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10 02:41:06
Name Rorschach
File #1 2024롤랑가로스.png (807.5 KB), Download : 578
Link #1 Tving
Subject [스포츠] [테니스] 알카라즈 롤랑가로스 우승



방금 종료 된 롤랑가로스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4시간이 넘는 혈전 끝에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꺾고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즈는 22년 US오픈 우승, 23년 윔블던 우승에 이어 세 번째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얻었습니다.
US오픈 우승 부터 지금까지 우승-불참-4강-우승-4강-8강-우승 이네요. 결승전 승률은 100%이기도 합니다.
이제 호주오픈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즈베레프는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또 실패를 하게 됐습니다.
3세트에서 2-5로 밀리던 상황에서 5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승을 하고 우승을 눈앞에 뒀었는데
4,5세트를 내리 내주고 준우승에 머물게 됐습니다.
5세트 때 브레이크를 한 번 먼저 당하고 나서 1-2 상황에서 40-0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을 맞이하고도 결국 그 게임을 내준 것이 못내 아쉽겠네요.
즈베레프도 메이저 하나 먹었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니스타크
24/06/10 02:49
수정 아이콘
라인 엄파이어의 잘못된 콜이 꽤 나왔는데 그게 즈베레프에게 매번 안좋게 작용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여러모로 즈베레프보다 알카라즈가 우승할만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21세에 클레이/잔디/하드 그랜드슬램 다 우승해보는군요. 알카 포함 남자로는 역대 7명만 기록한건데 대단합니다! 즈베레프에게는 그랜드슬램 우승 기회가 또 올지..
24/06/10 02:57
수정 아이콘
즈베레프의 표정이 참 슬퍼 보이네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져서 더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디오 판독 그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안 하는지 참..

알카라즈 우승 축하합니다. 알카라즈도 괴물, 슈피옹테크도 괴물이네요.
24/06/10 08:06
수정 아이콘
제가알기로 클레이 호크아이도입이 어려운게 클레이는 플레하면서 지면이 파이고 그거때매 오차가 꽤발생한다고하는군요
외국중계보면 방송사에서는 참고용으로 보여주긴하는데 도입은 안하더군요
룰계정은 했으면좋겠습니다 플레이가 다끝난후에라도 아웃이 명확하면 스코어번복하는걸로
24/06/10 13:24
수정 아이콘
네, 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설진들도 대회 내내 좀 답답해하더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24/06/10 14:36
수정 아이콘
마드리드 오픈만 현재 클레이코트중 유일하게 전자 판독 시스템을 쓰고 있죠.
호크아이가 아닌 실제 공이 찍힌 곳을 보여주는 방식인 폭스텐 리얼 바운스를 사용해서요
단점은 카메라가 여기저기 붙어 있어서 네트랑 코트 구석구석 걸리적거릴 수 있다는...
터치터치
24/06/10 06:33
수정 아이콘
4세트 이후만 봤는데 무결점이었네요

서브도 잘하고
서브에이스도 허용하지 않는 발
몰린 상황에서 쳐내는 샷
불합리한 왼손의 페레이라급 포핸드 위닝샷
무너지지 않는 마인드
위의 모든 걸 받쳐주는 체력
나는솔로
24/06/10 07:02
수정 아이콘
중요한 순간 오심이 컸고,
즈베는 확실히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집니다...결승이 아니었으면 이겼을거 같은데 참...
붕붕붕
24/06/10 07:36
수정 아이콘
빅3이후로 드디어 제대로된 넥스트 제네레이션 선수가 탄생했군요. 알카라즈가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24/06/10 07:48
수정 아이콘
이젠 알카 시너 두명이 해먹을듯...
서귀포스포츠클럽
24/06/10 08:02
수정 아이콘
21살의 얼굴이라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게임 운영과 침착함도 믿기지 않음...
24/06/10 09:07
수정 아이콘
페더러 이후 한 20년 만에 세대교체 되는 느낌이네요.
벨로티
24/06/10 09:14
수정 아이콘
알카라즈와 시너가 양분하는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응할 제3자가 나타날 지가 궁금하네요. 루네가 그 역할을 할 것 같았지만... 아닌 것 같고요.
무적LG오지환
24/06/10 09:56
수정 아이콘
알카라즈 호주 하나 남았네요 덜덜
내년에 바로 먹으면 21세에 그랜드슬램일텐데 커리어 쌓는 속도가 엄청나네요
24/06/10 10:17
수정 아이콘
상위랭커들과 장기전 끝에 승리를 따내는 경우가 많은걸 보니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장신의 상위랭커들이 경기 초반부엔 파워로 우위를 가져가지만 경기가 길어지면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알카라즈가 지구력과 집중력 측면에서 우위를 가져오는 게 아닌가.
24/06/10 12:11
수정 아이콘
즈베레프가 그랜드 슬램 못따는것도 이런 이유지 않을까 싶어요. 딱 3판2선승에 체력이 맞춰져있는듯 하달까요.
달달한고양이
24/06/10 15:16
수정 아이콘
그치만 메뎁은 같은 키로 나달을 잡고 us open을 먹었자나요…

근데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198은 좀 지나치게 크긴 해요. 미친듯한 빅서버 타입은 조금 못 미치고, 디펜스도 잘하는 건 맞는데 뭔가가 아쉬운…당뇨를 앓고 있기도 하고 발목부상도 심각했어서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본인도 많이 아쉽겠죠 ㅠ 
24/06/10 15:27
수정 아이콘
메뎁은 조코를 잡고(캘린더 그랜드슬램 저지) 21년 us를 먹었습니다.

