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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26 19:33:46
Name 로즈마리
Link #1 https://naver.me/FCATewGc
Subject [스포츠] [단독] "임신 책임지려 했는데…" 허웅, 전 여친 고소 전말
https://naver.me/FCATewGc

허웅 측 법률대리인 "결별 후 공갈·협박·스토킹"
"마약 묻힌 상태로 허웅 찾아와 투약 사실 자백"
"제2의 이선균 사태 발생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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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만났던 여자친구와 헤어진후 3년간 협박당했다고 하네요.
그러길래 왜 피임을 안해서...
본인도 못견디고 고소를 한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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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9:40
수정 아이콘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아무르타트
24/06/26 19:43
수정 아이콘
보통 임신했을때 책임진다는건 결혼해서 부모가 되는거 아닌가요? 책임질께 결혼은 싫어.. 은 대체 무슨말인지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20
수정 아이콘
양육비만 지원하고 결혼은 안 하는 형태도 없는 건 아니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아이에 대한 책임은 지는 거죠. 한국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지만요.
오스카
24/06/26 20:35
수정 아이콘
여자는 미혼모가 되는건데 잘못된게 아니라뇨... 양육비만 주면 땡입니까? 말도 안되는 쉴드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37
수정 아이콘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해야겠죠. 그런데 꼭 결혼해서 같이 살아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를 가졌으면 그 아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게 꼭 결혼해야만 하는 것과 동치는 아니죠.
오스카
24/06/26 20:42
수정 아이콘
결혼은 안했는데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하겠다? 이게 뭡니까? 아이도 친모도 좋은 시선을 받진 못 할거 같네요.
적어도 한국에서 책임진다는 말은 결혼하겠다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어디 헐리우스 사례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여긴 한국이에요. 임신시켜놓고 결혼은 안하는건 잘못된거 맞습니다.
그럼 그 임신한 여자는 앞으로 다른사람과 결혼하기 곤란해지지 않겠습니까? 아이는 결혼하지도 않은 사람을 아버지라고 부르기 곤란해지지 않겠습니까?
바밥밥바
24/06/26 20:48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고 사람이 다른거도 아닌데 누구맘대로 잘잘못을 가리나요 법적으로 문제없으면 책임은 다 한거죠 애 갖고 이혼한 부부들 전부 파렴치인가요
오스카
24/06/26 20:49
수정 아이콘
이혼은 일단 결혼을 했으니 다른 문제입니다. 양육비를 안주면 파렴치한게 되겠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48
수정 아이콘
그런 사회적 시선으로다가 따져서 비혼모나 동성애자 부부의 출산 같은 것도 아이한테 안 좋을 수 있으니 잘못됐다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죠. 그게 대한민국의 현실은 맞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부당한 사회적 시선 때문에 누군가의 선택을 도덕적으로 잘못됐다 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부당한 사리분별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오스카
24/06/26 20:51
수정 아이콘
일단 비혼모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정자기증같은걸로 임신하는걸 말씀하시는 거겠죠?
그것과 동성애자 부부는 임신시킨 상대 남성이 없습니다. 당연히 책임져야 할 사람도 없구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사람도 없습니다.
위 사례랑 같다고 보시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54
수정 아이콘
그러한 사회적 시선을 감안할 것 같으면 입양을 안 했어야 맞죠.
입양 자체가 입양자의 그릇된 선택이라 해야 할 텐데요.
그 사회적 시선으로다가 따지자면 입양자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죠.
오스카
24/06/26 20:57
수정 아이콘
워... 입양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인가요..?
사회적 시선에 꽂히신거 같은데 뭔가 오해하신듯 하네요 갑자기 무슨 입양까지...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1:01
수정 아이콘
오스카 님// 아이도 친모도 좋은 시선을 받진 못 할거 같네요 라면서요. 그건 좋지 못한 시선을 보낸 사람들의 책임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걸 친부의 책임이라고 따질 것 같으면, 마찬가지로 비혼모의 출산이나 동성애 부부의 출산(내지 입양)의 경우에도 좋지 못한 시선을 감안하지 못한 잘못된 선택입니다.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지요.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논리를 동일하게 적용시킬 것 같으면 말입니다.
오스카
24/06/26 21:06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너무 비약이 심하십니다. 말씀대로 비혼모나 동성애부부는 '선택'입니다. 본문의 경우와는 달라요. 그 경우들이 왜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지 모르겠네요. 쉴드치시다보니 자가당착에 빠지신거 같은데 진지하게 팬심 버리시고 개인A와 개인B로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개방적인 사회라도 임신시켜놓고 결혼은 못해준다 하면 좋은 소리들을 나라는 없을 거 같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1:10
수정 아이콘
오스카 님// 무슨 소리십니까 아이한테는 선택이 아닌데요. 아이가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것은 비혼모나 동성애 부부의 그릇된 선택에 따른 비도덕적 결과입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 좋지 못한 시선 어쩌고로 따질 것 같으면 말이죠.
오스카
24/06/26 21:20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 논리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물론 비혼모, 동성애부부의 출산 입양에 대해 비도덕적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은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것은 임신시켜놓고 결혼은 안해준 친부의 무책임한 행동에 따른 비도덕적 결과입니다.
이만 합시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1:22
수정 아이콘
오스카 님// 제가 그 논리를 먼저 그대로 돌려 드려서 비혼모나 동성애 부부의 출산 및 입양도 비도덕적이라 한 건데요.
오타니
24/06/26 22:45
수정 아이콘
잘못된거죠.
한국에서가 아니라.
책임은 결혼이죠. 법적결혼.

