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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15:21
조심스럽긴 한데 손흥민 함부르크 시절 시즌 끝나고 춘천에서 개인훈련할때 아버지랑 공지천축구장에서 같이 했는데 당시에도 가르치던 학생에게 폭언 및 욕설을 꽤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계속 남아있었으면 지금의 내용도 신빙성이 커 보입니다
24/06/26 15:25
사견이지만 손웅정씨의 지도능력은 다소 과대평가 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대 아웃풋인 손흥민을 보면 과대평가가 될 수 밖에 없긴 한데...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본인 두 아들 중 손흥윤씨는 일찍 꺾였고, 그 외에 국내외 프로 최상위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없는 상황이죠. 올드스쿨 지도자로 좋게 포장하려 해도, 요즘 시대에 체벌을 용인할 수 있는 건 차남이 마지막이 아니었을지...
24/06/26 15:44
욕설과 폭행 등은 그것대로 평가받고 법적인 조치를 받으면 될 것 같구요.
아동측 부모가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고액의 합의금을 얘기했다 라는건 그것대로 대중둘의 평가를 받으면 될거 같습니다. 이 얘기도 스스로의 입장만 얘기하는 변명이니까 괜히 2차 가해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군요. 욕설과 폭행을 미화하지 말라면서 말입니다.
24/06/26 16:02
워딩이 정확히 나온것도 구체적으로 금액을 진지하게 요구한건지도 확실히 나온게 없는데 대중의 평가는 자유라며 이를 비난하는건 안될 일이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피해자가 합의를 무조건 받아줘야할 이유도 없고 합의거절의 의사로 센합의금을 부르는 경우도 있어서 애초에 합의금을 얼마를 불렀는지는 여기서 중요하게 다룰 일도 아닙니다
24/06/26 16:28
아동 부모측 변호사가 한 얘기이니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건 팩트입니다.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고액의 합의금을 이야기 했다라고 말한 것도 아동부모측 변호사이구요. 저는 한쪽에 감정이입하지 말고 양쪽을 똑같은 기준으로 판단하자는 의견입니다.
24/06/26 16:41
그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가요? 부모가 거액의 합의금을 노리고 일을 벌이기라도 한거라는 얘긴가요?
합의금으로 설왕설래가 나오는건 그 합의금 얘기가 나오게된 원인이 서로 얘기하는게 달라서인데 합의금 말한거 자체가 사실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도 욕먹어야된다는 얘기는 선뜻 납득하기 힘드네요 부모도 욕먹어야된다는 얘기는 한적 없다고요? 그럼 대중의 평가는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24/06/26 16:49
제가 말한 대중의 평가라는건 대중들의 왈가왈부를 표현한겁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거잖아요? 이미 하고 있구요. 욕한다라는 의미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 입장은 욕설과 폭행은 당연히 안좋고 제재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아동부모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건 그것대로 별로다. 정도입니다.
24/06/28 11:51
https://pgr21.com/spoent/83559
이 글이 새로 올라왔던데 슬로님은 이 내용을 이미 아시고도 저한테 얘기한거 맞으신가요? 저는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고, 아동부모의 변호사가 한 말(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을 보고 별로다 라고 얘기한 겁니다만.
24/06/26 16:18
그건 딱히 제 3자가 평가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합의금 목적으로 접근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요.
24/06/26 16:44
그냥 대중들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지들이 뭐라고 평가를 하나요. 정보가 더 많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잠자코 있어야죠.
24/06/26 17:02
윗 분도 그렇고...평가라고 표현한게 의미가 옳고 그름으로 읽히시나 봐요. 그냥 대중들이 매일 하는 왈가왈부를 표현한 겁니다.
제 의도와 다르게 읽히는걸로 봐서는 평가라는 말은 제가 잘못 쓴거 같네요.
24/06/26 17:05
왈가왈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는 건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 하는 제3자는 추가적인 정보 요구 외에는 왈가왈부도 하면 안 됩니다. 당사자들한테 평가든 왈가왈부든 감내하라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요.
24/06/28 11:54
대중들이 그냥 하는 말이 왈가왈부인데 그걸 하면 안되다고 말하는게 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인데요. 다만 제대로 잘 알지 못하고, 한쪽에 감정이입해서, 대충 아무 생각없이 막 싸지르는 형태의 표현은 저도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그렇다고 왈가왈부 자체를 하지 말라는건 훨씬 더 큰 문제죠.
24/06/26 17:58
이젠 시대가 올드스쿨을 용납하지 않는거죠. 축구계에서 올드스쿨로 젤 유명한 무리뉴조차도 레알때부터 가는 팀마다 불화설에 휩쓸리는거보면
팀적인 포지셔닝 이해와 자연스러운 기본기가 제일 중요한 축구판에선 올드스쿨식 교육 방법이 비효율적일수도 있는거죠.
24/06/26 18:04
교육방식의 의견차와는 별개로 특수교사가 버릇이 고약하다, 진짜 밉상이네, 너 싫어죽겠어, 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거야. 너 교실에 이제 못 가. 너가 잘못해서 못 간다고. 같은 정도의 수위로 선고유예가 떨어지는 걸 감안하면 교육자로써 저만한 폭언은 교사였으면 해임급이라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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