반대로 나달이 메뎁을 잡고 19년 us 22년 ao를 먹었지요.
달달한고양이
24/06/10 15:30
수정 아이콘
아아 섞였네요 교정 감사합니다. 덜덜 조코를 잡았어....?!
24/06/10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21년 조코가 올림픽까지 캘린더 골든 슬램을 노리며 호주 프랑스 윔블던 다먹고 질주하다 막판에 다 엎어졌죠. 크크
탑클라우드
24/06/10 10:43
수정 아이콘
알카라즈가 분명 가장 유력한 차기 황제인 것은 분명하나... 뭐랄까 포스 측면에서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너가 더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한데, 현재까지 보여준 것은 분명 알카라즈가 위죠.
달달한고양이
24/06/10 11:59
수정 아이콘
그쵸 아직 어려서 그런가 뭔가 뭔가 뭔가가 부족해...!
그래도 커리어슬램 아무렇지도 않게 휘릭 업적작 하는 거 보고 싶어서 내년 호주가 기대됩니다 흐흐
24/06/10 15:43
수정 아이콘
알카라스가 분명 최연소 기록은 다깨고 있고 고점도 미친 수준인거 같은데 역시 나달의 후계자답게 뜬금패(기복)이 있어 보여요.

시너는 작년 후반기 각성한 이후 조코비치처럼 에버리지가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앞으로 이둘이 페더러 없는 나.조처럼 얼마나 해먹을지(?) 얼마나 박터지게 싸울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애플프리터
24/06/11 01:51
수정 아이콘
나달의 약간 다운그레이드 버전이어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아가시의 상위 버전이 될순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291 [기타] NBA:제리 웨스트 86세로 별세 [5] SAS Tony Parker 2998 24/06/12 2998 0
83290 [스포츠] [KBO] 감독의 품격을 보여준 오늘자 한화 [35] 갓기태8326 24/06/12 8326 0
83289 [연예] 2024년 6월 2주 D-차트 : 에스파 3주 1위! 에스파는 1-4위/뉴진스는 2-7위 [4] Davi4ever2357 24/06/12 2357 0
83288 [연예] 위키미키의 마지막 디지털 싱글 'CoinciDestiny' M/V [31] Davi4ever2973 24/06/12 2973 0
83287 [스포츠] 외국인으로만 '포스트 클린스만' 찾던 축구협회, 다시 국내 감독도 '고려' [43] 윤석열5394 24/06/12 5394 0
83286 [연예] 첫사랑(CSR) 'Pretty mob' M/V [3] Davi4ever1456 24/06/12 1456 0
83285 [연예] 방탄소년단 팬덤의 힘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 [2] Leeka4982 24/06/12 4982 0
83284 [스포츠] 정해성 "국내감독도 후보에 올려보자는 의견이 있었다" [17] 전기쥐3508 24/06/12 3508 0
83283 [연예] 2024년 상반기 일본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KPOP 노래 [45] VictoryFood5214 24/06/12 5214 0
83282 [연예] 빌리프랩의 해명 실패와 개인적인 잡담 [80] 니지7381 24/06/12 7381 0
83281 [스포츠] [MLB] 여! 히사시부리! 오타니 16호 홈런 + 다저스 한이닝 4홈런 [23] kapH3960 24/06/12 3960 0
83280 [연예] 방탄 진 전역 & 위버스 라이브중 [29] 조선제일검5735 24/06/12 5735 0
83279 [스포츠] [MLB] 전설의 양키스 1군 오늘도 가동! [25] kapH3836 24/06/12 3836 0
83278 [스포츠] [KBO] 리그 우익수 OPS 순위 [17] 손금불산입3058 24/06/12 3058 0
83277 [스포츠] [해축] 맨유 텐하흐 유임 유력 [38] 무도사5400 24/06/12 5400 0
83276 [스포츠]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결과 및 3차예선 시드 [27] 무도사5174 24/06/12 5174 0
83274 [연예] [트와이스] NAYEON(나연) "ABCD" M/V Teaser 2 [11] 그10번2623 24/06/12 2623 0
83273 [스포츠] [월드컵] 똥줄 99%까지 탔던 중국... [22] 우주전쟁8760 24/06/11 8760 0
83272 [스포츠] 천재 바둑 소녀 스미레 근황 [18] 어강됴리7708 24/06/11 7708 0
83270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21] SKY924568 24/06/11 4568 0
83269 [스포츠] [KBO] 작년/올해 프로야구 순위 [45] TheZone6010 24/06/11 6010 0
83268 [스포츠] [양궁 한일전]아시아컵 3차 여자 단체전 결승전 [11] Croove4732 24/06/11 4732 0
83267 [연예] 오늘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배우의 노화 [59] 매번같은12261 24/06/11 122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