범죄자가 책임은 지지만 감옥은 안가겠다 이런거죠.
안가도 책임은 질수있겠지만, 말이 방구예요.
24/06/26 22:17
수정 아이콘
여자가 미혼모라고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잘못된 것 아닐까요?
오스카
24/06/26 22:40
수정 아이콘
잘못됐지만 그 누구도 편견과 싸우고 싶진 않죠
매번같은
24/06/26 19:46
수정 아이콘
두번째 임신과 중절 과정에서 여자측이 흑화되버린 느낌이네요. 임신 중절 겪은 여성분들 중에 충격 어마어마하게 받으신 분들 꽤 되신다죠. 여성분은 두번이나 그걸 겪으셨으니. 두번째는 첫번째와 달리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얘기를 남자측으로 부터 들었고. 아니 첫번째 경험이 있으면서 이 놈은 왜 피임을 안해서 이 사단을...에휴...
결국 잘못과 불법을 저지른건 여자측이 확실하지만요.
매번같은
24/06/26 19:48
수정 아이콘
근데 여성측의 마약류 투약 사실은 꼭 밝혔어야 했는가 싶기도 합니다. 수사 진행되는거야 어쩔 수 없는거고 여자측도 죄값을 치뤄야 하지만 본인 고소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인지 밝히지 않아도 될 것을 밝힌 느낌. 여자측의 마약 투약이라는게 이 사건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지는 논란이 있을듯 한데...
그리고 변호사가 여자 약쟁이에요!!! 다 밝혀놓고 여자측을 보호해 달라는건 또 뭔 얘기인지...;;
24/06/26 20:12
수정 아이콘
여자쪽에서 마약이야기 꺼내 여론전펼칠까봐 선수친거같긴합니다 유명인 마약연루되면 어찌되는지 봤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과잉대응으로보이긴합니다...
누에고치
24/06/26 19:51
수정 아이콘
허웅측에서 변호사까지 끼고 나온 입장문인거 감안해도 허웅에 이해안가는 행동들이 보이네요. 짧게 만났다가 저런것도 아니고 3년만났으니 길게만난건데...
울산공룡
24/06/26 19:51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아버지 이미지가 바닥인데..농구판 최고 인기선수가...
VictoryFood
24/06/26 19:52
수정 아이콘
임신중절이 2번이면 책임진다는 말도 말뿐인거죠.
사상최악
24/06/26 20:17
수정 아이콘
두번 다 낳자고 했고 두번 다 여자가 거부했는데 억지로 낳게 하나요.
지니팅커벨여행
24/06/26 20:1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왜 거부를...
사랑해 Ji
24/06/26 20:20
수정 아이콘
두번째는 여자는 출산전에 결혼하자고 했고 남자는 결혼은 고려해보자고 했어요.
사상최악
24/06/26 20:28
수정 아이콘
네 낳기 싫다는데 책임을 질 수가 없죠.
VictoryFood
24/06/26 20:20
수정 아이콘
여자 : 결혼하고 낳자
남자 : 결혼은 안하고 낳자
면 니가 낳은거니 니가 알아서 해라죠
리얼포스
24/06/26 20:22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당사자들 사이에서도 이해와 입장이 완전히 다를 수 있는 거라 제3자가 입장문 기사의 정황만으로 단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23
수정 아이콘
그게 왜 니가 알아서 해라죠?
결혼하지 않는 게 아이에 대한 책임까지 나몰라라 하는 건 아니죠.
VictoryFood
24/06/26 20:26
수정 아이콘
한번이면 실수일지 몰라도 두번이면 나몰라라라고 봅니다.
결혼하지 않으면 애 안낳겠다는 여자라는 걸 알고 섹스하면서 피임안하는 거면요.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29
수정 아이콘
나몰라라는 실제로 양육비를 지원해주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죠.
그렇게 치면 A씨도 아이를 가진다 한들 상대가 결혼하지 않을 사람이란 걸 알고 한 건데요.
VictoryFood
24/06/26 20: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자는 낙태를 했고 흑화했죠.
그 흑화에 대해 여자는 법적인 과정을 밟고 있고 남자는 도덕적인 비난을 받는 거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44
수정 아이콘
그 도덕적 비난은 실제로 나몰라라 했을 때 받으면 되죠.
결혼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너 분명히 나몰라라 했을 거다 뭐 이렇게 비난하지 말고요.
VictoryFood
24/06/26 20:47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로 갈음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52
수정 아이콘
VictoryFood 님// 그렇게 따질 것 같으면 결혼 하고 애 가지지 그랬습니까. 애는 누가 강제로 가지게 했나요? 콘돔 끼라는 거 안 끼겠다 그랬으면 몰라도요. 뭐 그런저런 내막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만 판단해 보자면요.
사상최악
24/06/26 20:32
수정 아이콘
피임을 혼자 합니까?
낳자고 했는데 본인이 싫다고 결정한 걸 누가 나몰라라해요.
VictoryFood
24/06/26 20:46
수정 아이콘
출산이 전제조건이 결혼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결혼은 안하지만 낳자는 걸 나몰라라 라고 합니다.
전제조건이 결혼일 때 결혼을 안한다고 하면 낳지 말자 라는 거죠.
그래놓고 나는 낳자고 했다 라는 걸 나몰라라 입니다.
사상최악
24/06/26 20:53
수정 아이콘
낳자고 하면 낳자는 말입니다.
못 낳겠다고 하면 낳지말자라는 말입니다.
낳자고 했는데 다른 조건 달면서 거부하는 걸 나몰라라한다고 하는 겁니다.
VictoryFood
24/06/26 21:05
수정 아이콘
차용증 써주면 돈 빌려줄게 라는데
차용증은 못 써주지만 갚으려고 했으니 돈 빌려주라 라는 걸 나몰라라 라고 하죠.

