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14 13:30:51
Name 손금불산입
File #1 gabriel_william_saliba_arsenal_celebrate.jpg (749.5 KB), Download : 753
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해축] 아스날 2023-24 시즌 평점 및 한줄평 (수정됨)


평점과 한줄평을 매겨보았습니다. 평점은 해당 선수의 기대치와 역할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겼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의견이나 코멘트들을 환영합니다.

A : 매우 잘함
B : 잘함
C : 평범
D : 못함
F : 매우 못함



GK

다비드 라야 : C+
분명 실점이 적은 팀이었는데 골키퍼가 특별히 잘한다는 느낌은...

애런 램스데일 : D
램스데일 써보자는 의견은 진짜 한두번 써보니까 싹 사라짐.



DF

윌리엄 살리바 : A+
살리바코인 존버 대성공 천장 뚫는 중.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 A
종종 리그 베스트에 얼굴을 내밀기도 할 정도로 대활약.

벤 화이트 : B
관리를 못해줘서 그런지 가끔 주사위 1이 뜸.

올렉산드르 진첸코 : D+
부상과 부진으로 지난 시즌 폼을 거의 보여주지 못함.

토미야스 타케히로 : B-
안깨지면 잘하는데 자주 깨짐.

야쿠프 키비오르 : B-
지난 시즌보다 공헌도와 입지는 개선되었지만 한계도 보이는 것 같은.



MF

토마스 파티 : D+
중요할 떄 해주기만 하면 됐는데 그게 너무 늦고 적었다.

조르지뉴 : A-
조르지뉴 없었으면 시즌 어떡할 뻔.

데클란 라이스 : A+
일단 지금까지 100m 값 비쌌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음.

마르틴 외데고르 : A
이제 완전히 궤도에 올라선 기량과 퍼포먼스.



FW

부카요 사카 : B+
리그 정상급 선수에서 멈추는가 아니면 진짜 리그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는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 C-
지난 시즌 대비 거진 반토막이 나버린 활약상.

레안드로 트로사르 : A
그 줄어든 반토막이 별로 생각나지 않게 만들어주신 분.

가브리에우 제주스 : D
전형적으로 부상에 시달리면서 말아먹은 제주스 시즌.

에디 은케티아 : D-
아 은케티아 있긴 있었지.

카이 하베르츠 : B+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부정할 수가 없는 이번 시즌 공헌도.



감독

미켈 아르테타 : A
빅 6 상대 리그 무패 죽순테타 여전히 성장 중.



리스 넬슨, 에밀 스미스 로우, 파비우 비에이라 등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은 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제외하긴 했지만 얘네들 싹 다 문제에 위기.



2023-24 아스날 대회별 성적

FMvgVK3.png

프리미어리그 2위
FA컵 3라운드
EFL컵 4라운드
챔피언스리그 8강

커뮤니티 실드 우승



팀 내 득점 순위

1위 부카요 사카 20골
2위 레안드로 트로사르 17골
3위 카이 하베르츠 14골
4위 마르틴 외데고르 11골
5위 가브리에우 제주스 8골
5위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8골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출장시간 순위

1위 윌리엄 살리바 4,502분
2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4,331분
3위 데클란 라이스 4,274분
4위 벤 화이트 4,084분
5위 마르틴 외데고르 4,053분



총평 : A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 마지막 한끝이 아쉬웠지만 괜찮은 성과를 거둔 챔스 복귀 첫 시즌.



Best : 윌리엄 살리바
Worst : 토마스 파티



3BIgsCf.jpeg

분명 좋았던 시즌이지만 아쉬운 시즌이기도 합니다. 원래 우승이든 성과든 간에 완벽하게 기량이나 환경이 갖춰지고 리빌딩이 완성된 다음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과정 중에서 한타이밍 빠르게 얻게 되며 팀 자체가 한단계 더 성장하고 그 이상을 바라보는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든 챔피언스리그 4강이든 그렇게 목표를 초과달성하게 되는 것이 그러한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둘 다 딱 한발자국이 아쉬웠네요.

물론 아직도 어린 팀이지만 이제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 전성기의 나이대에 들어서면서 정말로 성과를 거둬들이는 시즌이 필요한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도 그랬듯이 이 이상의 성과는 단순히 전력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의 운이나 멘탈리티 등이 필요한 문제라 참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모르겠네요. 당장 최근의 맨체스터 시티만봐도 늘 우승을 놓치면 안될만큼 강했어서 우승을 해온게 아니거든요. 지난 시즌 리그든, 이번 시즌 리그든, 심지어 챔스까지도 말이죠.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뎁스가 갖춰진 상황이라면 부상이 잦지만 기량 수준이 뛰어난 선수들을 좀 후하게 보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미야스, 토마스 파티 등에 대한 시선이 그래서 아주 나쁘지만은 않았고 충분히 스쿼드에 존재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파티의 경우 지난 시즌까지의 이야기지 돌아오는 시즌부터는 다른 이야기가 되겠고요. 그러니 진첸코나 제주스에 대해서도 남겨두는게 확실히 맞는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얘네가 터지는 시즌이 나오면 시즌 운용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에...

