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5/13 22:14:50
Name 승승장구
File #1 세월이.png (8.6 KB), Download : 130
File #2 야속해.jpg (125.1 KB), Download : 129
Link #1 구글
Subject [스포츠] [테니스] 이제 진짜 쉽지 않아보이는 빅3




프랑스오픈을 앞둔 마스터스 대회에서
나달에 이어 조코비치도 일찍이 탈락했습니다
전날 사인도중 관중의 물병에 맞아 출혈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긴 했습니다
영향탓인지 어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탈락했는데
단순히 부상탓이라기엔 아직 올해 첫 우승이 없습니다
흐름도 점점 하위라운드 탈락쪽으로 가고 있네요
귀신같이 재기에 성공하면서 고인물소리듣던 빅3였지만
나달은 사실상 올해 고별투어중이고
조코는 그나마 코치진 재정비하고 절치부심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올라온다 해도 밥먹듯이 우승은 이제 진짜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2주앞으로 다가온 롤랑가로스가 오랜 팬들에겐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패트와매트
24/05/13 22:19
수정 아이콘
결국 조코가 반발짝 앞선걸로 끝나나보네요
24/05/13 22:33
수정 아이콘
나달은 질만한 선수한테 진거긴 한데 조코가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승승장구
24/05/13 22:40
수정 아이콘
탑10에게 첫 승이라는데 그게 세계1위...
24/05/13 22:58
수정 아이콘
스트록 밀리니깐 드롭샷 남발... 작년에 슬램3개 먹은 조코는 어디로...
24/05/13 22:47
수정 아이콘
한시대가 끝나가네요
하지만 또 너무 길긴했어요 크크
김연아
24/05/13 22:47
수정 아이콘
여때까지 이만큼 한 것도 신기한 거죠
미카엘
24/05/13 23:10
수정 아이콘
해 먹을 만치 해먹은 무림 노인들 크크
토니스타크
24/05/13 23:32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 팬인데 이제는 정말 한계에 온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수비에서는) 한해가 다르게 반응속도 느려지고 활동반경 좁아지고 그러다보니 미친 수비력이 예전같이 않다는게 조금씩 느껴졌었고, (공격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스트로크 밀리는게 뚜렷하게 느껴졌었는데.. 그걸 정확도(+세컨서브), 판단력, 기술, 멘탈 등으로 커버해왔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년간 꾸준히 한해에 그랜드슬램 2-3개씩 먹고 ATP 파이널 우승하고 대단한 활약이었지만, 이젠 동기부여도 안되는 것 같고 떨어지는 운동신경을 커버해왔던 능력들도 한계에 다다른 것처럼 보여요.
24/05/14 09:44
수정 아이콘
이생각이 딱 제생각이네요 스트로크밀린지 꽤됬는데도 계속해서 그랜드슬램먹고 1위하는게 참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진짜 한계인듯합니다.
내년쯤 은퇴투어하면 그래도 좋은모습보여주면서 은퇴하지않을까 싶네요
노박 조코비치
24/05/13 23:3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많이 실망스러운게 그냥 뛰지를 않더군요.. 딱히 승부욕도 없어보이고.. 이제 슬램위주로 뛴다지만 고작 2경기만에 쉽게 경기를 포기할정도면 뭐하러 참가하는지..
토니스타크
24/05/13 23:42
수정 아이콘
자책하시는 건가요...
55만루홈런
24/05/13 23:40
수정 아이콘
은퇴직전인 나달이 86이고 조코비치도 87 고작 한살차이죠 크크크 조코비치가 지금까지 잘한게 말이 안된거긴 한데 그래도 한두개는 더 먹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토니스타크
24/05/13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3개의 그랜드슬램 우승과 ATP 파이널 우승으로 올해 라우레우스 '올해의 스포츠선수상' (스포츠 전종목 경쟁) 수상하며 페더러와 타이(5회),
작년 ATP 파이널 우승으로 페더러 최다우승 기록(6회)까지 7회로 갱신, 그랜드슬램 최다우승이나 랭킹1위 누적 최장기간 기록도 진작에 깼고..

작년 가을과 11월까지 큰대회 우승을 독차지했던 선수가 불과 2개월 후,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4강전 시너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고 (4강전까지도 꾸역꾸역 올라갔구요) 이후 몇개 대회 출전하지도 않았는데 계속해서 안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건 동기 부여도 안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몬테카를로 오픈 4강에서 캐스퍼 루드에서 난생 처음으로 패배한게 최근들어 가장 좋은 성적이네요)

- 올해 승률 71프로 (조코비치 19세 이후 최저 승률, 최근 몇년동안 연간 승률 87~89프로 유지)
- 올해 1세트 내준 경기에서 100프로 패배
- 브레이크 위기에서 더블폴트로 경기/세트 내주는 케이스 꽤 많아짐 (평소 조코비치 모습으로 상상하기가 힘든..)