출산은 비가역적인 행위이고 그행위를 위한 조건을 충족시켜주지 않고 하라고 하는 걸 나몰라라 라는 겁니다.
누가 보면 허웅이 애 낳는 건줄 알겠어요.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VictoryFood 님// 아이 자체가 차용증이죠. 아이가 태어나면 당연히 부양의 의무가 발생합니다. 더 강한 요구도 할 수야 있겠지만요. 그 요구 안 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 더 강한 요구는 해당 행위를 위한 필수조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전통적인 분들이 계실 뿐이죠. 떼먹고 도망가는 덜떨어진 채무자들이 많아서 그 더 강한 요구 이해는 하지만요. 요구이지 요건은 아니죠.
사상최악
24/06/26 21:18
수정 아이콘
VictoryFood 님// 아이가 남자 혼자 만들어서 혼자 얻는 건가요?
누가 보면 애 낳아달라고 부탁해서 임신한 줄 알겠어요.
여자가 요구한 조건은 그냥 여자가 원하는 것일 뿐이에요. 그 조건을 충족시킬 의무가 있는 게 아닙니다.
결혼 대신 천억원 달라는 조건이었으면 천억 못 만들어서 나몰라라하는 게 되나요?

임신과 출산이 일방적이지않은데 무슨 돈빌리는 소리세요.

출산은 출산이고 결혼은 결혼이죠.
남자가 책임 대신 결혼하려고했는데 그랬으면 님 말이 맞겠죠.
VictoryFood
24/06/26 21:26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 님// 출산의 조건으로 결혼을 요구하는 건 우리 사회와 전통에 맞춰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요구입니다.
이게 단순히 요구라고 생각하는 건 가정이라는 건 있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죠.
상호 합의 하에 안할 수는 있어도 한쪽의 요구가 있었는데 거부하는 건 출산에 책임을 질 생각이 없다는 걸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니까 그냥 출산에 책임질 필요가 없다 라고 하면 몰라도 책임진다는데 왜 그러냐 라는 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겁니다.
사상최악
24/06/26 22:07
수정 아이콘
VictoryFood 님// 우리 사회와 전통에 맞춰 지극히 정상적인 건 임신했을 때 출산을 하는 것이지, 조건부로 출산과 낙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결혼하지않은 것은 남녀의 사정이고 그 상태에서 임신한 것의 책임도 남녀 각각 절반씩 가지는 것입니다.
혼전 임신을 일방이 강요한 것도 아니고 요구한 것도 아닙니다.

결혼이란 조건이 충족되지않으면 출산할 수 없다는 결정은 존중하지만, 그게 결혼하지않으면 남자가 책임질 생각이 없다는 걸로 이어진다면 애초에 여자는 임신 전부터 출산할 마음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하고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결혼 전임에도 남녀가 피임하지않고 임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출산을 원했으나 결혼은 원하지않았고
여자는 결혼을 원했으나 출산은 원하지않았습니다.