주전과 준주전을 제외한 선수들의 활약상이 너무 떨어진 시즌이었습니다. 물론 아르테타가 그 지점에 있는 선수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한두시즌이 아니라 여러 시즌 동안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들이 이제 잉여자원 취급 받아도 모자라지 않은 수준으로 전락했기 때문에 이러한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새롭게 영입을 하는 작업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 스쿼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러한 선수들은 수비진을 제외한 전 포지션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파티의 이적과 조르지뉴의 나이를 감안한 주전급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에 확실한 퀄리티를 보여줄 9번 선수도 여전히 영입대상이 될 것 같군요. 근데 이건 많은 빅클럽들이 대부분 노리는 매물이라 쉽지는 않을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탄노년단
24/06/14 13: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제수스한테 기대를 너무해서 실망이 상당하네요ㅜㅜ
미드필더도 중요한데 저는 최전방이 더 급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링크좀 뜰만한 사람은 없나요?ㅜㅜ
손금불산입
24/06/14 14:32
수정 아이콘
셰슈코 이야기가 종종 나오다가 얼마전에 재계약 오피셜 뜨고 원래 연막이었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누가봐도 검증된 9번은 찾는 빅클럽들이 워낙 많은데 매물은 극히 적어서 영입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탄노년단
24/06/14 16:16
수정 아이콘
셰슈코가 혹시 그 라이프치히 선수맞죠?
그 선수라면 아쉽긴하네요..
그리구 역시나 매물이 적어보여서 걱정인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이대로 가면 안될텐데ㅜㅜ
Gorgeous
24/06/14 13:49
수정 아이콘
파티 자리에 파티처럼 하면서 건강한선수 데려오면 아스날 진짜잘할거같은데 그런선수 찾기가 쉽지않겠죠..
김꼬마곰돌고양
24/06/14 13:54
수정 아이콘
로두리 런던에 와서 증명해라..
24/06/14 14:03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은 죄다 누구 영입하느니 마느니 하는 카더라가 많던데 유독 아스날만 잠잠한게 좀 불안합니다.
그나마 세슈코 링크가 좀 많이 떴는데 재계약 선언...

평점은 대체로 동의하는 와중에
화이트가 후반기 들어서 인버티드까지 꿰찬거 보고 감탄을 해버려서 A- 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
소이밀크러버
24/06/14 15:02
수정 아이콘
덕배도 시즌 많이 날렸지만 파티와 제주스가 시즌 날리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미련이 남습니다. 흐...
수금지화목토천해
24/06/14 15:1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다만 밴화이트는 원래 전문인 중앙수비수를 하지 않고 우풀백으로 주로 나왔던 점의 감안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흐흐
전문 중앙공격수 품귀 시대이기도 해서 중앙 공격수는 반 포기인데 우승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딱 한급 높은 파괴력있는 윙포워드 자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우승 경쟁을 위해서라면 지금으로도 충분하겠지만요.
마갈량
24/06/14 15:48
수정 아이콘
라야 너무 박하네요
아스날의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의 한축이고
무엇보다 근10년 안쪽으로 공중볼이 가장 믿음직한 선숩니다.
번개같은 선방은 적어도 공중볼경합에서 가져온 수비안정감을 무시할수없다고 생각해요.
사카는 6라이스 8카이 시스템에서 외데고르까지 내려가야했던 상황에 죽어버린 좌측공격 대신 전진하는 모든 역할을 책임져준 전반기 공헌도가 있는데 A도 못받는다는건 너무 가혹하네요..
배터리 역할해줄 제수스랑 넬슨이 0인분 해준덕에 맨날 두명 끌고다니는데다 피파울 강도도 높고 출전시간도 장난아니구요.

