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0회말에 문상철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는 KT. 1번 로하스, 3번 강백호, 4번 문상철이 각각 홈런 한방씩 쏘아올렸네요

(소리 켜셔야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2군에서 1군으로 왔다갔다하며 고생하다가 30대를 넘긴 나이에 1군에서 자리를 잡으며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문상철 선수. 본인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2군에서 다른 후배들의 기회를 뺏는거 아닌가 미안해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이동근 캐스터가 2군에 여전히 많은 30대의 타자들이 있다며 그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고 질문을 하셨고, 문상철 선수가 이야기를 전하는데.... 울림이 있네요. 근래 가장 인상 깊은 인터뷰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