남자는 책임진다고 했고 책임질 생각이 있었다는 단순한 사실인데 마치 결혼한다고 해놓고 결혼하지않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있네요.
24/06/26 20:26
수정 아이콘
결혼안한다는데 뭘 믿고 낳아요
사상최악
24/06/26 20:31
수정 아이콘
그럼 뭘 믿고 결혼해요.
VictoryFood
24/06/26 20:41
수정 아이콘
혼인신고서요.
오스카
24/06/26 20:44
수정 아이콘
여기서 결혼이란건 단순히 결혼'식'을 말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혼인신고가 동반되는거죠. '결혼식은 지금은 때가 아니니 일단 혼인신고라도 하자' 라고 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거 같네요
사상최악
24/06/26 20:50
수정 아이콘
혼인신고서를 믿고 누군가와 결혼하신다고요? 책임 안 진 게 천만다행이네요.
VictoryFood
24/06/26 20:52
수정 아이콘
그럼 결혼하고 혼인신고도 안해요?
출산의 보장이 결혼이고, 결혼의 보장이 혼인신고(결혼식)인데요.
출산을 하되 결혼을 안하겠다는 건 그 아이가 내 아이라는 걸 주변에 안 알리겠다고 말하는 데 이걸 어떻게 믿고 낳나요?
남녀가 상호간에 결혼, 혼인신고 안하겠다고 하면야 두 사람의 합의니까 괜찮아도 한쪽이라도 결혼을 요구할 때 거부하면 출산을 부정하는 겁니다.
사상최악
24/06/26 20:57
수정 아이콘
상상의 나래를 너무 획기적으로 펼치셔서 어디서부터 반박할지 감이 안 오네요.
상상하지 마시고 사실을 보세요.
VictoryFood
24/06/26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 임신, 출산 요청. 결혼 요구. 결혼 거부. 낙태
주장 : 책임지려 했다
주장에 대한 가치판단 : 이게 말이야 방구야

말씀하신대로 출산요청 사실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달라지는 건 있나요?
사상최악
24/06/26 21:07
수정 아이콘
VictoryFood 님//
사실에서 임신 뒤에 출산 요청을 빼놓은 걸 보니 역시 고의적인 사실 왜곡이네요.
그냥 비난하고 싶으시면 비난하시면 되는데 가짜 원인을 만들진 마세요.
No.99 AaronJudge
24/06/26 20:01
수정 아이콘
어지럽네요
전기쥐
24/06/26 20:12
수정 아이콘
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사상최악
24/06/26 20:1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일방적인 피해를 당해도 이런 취급 당하니까 협박에 취약할 수밖에 없죠.
24/06/26 20:21
수정 아이콘
댓글들 반응하고 기사내용이 좀 상반되는데..
허웅->애랑 너는 책임지는데 결혼은 조금 고민된다.
여자친구->결혼안하면 무조건중절(그래서 두번 다 여자친구가 중절하자고함)
이거보면 허웅만 이상한게 아니라 여자친구도 이상한거 같은데요? 결혼도 안하는데 책임진다는 믿기어려울소리하는 허웅이나 그렇다고 자기가 중절하자고 해놓고는 헤어지고나서 마약까지 하면서 꼬장피는 여자친구나
24/06/26 20:23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까 기사를 변호인단쪽에서 써서 편향된 이야기일 것 같네요.. 먼가 잘못 생각하게 기사가 써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덴드로븀
24/06/26 20:23
수정 아이콘
[허웅씨 측 주장]
1. A씨와 2018년 12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
2 첫번째 임신중절 (아마도 19~20년 경)
- 허웅 : 평생을 책임지겠다
- A씨 : 결혼 후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하고, 혼전 임신 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임신중절 결심

3. 2021년 5월 - 두번째 임신중절
- 허웅 : 책임질테니 출산하자
- A씨 : 반드시 결혼 필요
- 허웅 : 결혼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
- 둘이 싸우다가 상호 합의 하에 임신중절

