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02 06:37:40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도르트문트 vs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훔멜스의 기가막힌 뒷공간 패스. 그러나 아쉽게 놓치는 아데예미



아데예미의 역습을 막는 쿠르투아



자비처의 슈팅을 막는 쿠르투아



후반전 코벨키퍼의 선방으로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으나



결국 토니 크로스의 코너킥을 받는 카르바할의 헤더로 선제골 넣으며 앞서나가는 레알





코벨의 선방쇼로 희망을 이어가는 도르트문트



그러나 이안 마트센의 치명적인 실수. 벨링엄 어시스트 비니시우스의 추가골로 상당히 유리해진 레알



마트센을 다독여주는 로이스





1어시스트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모드리치와 교체되는 토니 크로스 교수님



경기종료 통산 챔스 15회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트로피 세레모니



우리 둘(모드리치, 크로스)다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자~ (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5회 우승을 가리키는 걸수도 있겠네요 크크)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15회 우승으로 더더욱 넘사벽의 업적을 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전반전에 도르트문트가 엄청난 역습으로 레알을 휘두를때 선제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아데예미의 1:1 찬스를 포함해 결정력이 아쉬웠고, 결국 후반전 세트피스에서 카르바할이 일격을 제대로 날리며 기울어졌습니다. 그나마 코벨 키퍼의 선방으로 희망을 이어가던 도르트문트였으나 후방에서 나온 치명적인 빌드업 실수를 레알이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면서 거기서 경기가 완전히 넘어갔네요. 진짜 수도 없이 느꼈지만 챔스 DNA 무시 못하는듯

토니 크로스와 마르코 로이스, 두 독일 선수들의 소속팀에서의 라스트 댄스는 결국 크로스에게 해피엔딩으로 끝났네요. 로이스와 도르트문트는 11년만에 돌아온 웸블리 챔결에서도 아쉽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짜임새있게 준비 잘해왔는데 전반전에서 결정을 지었어야 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설탕가루인형
24/06/02 06:51
수정 아이콘
챔스의 왕
24/06/02 06:52
수정 아이콘
딸깍 두번이면 우승
안챌로티의 해 줘에는 감동이 있다
24/06/02 06:56
수정 아이콘
15회 우승이라니 진짜 대단하네요
검색해보니 잉글랜드팀 전부 합쳐야 15번이던데...
무슨 한팀이 15회를..
No.99 AaronJudge
24/06/02 07:00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진짜..

챔스 DNA가 이야
실제상황입니다
24/06/02 07:01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감독은 펩일지 몰라도 챔스 최고의 감독은 안영감이네요.
24/06/02 07:10
수정 아이콘
전반만 해도 잘했는데 쿠르투아가 참 잘막네요
24/06/02 07:31
수정 아이콘
짝수해의 레알
끄덕
interconnect
24/06/02 08:12
수정 아이콘
레알은 언젠가부터 영입을 참 잘하더라구요.
그거랑 우승해봤던 경험이 이어지는게 계속 선순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4/06/02 09:10
수정 아이콘
토니 크로스 은퇴경기 마치고 교체되는게 어째서 모드리치??!! 크크
wersdfhr
24/06/02 09:23
수정 아이콘
아 내일 경기인줄 알고 잤는데 ㅠㅠ
24/06/02 09:26
수정 아이콘
재밌는경기였습니다
24/06/02 09:37
수정 아이콘
음바페 오면 얼마나 더 해먹으려고..
반니스텔루이
24/06/02 10:04
수정 아이콘
왕의 DNA
D.레오
24/06/02 10:12
수정 아이콘
할라 마드리드..
24/06/02 10:15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가 경기 시작할 땐 전술을 진짜 잘 들고 왔는데 그걸 넣어줄 선수가 없었던 것이 아쉽겠더라고요.