파티 제수스 팀버까지 주전,준주전급 선수들 셋을 이탈시키다시피했고 백업역할해줄 에디 에밀 파비우 넬슨도 사실상 없다시피한 시즌 운용이였는데 이정도 성과면 주전선수들 성과는 더 칭찬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금불산입
24/06/14 17:09
수정 아이콘
사카는 제가 애초에 잡아둔 기준점이 높기도 하지만 이 팀에서의 본인 입지나 위상 등을 생각하면 더 잘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유럽 정상급팀 에이스면 어떤 면으로든 압도적으로 본인 페이스로 경기나 대회 결과를 뒤집어버릴만한 능력을 보여줘야하는데 이번 시즌 사카에게 그런 모습은 없었죠. 득점력이든, 드리블링이든, 아예 축신모드든 간에... 지금 아스날이 유럽 전체 Elo 레이팅 4위인데 일반적으로 이 정도급 클럽의 에이스들 기량 수준을 생각해보면 사카가 지나치게 후한 평가를 받기에 아직 모자라다 생각을 하네요. 챔스 컨텐더급 클럽의 에이스라면 얘가 얼마나 잘하냐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마갈량
24/06/14 17:18
수정 아이콘
elo레이팅은 좀 신기한거같더라구요. 왤케높지...
말씀하신건 우승컨텐더팀의 에이스로써 인거지 선수의 절대기량은 아닌거니까요. 리그에서 사카보다 나은 윙어가 몇이나 되지싶습니다
손금불산입
24/06/14 17:22
수정 아이콘
경기 보는 우리들이야 매경기 엉성하고 불안해서 그렇지 지금 아스날 정도면 굉장히 훌륭한 팀이 맞긴 합니다. 우승 시즌 첼시의 아자르나 맨시티의 더 브라이너, 리버풀의 살라라고 말하면 딱 느낌이 떠오르는 것처럼 사카도 그런 시즌을 만들어내야죠. 그런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이게 될지 안될지 이제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네요.
마갈량
24/06/14 18:10
수정 아이콘
리그의 지배자급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는 아니죠 확실히. 육각형중 하나만 더 뻗어나가면 될거같이 아른거리기는하는데....아직어리니까 기대해봄직은 하죠
누구세요
24/06/14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스, 살리바, 마갈량 조합은 정말 든든했습니다.
화이트는 12월~1월에 상당히 헤매는 기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안 퍼지고 이 정도 해주는 선수마저 리그내에 잘 없었다고 생각해서 고맙네요.

파티는 제가 볼때마다 볼 뺏기거나 넘어지고 있어서 (...)
진첸코급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장면이 많아져서 팔았으면 하는데 입질 오는데도 잘 없나보더라고요.

톱클래스 포워드가 필요해보이는데 매물 자체도 없고 힘들것 같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4/06/15 17:18
수정 아이콘
100m이 라이스 값을 전혀 못하는 중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329 [스포츠] 도르트문트 누리 사힌 감독 선임 [10] 카린8843 24/06/15 8843 0
83326 [스포츠] [해축] 레알 마드리드 2023-24 시즌 간단 총평 [17] 손금불산입7693 24/06/14 7693 0
83325 [스포츠] [해축] 아스날 2023-24 시즌 평점 및 한줄평 [15] 손금불산입6699 24/06/14 6699 0
83324 [스포츠] [KBO] 2024 팀별 비디오판독 현황 [21] 손금불산입7961 24/06/14 7961 0
83322 [스포츠] [당구] 이충복선수 소환하는 산체스 [6] 바다로7445 24/06/14 7445 0
83320 [스포츠] [KBO] 박병호 한미 통산 400호 홈런 [25] 그10번11046 24/06/13 11046 0
83319 [스포츠] [K리그]중국에서 돌아온 손준호, 수원FC 유니폼 입고 K리그 복귀 예정 [10] 及時雨9019 24/06/13 9019 0
83317 [스포츠] [KBO] 프로야구 순위 [78] TheZone10443 24/06/13 10443 0
83312 [스포츠] [여자배구] 한국 대 프랑스 경기 결과 [12] TheZone8035 24/06/13 8035 0
83311 [스포츠] 축구계의 떡밥? 유로 vs 월드컵 [53] 국수말은나라8690 24/06/13 8690 0
83307 [스포츠] UEFA 유로 2024 이벤트 [85] SKY927259 24/06/13 7259 0
83304 [스포츠] KBO 공식 레전드 40인 명단 [61] Leeka8698 24/06/13 8698 0
83303 [스포츠] [NBA] 댈러스 VS 보스턴 파이널 3차전 하이라이트 [44] 그10번6585 24/06/13 6585 0
83302 [스포츠] [KBO] 리그 순출루율, 순장타율 워스트 선수들 [17] 손금불산입7120 24/06/13 7120 0
83301 [스포츠] 류현진 최근 5경기 스탯 [41] insane9609 24/06/13 9609 0
83300 [스포츠] 월드컵 2차 예선, 인도와 카타르의 경기에서 나온 논란의 골 [14] 及時雨8124 24/06/13 8124 0
83299 [스포츠] [MLB] 오이오이 타니쿤 기대하고 있었다고! [9] kapH6511 24/06/13 6511 0
83298 [스포츠] 아프리카, KBO 중계권 획득 [35] Leeka9069 24/06/13 9069 0
83297 [스포츠] [MLB] 튼튼신의 영양만점 17호 투런 [18] kapH6597 24/06/13 6597 0
83295 [스포츠] [KBO] 10개구단 작년/올해 평균관중 변동‌ [20] TheZone6116 24/06/13 6116 0
83293 [스포츠] 프로가 된다는것 [1] 어강됴리9006 24/06/13 9006 0
83292 [스포츠] 미쳐버린 프로야구 흥행페이스 [54] Pzfusilier12604 24/06/12 12604 0
83290 [스포츠] [KBO] 감독의 품격을 보여준 오늘자 한화 [35] 갓기태12285 24/06/12 122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