4. A씨의 일탈행위, 성격차이, 양가부모 반대 등으로 이별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최종 결별
스토리북
24/06/26 20:27
수정 아이콘
좀 더 날 것으로 보자면, 허웅이 본인 아이인지 의심했을 수도 있겠죠.
24/06/27 00:02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사랑해 Ji
24/06/26 20:28
수정 아이콘
간절한 사람에게는 생겨나지 않는 생명이 저 두사람에게로.. 그것도 두번이나 갔다는게 슬플뿐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0:30
수정 아이콘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반응만 보면 확실히 한국은 아직도 보수적인 결혼관이 강하게 남아 있는 나라구나 싶긴 합니다.
바람돌돌이
24/06/26 20:31
수정 아이콘
보통 일반적이지않은 이야기는 일반적이지않은 다른 이야기들이 중첩되있는 경우가 많죠. 법적으로 간거면 제3자가 알수있는거는 나중에 법정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죠
머스테인
24/06/26 20:31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이 확실한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아직 양측의 명백한 입장이 나온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판결을 내리고 한쪽이나 양쪽 다 비난하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예전에도 그렇고 최근 들어도 자주 겪지만 영 익숙해 지지가 않네요.
타인의 사생활에 관심을 두기보다 자신의 일에 더 관심을 갖는게 그리 어렵나 싶기도 합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4/06/26 20:43
수정 아이콘
두번 낙태했다고 다 약쟁이가 되지는 않죠
라멜로
24/06/26 20:44
수정 아이콘
전적인 허웅 측 입장인데도 뭔가 내용이 이상한 거 보면...
wish buRn
24/06/26 20:49
수정 아이콘
크블인기엔 다시 먹구름이...
이강인
24/06/26 20:51
수정 아이콘
성관계는 합의 하에 하는거 아닌가요?
미혼모, 미혼부가 되는건 각자의 책임이죠.
남자가 여자에게 또는 여자가 남자에게 결혼이라는 형태로 책임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인을 빙자해서 한쪽이 성관계를 강요한게 아니라면요.)
다만 아이는 한명이니 어느 한쪽이 맡아서 키운다면 나머지 한쪽은 양육비 및 부모로서의 도리를 해야하는 책임만 있을 뿐이죠.
따라서 허웅이 주장대로 결혼은 거부하고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 하겠다고 했다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짐바르도
24/06/26 20:55
수정 아이콘
말이야 방구야 2.5점 슛 같은 소리를
24/06/26 20:55
수정 아이콘
피임은 왜 안 하나 모르겠지만, 임신했다고 결혼해서 책임져야만 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오스카
24/06/26 21:02
수정 아이콘
성관계했으니 책임지고 결혼해라도 아니고 임신시켰지만 결혼안해도 된다는말은 어느시대인가요?
24/06/26 21:06
수정 아이콘
저출산 얘기할때는 지겹도록 나오는게 혼외출산에 대해 관대해지자는 얘기입니다만.. 요즘 시대 얘기죠. 임신을 '시킨다' 라는것도 너무 구시대적이고요.
오스카
24/06/26 21:15
수정 아이콘
혼인관계의 출산율도 안오르는 마당에 혼외출산에 관대해진다고 출산율이 얼마나 오를지는 모르겠네요. 이민 받아서 출산율 올리자도 지겹도록 나오는 얘기이긴합니다. 그리고 그건 임신 당사자가 혼외출산을 원할 경우이지 본문의 경우는 결혼을 원하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 혼외출산에 관대해지는게 무슨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시킨다라는 표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물론 임신은 양쪽이 동의하든 실수하든 각자 책임이 있는거지만 남성의 정자가 여성의 자궁안에서 난자를 만나야하니 '시킨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을까요? 난자가 정자를 만나러 나올순 없으니..
24/06/26 21:22
수정 아이콘
저도 혼외출산 그거는 저출산이 어쩌구에서 본류가 아니라 말류에 가깝다고 보긴 하지만, 그런말이 공공연히 나올정도로 혼외출산을 악으로 보는시대는 아니라는거죠. 결국 책임의 범위를 얘기하는건데 애낳고 나몰라라 하는게 아니라 결혼만 안 하겠다는거면 딱히 책임없다라고 볼 사항은 아니라는거죠. 물론 그 책임을 진다라는게 허웅씨의 주장을 인용하는것이니 뭐 양쪽다의견 들어본다던지 이후 사실관계가 틀어질순 있겠지만요. 여자든 남자든 한쪽이 원하면 결혼을 해야되지 않냐는 전제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양쪽이 원할때 해야죠.
OilStone
24/06/27 10:23
수정 아이콘
혼외출산율과 전체 출산율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결혼하지 않은 부모 사이의 아이를 극도로 기피하기 때문에(이 글 댓글 분위기만 봐도요),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는데, 결혼하자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하고, 사회적 시선에서 쭈구리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집의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서,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결혼을 자발적/비자발적 하지 않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출산율도 급격히 낮아졌지요.

혼외출산이 자연스럽고 터부시되지 않는 국가들을 보면 우리나라랑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24/06/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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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는 생각하는데 그럼 대놓고 난 아이 생겨도 결혼은 안할거다 라고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 허웅 : 책임질테니 출산하자
- A씨 : 반드시 결혼 필요
- 허웅 : 결혼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
- 둘이 싸우다가 상호 합의 하에 임신중절