레알이 점유율 높여서 공격해도 잘 안풀리고 그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돌문이 역습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은 굉장히 날카로웠습니다. 다만 그때 못 넣으니 후반와서 레알도 전술 수정하고 카르바할 한 방 맞고 모든게 망가진...
안철수
24/06/02 11:14
수정 아이콘
고기를 먹어본적 없으니 씹다가 뱉었어..
kogang2001
24/06/02 11:45
수정 아이콘
후반만 봤는데 레알이 골 넣기 전까진 위험했죠...
카르바할 헤딩골은 진짜 보기 힘든데 이걸 보다니!!크크크
크로스와 모드리치 교체해준것도 서로에게 배려해준거 아닐지...아름다운 교체장면이었네요.
교수님 은퇴선물로 챔스 트로피라니!! 이거보다 더 좋은 은퇴선물이 있겠습니까!!!
하이버리시절
24/06/02 11:47
수정 아이콘
풀백이 왜 저기서 나와
유나결
24/06/02 11:47
수정 아이콘
챔스는 레알 모르면 외워야
24/06/02 12:17
수정 아이콘
페레즈가 손놓기전까지 챔스는 그냥 레알이네
24/06/02 12:37
수정 아이콘
토니크로스가 모드리치보다 5살 어린데 은퇴하는게 진짜 말이 되냐ㅠㅠㅠ

모드리치 은퇴하면 5년 있다가 은퇴해라ㅠㅠ
사하라
24/06/02 13:50
수정 아이콘
도르트문트가 초반에 레알 압박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잘 풀어나오면서 역습도 날카롭게 하더군요
거기서 어떻게든 한 골이라도 넣었으면 게임의 행방이 진짜 어떻게 될지 몰랐을거 같아요
콩돌이
24/06/02 13:58
수정 아이콘
올해 대회 포함해서 최근 10년 간 절반인 5회 우승했네요... 심지어 5결승 5우승
마구마구
24/06/02 15:20
수정 아이콘
크로스, 로이스 마지막 경기라길래 오랜만에 레알마드리드 경기봤는데 카마빙가 머리 때문인지 엄청 눈에 띄더라고요 이 선수 크게 될듯..
엘든링
24/06/02 16:02
수정 아이콘
현역 은퇴 경기를 챔결에서 기립박수 받으며 빅이어 들고 마무리했다는게 찐간지..
24/06/02 16:3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언더독인 도르트문트를 응원했는데, 경기 끝나고 벨링엄의 모습을 보니까 또 짠하고 그러네요.

비니시우스 골장면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상대의 실수에 의한 장면이긴 해도 보통 주발인 오른발 각을 볼텐데, 왼발각으로 돌려버리고 또 그걸 성공시키는 걸 보니 뭔가 이 선수가 축구선수로써 최정점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년엔 신체적으로 가장 좋은 나이인 22~26세의 비니시우스 음바페를 다른 팀들을 상대해야하는군요.
국수말은나라
24/06/03 00:24
수정 아이콘
챔스의 왕은 안감독 역대 최고의 감독은 펩
역대 최고의 선수는 메시 역대 챔스 최다선수는 모드리치

여러가지로 상징성 높았던 이번 시즌이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발롱은 누가? 비닐신? 벨링엄? 음바페? 홀란? 로이스?
감독은 사비알론스 vs 안첼로티 같긴 한데
유로2024 우승팀에서 가져갈 공산이

이러다 코파 mvp타고 또 다시 메시?
아우구스투스
24/06/03 09:36
수정 아이콘
감독은 사비 알론소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만일 여기서 코파 MVP 탔다고 메시가 발롱 가져가면 발롱 권위를 내려놓는거죠.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고 여전히 최고의 기량이지만 스스로 메인에서 내려온 상황에서도 그러면 그냥 이름값 인기투표란거죠.

물론 현재까지의 배당률 & 지금까지의 발롱 행보상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오히려 그런건 메시를 욕보이는거죠.
국수말은나라
24/06/03 0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상 투표이긴 한데 배당에 메시가 5등이란 기사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일은 메시가 욕먹는거라 당연히 없으리라 봅니다

아마 레알에서 3위 안에 낼텐데 관건이 유로2024같긴 합니다
음바페 가능성이 꽤 높고 레알은 비닐신이랑 벨링엄이 나눠먹는 구조라 코파 성적도 관건일듯요

어떤 의미에선 이번 발롱이 메날두 떠난 첫 발롱이라서 전에 없이 치열하고 변수도 클 듯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4/06/03 09:41
수정 아이콘
제가 본거랑 비슷하면 아마 배당이 1/25라서요.

