두고 추가로 링크줘도 될건대요 궁금한대 다운받는거 유투브에 누가좀 안올리나요 크크
17/06/15 15:54
추가 업데이트 되는 내용은 그때가서 받는다 치더라도
최소한 저 USB 안에 MV, 음악, 자켓 화보는 집어 넣고 링크 파일도 넣었어야 한다고 생각이...
17/06/15 16:31
과거에 슈퍼주니어도 뭐 이상한 mp3같은걸 팔았는데 음판에 해당됐다고 합니다.
그것도 음원이 기계에 내장이 되어있어서... 단지 usb라서 인정안해주겠다는게 아니던데 언플 한번 이상하게 하더군요 와쥐는
17/06/15 16:33
아 그거 아이리버 AK 시리즈 한정판으로 나왔었는데 드럽게 안 팔려서 재고가 진짜 오래 남아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네요 크크크
17/06/15 16:34
요근래 굿즈 개념으로 usb앨범 은근 나왔는데 아무래도 굿즈 개념이다보니
음원은 기본에 추가 뮤비 화보 메이킹 영상까지 들어있는 것도 있죠 오히려 yg가 새로운 시도를 한거죠
17/06/15 16:36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36933
김장훈씨가 최초는 맞나봅니다
17/06/15 17:02
USB 안에 음원 넣어줬으면 이런 말이 안나왔을 텐데 그 음원 넣는게 모 그리 비용이 많이 든다고 달랑 바로가기 하나만 넣었는지 모르겠어요.
음원 넣고 바로가기도 넣었으면 쉽게 해결되는데 말예요. LP든 CD든 MD든 USB든 피지컬 앨범이면 다른 기기의 도움이 없이 플레이어만 있으면 독립적으로 청음이 되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음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6/15 20:22
USB앨범은 많습니다 갓세븐은 두번이나 냈고요.. 엄청 귀엽고 퀄도 좋고요. 그러나 USB앨범에 음악이 안들어있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그러고 앨범이라고 만들었으니 앨범이라고 해라? 라고 하니까..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곘네요.
17/06/15 23:36
칸예웨스트라는 미국의 뮤지션이 가장 최근에 낸 앨범 The Life Of Pablo 를 물리적 형태의 매개체로 내지 않은적이 있습니다.
음원사이트에 앨범을 올렸고 그대신 지속적인 수정&업데이트를 통하여 앨범 커버에서부터 가사, 노래 제목까지 비정기적으로 갱신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버젼업 패치를 일정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해준거죠. 이번 지드래곤의 경우는 칸예의 사례에서 좀 더 확장하여 usb라는 물리적 매개체를 연결해 위와같은 시도를 하려는 가능성이 높고, 권지용이라는 usb 안에는 권지용1.0 권지용1.01 권지용1.02 버전의 수정된 음악들을 저 바로가기를 통해서 듣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음악의 DLC화를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거죠.
17/06/16 00:55
아이돌 덕질을 해서 음반 많이 사는 편인데 저거 괜찮은거 같아요.
음반 사면 CD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저런 형태가 더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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