"결혼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 이 멘트만 보면 희망고문이죠
24/06/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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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이야 애매해도 첫임신때 이보다 명확할수 없는 의사표현을 행동으로 했다고 봐서 두번째 임신은 남자나 여자나 이해 드럽게 안가긴해요.
여튼 이런 개인사 영역은 양쪽 말에 따라 사실관계가 변경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가지고, 너무 깊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일반론적인 얘기만 하고 싶긴 합니다.
허니콤보
24/06/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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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그렇다 치고 두 번째 임신도 콘돔도 안 써놓고 저질렀으면서 애는 낳고 결혼은 나중에라는건 책임은 개뿔 질 생각이 없는거죠.
사상최악
24/06/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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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한다고 안하고 고민한다고 했는데요.
아이는 생겼으니 낳아서 책임진다고 한 거고, 그게 책임질 생각을 한 거죠.
첫번째 두번째 다 마찬가지고.
결혼할 상대로 생각 안하는데 결혼하는 게 이상하죠.
24/06/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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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해 관계가 맞을때 얘기죠.
한쪽이 미혼모로 살길 거부하는 한 책임 진다라 할수 없는 거구요
2번이나 그런건 노답
사상최악
24/06/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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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는 말이 아닌데 하나의 조건을 거부하면 책임 진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은 그냥 무조건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 싶어하는 쪽의 억지일 뿐이죠.
두번이나 그런 게 노답이라는 건 결혼 전 출산을 원하지않으면서 두번이나 피임하지않은 여자에게 하는 말이시죠?
24/06/26 21:59
수정 아이콘
둘다 노답이란 얘기 입니다만
어차피 님은 답은 정해진거 같다는?
사상최악
24/06/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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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노답인 부분이 있나요?
살려야한다
24/06/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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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은 모르니 왈가왈부하지 않겠고 한국 사회가 비결혼 출산과 양육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어요.
24/06/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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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일 없는 나도 아는 콘돔을 모르진 않을테고
2번이나 ...
시린비
24/06/26 21:19
수정 아이콘
OECD 41.5%는 비혼출산, 한국은 2.2%
비혼출산 OECD 평균 수준이면 한국 합계출산율 0.78→1.55명 (23년 6월 기사)

뭐 당연히 탁상공론이고 실제로 저렇게 되진 않겠지만 비혼출산이 그렇게까지 꺼려지는 일이면 세계적으로 저리 쉽게 많이되진 않을듯
Your Star
24/06/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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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애 낳으면 그에 대한 경제적 의무는 지겠으나 흔히 말하는 결혼을 통한 가정을 이룰 생각은 없다. 그런 거 아님
실제상황입니다
24/06/26 21:39
수정 아이콘
아이와는 나름의 형태로 가족의 연을 이어갈 수 있었겠죠. 아이와 같이 살 수도 있겠고요. 뭐가 됐든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었겠지만 말입니다. 단순히 경제적 의무만 지겠다였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그냥 낙태하자 그랬겠지 책일질 테니까 낳자라고 했을까 싶습니다. 뭐 실제로 아버지 역할 잘 했을런지는 미지의 영역이지만요. 물론 사실은 처음부터 그냥 낙태하자는 거였다는데?로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냥사람
24/06/26 21:35
수정 아이콘
임신시키면 애한테 대한 책임은 있어도 결혼에 대한 책임은 없다는걸 받아들이면 서로 편할 것 같습니다. 아이는 공동책임이지만 여자몸은 여자책임이 맞죠. (물론 강제적 행위가 없었다는 가정하에서요)
시린비
24/06/26 21:41
수정 아이콘
이런건 상대측 의견도 들어봐야하긴하는데 마약한게 사실이면 말할 정신이 있을런지
저런일 당한다고 '마약 할만도 하지..' 하기는 그러니 별건으로 봐야할거같고
여자가 강제로 임신한게 아니라면 임신을 통한 결혼을 노리고 임신한거 아니냐! 하기에는
남성측도 임신할걸 아는듯한 서술이라... 결혼은 싫은데 임신은 왜시키지란 의문이들긴하는듯
뭔가 알려지지 않은 정보가 더 있을지도 모르니 깊은 발언은 할필요 적을지도요
강아랑
24/06/26 21:44
수정 아이콘
피임은 남자만 하나요?
둘다 책임이 있는거지 남자만 피임 안했다고 책임회피니 어쩌니..
결혼 할 사람하고만 관계를 해야해요?
둘이 좋아서 만나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사귀셧어요 들?

이러면서 유교탈레반 사회라고 욕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애만 끝까지 책임지면 되는거지, 뭔 결혼까지 강제로 해요
얼씨구3
24/06/26 21:52
수정 아이콘
마치 워킹 바이레이션 파울인데...
4발자국 걸어도 봐주는 NBA 로컬룰이 인정되는 것인가요??

