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7/05 16:21:15
Name 及時雨
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65130
Subject [스포츠] [K리그] '성적부진' 조성환 인천 감독 자진 사퇴,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65130


20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4승 8무 8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한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7경기에서 3무 4패의 부진이 이어졌는데, 결국 조성환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네요.
2020년 인천의 사령탑을 잡고 4년간 인천을 이끌었던 선장의 씁쓸한 마지막입니다.

부임 첫 시즌 0승 5무 9패라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 팀을 가까스로 잔류시키고, 이후 매년 팀의 성적을 끌어올렸던 조성환 감독이었습니다.
2022년 4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기도 했었죠.
단조로운 공격 전술이라는 숙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결국 이번 시즌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언제나 잔류를 목표로 싸우던 인천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던 감독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전북, 대전, 대구, 인천까지 하위 4개 팀이 모두 감독을 교체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감독 교체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팀이 보이지 않는데, 인천은 과연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조성환 감독은 오늘 예정된 김천 상무전까지 벤치에 앉고, 이후 변재섭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탄노년단
24/07/05 16:41
수정 아이콘
뭔가 퇴장을 멋있게 하는거 같습니다.
타팀팬이지만 좀 더 해보면 어떨까싶은데 아쉽네요
及時雨
24/07/05 16:44
수정 아이콘
12개 팀 중 6개 팀이 하위로 나뉘고, 그 중에서도 최대 3팀까지 강등되다 보니 시즌 중 삐끗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 거 같습니다.
캬옹쉬바나
24/07/05 17:39
수정 아이콘
조성환 감독 스타일이 잘 풀리면 쭉쭉 가는데, 막히면 돌파구를 못 찾고 쭉 내려가는 스타일이라(제주 시절에도 그랬습니다..) 인천이 결국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WeakandPowerless
24/07/06 00:42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인천이 감독 바뀐다고 큰 변화가.. 기대가 안 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058 [스포츠] 역대급으로 빡빡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2선 [48] 어강됴리9342 24/07/26 9342 0
84057 [스포츠] 마약혐의 오재원 1심에서 실형 선고 [42] 탈리스만7893 24/07/26 7893 0
84056 [연예] 11월 결혼' 민경훈 피앙세 '아형' PD였다 [16] insane9570 24/07/26 9570 0
84055 [스포츠] LG 김진성 2군 훈련도 참여못하는 무기한 근신처분.JPG [46] insane7932 24/07/26 7932 0
84054 [연예] 손흥민과 포옹하고 섭섭했다는 윤하.jpg [34] insane9628 24/07/26 9628 0
84053 [스포츠] [MLB] 오타니 금요일 모닝콜 31호 [10] kapH5044 24/07/26 5044 0
84052 [올림픽] [핸드볼] 구기종목의 자존심을 여자핸드볼이! [22] TheZone7207 24/07/26 7207 0
84051 [올림픽] [양궁] 임시현 랭킹라운드 세계신기록 갱신 [15] Croove6364 24/07/25 6364 0
84050 [스포츠] 바람의 증손자 근황.jpg [14] 로즈마리11831 24/07/25 11831 0
84049 [스포츠] 한화 서머 시즌 어웨이 유니폼.jpg [15] insane7178 24/07/25 7178 0
84048 [스포츠] 윈터 앞에서 슈퍼노바 추는 도슨.mp4 [12] insane6544 24/07/25 6544 0
84047 [올림픽] 첫 시작부터 불안불안합니다 [13] 강가딘7731 24/07/25 7731 0
84046 [스포츠] '걷잡을 수 없는 분노' KFA 공개 채용 글에도 "잘 아는 지인 집앞에서 부탁해" 비아냥 [10] 윤석열6891 24/07/25 6891 0
84045 [스포츠] [KBO] 삼성, ‘88승 27세이브 57홀드’ 베테랑 우완 송은범 영입 유력 [47] 갓기태6511 24/07/25 6511 0
84044 [스포츠] [축구] 축구협회 임원, 공정성 지적에 '조롱 메일' 보냈다 [31] 버스탈땐안전벨트9800 24/07/25 9800 0
84043 [스포츠] 정몽규의 축구 30년 회고록 [축구의 시대] 예약판매 시작 [81] EnergyFlow7511 24/07/25 7511 0
84042 [스포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회고록 발간 [31] 及時雨5035 24/07/25 5035 0
84041 [스포츠] [축구] 홍명보호 수석 코치는 스페인 출신의 "알베르트 셀라데스" [29] 사이먼도미닉6192 24/07/25 6192 0
84040 [올림픽] (스압) 파리올림픽의 개최 장소들 [10] 그렇군요4243 24/07/25 4243 0
84039 [연예] SBS 라디오 ‘파워타임’ 없어지고 ‘12시엔 주현영’ 론칭…8월 5일 첫방 [19] 전기쥐4871 24/07/25 4871 0
84038 [스포츠] 23-24 후반기 키커 랑리스테(이재성 NK-12) [5] Karolin2254 24/07/25 2254 0
84037 [스포츠] [해축] 캡틴 킴 [3] 어강됴리5976 24/07/25 5976 0
84036 [스포츠] 우리는 끝까지 여기 있을테니까 [6] v.Serum6209 24/07/25 62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