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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09:01
괜찮아 보이는 후보는 다 거절했고 루머 도는 감독군을 보면 투헬 연임이 낫겠다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리그는 몰라도 챔스 경기력은 괜찮기도 했고... 다만 키미히라든지 불화설이 돌던 선수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김민재 선수 입지에도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고...
24/05/16 09:38
누가 봐도 알론소나 클롭 내년에 노리는듯한 행보 밟는데 그러면서 챔결이 뮌헨 홈 개최라 성적도 내야할테니 독이 든 독배가 된......
24/05/16 09:50
1년도 못 채우고 계속 감독이 갈리니 저기 간다는 사람이 없어지는 크크
윗분들 말씀대로 알론소나 클롭 노리는 것도 노골적이고.
24/05/16 09:51
이번 시즌 뮌헨 성적으로도 살아남는군요. 정말 운이 좋은 감독입니다.
김민재 선수는 뮌헨에 매달릴 것이 아니고 이적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직 김민재 선수에게 다른 빅클럽으로 갈 기회가 있을 거 같은데 만약 투헬 감독하에서 이번 시즌과 비슷하게 다음 시즌 보내면 기회가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5/16 11:17
근데 사실 리그 성적만 보면 우승한 작년보다 올해가 더 승점이 높아서 레버쿠젠이 저렇게 미쳐날뛰지만 않았어도 무난히 우승을 했...
24/05/16 11:42
결국 남는 건 우승컵이니까요. 사실 그동안 분데스가 너무 고인물이었고 이런 변화가 반갑지만 레버쿠젠이 얼마나 오래 이런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24/05/16 10:04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김민재 선수는 본인이 플레이스타일만 고칠 수 있으면 다시 반등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투헬이 바라던 픽이어서 데려왔던 선수지 않나요? 아시안컵 이후 폼이 떨어져서 그렇지 전반기에는 김민재가 노예수준으로 중용받았죠(물론 다른선수들 부상도 있긴했지만) 다만, 이제 수비수로써의 본인의 능력치와 감독이 원하는간에 간극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https://youtu.be/UA6WkXRWixw 이 인터뷰 보면.... 본인이 작년에 잘하던것과 감독님이 원하는것을 적절히 조화해서 잘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됐다. 수비수로써 확신을 갖고 플레이했는데 생각이 많아지다보니까 멈칫멈칫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내가 계속 잘하던걸 억제하니까 오히려 선수가 발이 꼬여버리는 그런 상황인것 같은데... 뭐 나폴리처럼 김민재가 튀어나간다고 뒤에서 백업해주는 전술이 있지 않고서는 투헬이 남는다면 투헬 전술에 따라야겠죠. 어찌됐든 최소한 기회는 적절히 주어질거라고 봅니다.
24/05/16 11:41
김민재 선수가 투헬이 요구하는 바에 맞춰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누구나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게 있고 그것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재 선수가 뮌헨에 남아서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팀을 옮겨서 자신이 잘하는 방식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꼭 못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야말로 본인의 선택인데 후자를 더 잘할 수 있는데 반드시 전자의 방식으로 도전해야한다고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 결국 김민재 선수의 선택이죠.
24/05/16 12:03
김민재 선수는 양 밀란이랑 링크 뜨던데 제가 세리에를 더 좋아하다보니 옮기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가족들 지내기에도 뮌헨보다 밀라노가 훨씬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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