아차차 여기는 미국이 아닙니다...
키모이맨
24/06/26 21:56
수정 아이콘
좀 깊은 사생활적인부분은 아다르고 어다른거라 밖에선 잘 모르겠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전세계 어느분야든 남성셀럽들이 많은 여성을 취하는거야 디폴트지만
소식이 빠르게 퍼지는 시대가 되면서 전세계 모든분야에서 그냥 심심하면 이런류의 일들이 터져서 뭐 크크
별로 깊게 생각해보고싶지도 않네요
위르겐클롭
24/06/26 22:03
수정 아이콘
농구좀 살아나고 있었는데 거한 똥을 싸지르셨..(정확히는 살아나던때 싸지름 그거말고 똥)
갓기태
24/06/26 22:27
수정 아이콘
허웅은 소소한 수준이고 몇달전 "Dash"가 진짜 아닐까요
위르겐클롭
24/06/26 22:35
수정 아이콘
그분은 인기에는 별 영향 없어서..
24/06/26 22:29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책임지신 폴조지가 이번에 어디 갈지 궁금하네요
씨네94
24/06/26 22:41
수정 아이콘
역시폴신
αυρα
24/06/27 05:19
수정 아이콘
미칼.13.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근데 이건 그냥 당사자 두 분 다 짜증납니다
머하자는 건지.
체리과즙상나연찡
24/06/26 22:56
수정 아이콘
만남-루프시술받았다고 피임안해도 된다 함-헤어짐-2개월후 아기 가졌다고 함-너가하랬잖아 그래도 도의적으로 수술비는 책임지겠다고함-몇십배의 돈 요구-거절-회사 찾아옴-신고한다고 함-그러면 몇배만 받고 서로 끝내자고 함-오케이 

를 겪었던 저를 보는듯 크크
관지림
24/06/26 23:42
수정 아이콘
그게 처음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그런 여자인거 알면서 또 만나서 또 임신을 했다면..
파프리카
24/06/26 23:21
수정 아이콘
아기들만 불쌍하네요.. 둘 다 좀 많이 괴로웠으면 좋겠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6/26 23:36
수정 아이콘
결혼은 싫고 아이에 대한 경제적 책임만 지겠다는 것 같은데

저는 이해가 가는데, 다른 분들이 욕하는 것 까지 막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치관 차이라서요

아 저라면 절대 경제적 책임만 질 수가 없는 능력이라...저한테는 잣대가 다릅니다.

당연히 피임도 철저히 하겠지만요
24/06/27 00:43
수정 아이콘
첫 중절까지야 그럴 수 있다 쳐도 두번째 일 생기기 전에 책임에 대한 상호 합의를 하든 피임을 하든 했어야죠.
관지림
24/06/27 01: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어디 클럽가서 원나잇 하다가 덜컥 임신해서
결혼은 힘들지만..애는 책임지겠다 하는거야 책임감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지만 ..
양가 부모가 반대 했다는거 보면
서로 결혼까지 생각 할 사이였다는건 명백한거고
그렇다면 애를 가지면 여자 입장에선 결혼 얘기가 나오는게 당연한거지.. 무슨 애 가졌다고 결혼하는게 당연하지 않다는
시덥잖은 소리가 이상황에서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 생긴다고 결혼은 안하고 얘는 책임지겠다 이런선 서로 합의하에
시작전에 고지를 시켜 줘야하는거지.
뭐만 나오면 외국은 안그렇다는둥 ..
24/06/27 10:50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허웅, 허훈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었는데 진짜 너무 실망...
무적LG오지환
24/06/27 01:23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둘째치고 이선균 언급은 진짜 짜치네요.

얼마 전 아버지 관련 발언도 실제로 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행동이네요.

이 판 최고의 스타라는 사람의 언행이 이 정도라니 역시 이 판은 망하는게 맞습니다.
24/06/27 05:52
수정 아이콘
미혼모의 삶이 고달플텐데 그리고 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결코 가볍지 않을텐데
결혼안하고 양육비만 책임지면 된다라는분들이 많아 좀 의외네요
짐바르도
24/06/27 07:16
수정 아이콘
휴먼커뮤쿨찐체 아닐까요?
24/06/27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육비만 책임진다고 하면 법정양육비 이상으로 줄 생각도 없을테고 많아야 억대연봉자 기준 2백대인데 그거 받고 싱글대디 하라면 안할거면서 말은 쉽죠. 애 혼자 키우면 커리어 쌓기는 불가능이고 애 성인 되서 양육비 끊기면 어찌 살라고. 본인들은 애 안낳을 이유 수백가지도 댈거면서 너가 안낳으니 나라가 이모양이다라는 쓴소리까지 크크
24/06/27 09:43
수정 아이콘
결혼 안하고 동거해서 같이 키우는 선택지도 있지 않나요? 결혼식 나중에 올리는 집도 많고.. 책임 진다가 그냥 양육비만 줄게랑 같은 건 아닐 거 같은데
도롱롱롱롱롱이
24/06/27 10:35
수정 아이콘
저런 경우 아이 주민등록 상에 아빠도 공란 일 겁니다.
주민등록상에 아빠를 등록하려면 아빠가 자진 신고해야 하는데, 혼인신고도 안하려는 사람이 저걸 할까요?
그리고 저거 안하면 양육비도 강제가 아닙니다. 결국 소송걸어서 처리해야 하고요.

가족상이네 몇백 빌려주는 것도 차용증 쓰는 세상에, 몇마디 말에 육아를 믿고 맡기라고요?