아마 잉국 유로 우승 시 벨링엄, 프국 유로 우승 시 음바페, 브국 코파 우승 시 비니시우스가 아닐까 봅니다.
마작에진심인남자
24/06/03 10:48
수정 아이콘
전반 응? 레알이 그냥 무난히 이기겠다 했는데 갑자기 반전 20분부터 아예 게임 찢어버리는 돌문의 러쉬가 단한번도 통하지 않더군요. 역시 레알이다 싶었네요. 우승이 너무 많아서 이젠 세기도 어려운 지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167 [연예] [러블리즈] 정예인 '내가 너의 봄이 되어줄게' M/V [8] Davi4ever3485 24/06/05 3485 0
83166 [스포츠] 한화의 안방마님 최재훈의 사구기록 [21] 겨울삼각형5733 24/06/05 5733 0
83165 [연예] [에이리언: 로물루스] 메인 예고편 [21] 우주전쟁4356 24/06/05 4356 0
83164 [스포츠] 임창용, 바카라 도박에 쓰려 8000만원 사기 기소 [41] 카즈하9106 24/06/05 9106 0
83163 [스포츠] 허웅. 아버지 현장 복귀하셨으면(기사 수정으로 워딩 삭제됨) [62] SAS Tony Parker 7745 24/06/05 7745 0
83162 [스포츠] [여자배구]하루에 4건의 트레이드가 발생했습니다!! [31] kogang20013743 24/06/05 3743 0
83161 [스포츠] LG 역대 최고용병 소리들었다는 페타지니 성적.jpg [30]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6440 24/06/05 6440 0
83160 [기타] 4400억 자본확충' CJ CGV…'좀비기업' 오명 벗는다 [21] SAS Tony Parker 6373 24/06/05 6373 0
83159 [연예]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됐다…2년간 특강 등 진행 [43] Leeka7485 24/06/05 7485 0
83158 [연예] ‘BTS 근처에 그녀가 있기를 바라지 않는다’, ‘16층을 비워라’ 국제청원 서명받는 방탄팬들 [112] Leeka10444 24/06/05 10444 0
83157 [스포츠] [해축] 임형철이 뽑은 23-24 유럽 베스트 11 [26] 손금불산입3387 24/06/05 3387 0
83156 [스포츠] [KBO] 리그 2루수 OPS 순위 [26] 손금불산입3587 24/06/05 3587 0
83155 [스포츠] [KBO] 팀을 옮기면 성적이 상승하는 특성 [14] 손금불산입3780 24/06/05 3780 0
83153 [연예] 6년 전 오늘 나온 유빈 '숙녀' [24] VictoryFood8456 24/06/05 8456 0
83152 [스포츠] 조코비치 프랑스 오픈 기권 [25] 투투피치7385 24/06/05 7385 0
83151 [스포츠] 오늘도 평화로운 야구장.jpg (3, 무릎으로 베이스 막고 비디오판독 신청) [54] MovingIsLiving7199 24/06/04 7199 0
83150 [스포츠] 오늘도 평화로운 야구장.jpg (2) [36] 무딜링호흡머신8993 24/06/04 8993 0
83149 [스포츠] 오늘도 평화로운 야구장.jpg [27] 핑크솔져8760 24/06/04 8760 0
83148 [스포츠] [KBL] KBL, 한국가스공사가 요청한 ‘이대성 재정위원회’ 열지 않기로 [9] Gorgeous4319 24/06/04 4319 0
83147 [스포츠] [KBO/LG] 당분간 귀국하긴 그른 아저씨 [5] 무적LG오지환5076 24/06/04 5076 0
83146 [스포츠] KIA의 꼼수인가? 다들 착각하고 있었던 6주 대체 용병제도. [62] 캬라7093 24/06/04 7093 0
83145 [연예] [TripleS] 이름 이야기 입니다. [4] Story2669 24/06/04 2669 0
83144 [연예] ‘김호중 사건’ 시끄러운데…배우 박상민도 ‘세번째 음주운전’ 걸렸다 [42] 강가딘8328 24/06/04 83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