자기가 어떻게 컸는지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코러스
24/06/27 09:18
수정 아이콘
공갈, 협박, 남성 편력, 자해행위와 폭력성, 마약은 범죄가 될수 있어서 이쪽이 더 중해보이긴 합니다.
결혼 안하겠다는 남자쪽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수 있겠지만, 저 정도 선은 아닌듯 보이고요.
사바나
24/06/27 10:02
수정 아이콘
nba는 다 이렇게 하던데~
수리검
24/06/27 10:25
수정 아이콘
행동에 대한 결과물을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책임입니다

이 경우 결과물은 임신+아이
나아가 그 아이의 성장에 관련된 모든 사항
아이를 돌보고 교육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 기타 모든 것이겠지요

이 모든 책임은 부모 양쪽에 균등하게 있고
임신과 출산의 과정이야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온전히 감당할 수 밖에 없으니
남성은 그 보조에 머물러야겠지만
이후 육아에 관련된 책임은 서로가 모든 부분에서 균등하게 나눠 져야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확실한 방법이 결혼입니다
말 그대로 공동체로서 책임을 공유하니까요

그래서 보통 이런 사안에서 내가 책임지겠다 라는 발언은
곧 결혼하겠다와 동의어로 해석됩니다
적어도 한국에선 그렇죠
그리고 여기는 한국이고 저들은 한국인입니다
위 댓글에도 있지만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아주 많이 다르고
한국에서 결혼과 출산을 별개의 행동으로 여기는 건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일입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고 나에게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해서
부담하는 걸 우리는 보통 책임있는 자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결혼은 싫다고 하니 아마도 그 책임이란 건 경제적인 부분일텐데
서로간의 합의없이 나 좋고 편한 부분만 취해서 내가 이부분만 책임질게 하는건
아주 이기적인 행동이고 책임감과는 거리가 멀죠
당장 허웅더러 돈은 내가 댈테니
니가 육아 양육과 관련된 노동 다 하고
미혼부로서의 사회적 시선도 다 감당해라 하면
흔쾌히 받아들일까요?
도롱롱롱롱롱이
24/06/27 10:38
수정 아이콘
태도를 보면 자녀 인지 신고도 안할 거 같아요.
그럼 애 주민등록상에 아빠가 없는 상태로 살아야 합니다.

돈은 내가 댈테니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그냥 말인거구,
법적인 강제사항 없이 실제적인 책임은 혼자 양육해야 하는 엄마에게만 넘기는 모양인데
이걸 좋다고 옹호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애 인생은요?
24/06/27 11:07
수정 아이콘
비혼 출산 관련해 특히 '쿨하지 못한' 한국을 비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외국처럼 미혼모 등등에게 유무형의 혜택이 좀 더 강력해도 양육비만 받아서 혼자 기르는 거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국은 양육비 피하는 아버지들 때문에 배드파더스니 하는 것도 나온 나라죠... 책임을 지려면 명확하게, 어떻게, 어디까지 지겠다고 해야죠. 어디서 하룻밤만 보낸 사이도 아닌 게 딱 보이는데, 심지어 두 번이나 그랬는데 여기에 윤리적인 부분까지 옹호가 가능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콘돔은 안 끼고 싶고, 관계는 하고 싶고, 근데 책임은 적당히 회피하고 싶고. 제가 허웅, 허훈 두 선수 국대 논란 때부터 옹호한 사람인데 정말 너무 실망입니다.
24/06/27 11:09
수정 아이콘
토나오는 댓글 많네요.
24/06/27 13: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헤드라인들만 본 상태에선 허웅이 나쁘다 생각했는데 여자가 어떤지 알게 된 후로는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약쟁이랑 결혼할 수는 없죠...
그럼 뭐 약쟁이랑 사귄것도 나쁜거 아니냐 할텐데 그것도 맞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결혼은.
24/06/28 00:3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06766

김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해명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허웅과 A씨는 2018년 12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3년에 가까운 교제 기간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했으며, 두 차례 모두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다. 첫 번째 임신 당시 허웅이 결혼 의사를 밝혔으나, A씨가 혼전임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두려워 중절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임신한 2021년 5월쯤에도 허웅은 결혼하자는 뜻을 전했다. A씨 역시 허웅의 제안에 동의해 결혼 준비를 시작했지만, 양가에 알리는 과정에서 여러 갈등이 생겼고 이에 결혼이 무산됐다는 것이 허웅 측 주장이다. 김 변호사는 A씨가 결혼이 무산된 뒤 중절 수술을 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제가 보기엔

1. 결혼 준비를 한 거 맞다. 실제로 결혼도 진행을 했다.

2. 그러나 이후 양가에서 반대하고 갈등이 생겨서 무산되었다

3. 이후 허웅이 '애는 낳자. 양가가 반대하니 결혼은 좀 더 고려해보자'라고 말했다

4. 여자는 분노.

5. 이후 합의 하에 입신중절수술.

이런 과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전기사와 오후 기사의 앞뒤가 전부 맞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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