확실히 멘탈, 동기부여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토니스타크
24/05/13 23: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달의 마지막 여정도 응원합니다. 세대가 저무는게 서글프네요.. (나도 나이가 이제....)
지구 최후의 밤
24/05/13 23:44
수정 아이콘
나달이 야수라면 조코비치는 철벽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달은 늙어가는데 조코비치는 여기저기가 조금씩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두 느낌 사이에 우위는 없는 개인적인 감상이자 느낌입니다.
24/05/13 23:57
수정 아이콘
테니스계에 도핑을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나이에 20대 초반이랑 겨룬다는게 약물없이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갑자기 기량이 급하락했으면 도핑규정이 바뀐게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토니스타크
24/05/14 0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핑에 대해 그 어떤 증거나 정황이 없는 상황에서 한 스포츠 내의 레전드에게 도핑 의심부터 하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코비치/나달/페더러 그 누구든 간에 도핑으로 적발되면 그 즉시 저는 그 사람 안티로 돌아설 겁니다. 테니스 고인물 관련 글에 도핑 글부터 쓰는 분들을 보는 게 기분이 언짢네요.
24/05/14 06:21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돈이 걸린 프로스포츠에는 보통 안티도핑 전문가들이 비싼몸값으로 고용되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ufc 레전드급 선수들이나 mlb 최정상급 선수들 걸린것 봐도 제대로 잡고나서 정상적인 에이징커브가 나타나는걸 보기도 했고 뭐 그렇습니다 테니스도 잠시 검색해봤는데 시모나할렙이 록시두스타트인가 도핑 걸렸더라고요
24/05/14 13:3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걸리지도 않은 사람에게 도핑 운운 하는건 너무 나간거죠.
24/05/14 09:51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가 나이대 대비 말도안되는 운동능력을 보여주긴하지만 실질적으로 젊은선수들한테 파워나 스피드가 밀린지는 꽤 됬습니다.
부족한 운동능력을 경험 및 노련미로 꾸역꾸역 넘겨왔던거죠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않을 상태였습니다.
무적LG오지환
24/05/14 00:18
수정 아이콘
페더러도 나달도 넘지 못했던 37의 벽을 조코도 못 넘나보네요.
나달빠지만 내심 한명이라도 넘어보길 바랐는데 아쉽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5/14 01:41
수정 아이콘
제발 그만 잘해!!
raindraw
24/05/14 09:29
수정 아이콘
메해 또 너야? 했었는데 이제 페더러를 시작으로 페나조 모두 은퇴의 길로 가네요. 그동안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탑클라우드
24/05/14 10:25
수정 아이콘
사실 타빌로가 최근 기세가 좋기는 했고, 특히 클레이에 강한 선수인지라 아직은 모른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정작 그래서 조코비치가 야닉 시너를 만난다면 이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예전처럼 우승을 독식하는 상황은 더 이상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wish buRn
24/05/14 11:0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테니스 선수였으면 박근혜정권 말기때 하락세였어야죠.
지금까지도 말도 안되고 잘했고 오래해먹었음
전기쥐
24/05/14 1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까지 버틴것도 대단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053 [스포츠] 오타니 50-50 홈런볼 경매에 올라옴.txt [26] insane4694 24/09/26 4694 0
85052 [스포츠] 유인촌 "정몽규 4연임 땐 승인 불허…홍명보? 재선임 절차 밟는 게 공정" [64] 전기쥐5866 24/09/26 5866 0
85051 [스포츠] 국회현안질의에 대한 박문성의 뒷 이야기 몇가지 [16] EnergyFlow4243 24/09/26 4243 0
85050 [스포츠] (KBS스포츠) 이임생이사는 혼자 홍감독을 만나지 않았다.(면담내용공개) [27] 윤석열4150 24/09/26 4150 0
85049 [스포츠] (달수네라이브) 박주호의원이 청문회에서 하지못한말 [19] 윤석열8417 24/09/26 8417 0
85048 [스포츠] 축구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 주요 선수 부상 업데이트) [18] 대장군6333 24/09/26 6333 0
85047 [스포츠] [KBO]4위? 5위? 아직 모른다 경우의 수 [11] 아엠포유4891 24/09/25 4891 0
85046 [스포츠] [해축] 라파엘 바란 현역 은퇴 [20] 손금불산입5056 24/09/25 5056 0
85045 [스포츠] 스포츠지 일간지기자들은 홍명보선임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34] leeman8913 24/09/25 8913 0
85043 [스포츠] 김승수 “축구협회,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버티자는 기류 있다” [28] 윤석열6803 24/09/25 6803 0
85042 [스포츠] 다저스 끝내기!! [30] 월터화이트5938 24/09/25 5938 0
85041 [스포츠] [KBO] 후반기 평자책 3점대 국내 선발투수 3명 [35] 손금불산입4356 24/09/25 4356 0
85040 [스포츠] [KBO] 커리어하이 시즌을 새로 찍는 구자욱 [22] 손금불산입3954 24/09/25 3954 0
85039 [스포츠] 2024 NEXON ICONS MATCH 최종 라인업 [7] EnergyFlow1880 24/09/25 1880 0
85038 [스포츠] 강유정 의원, FM2024 홍명보-포옛-바그너 능력치 소개 [24] 윤석열4919 24/09/25 4919 0
85036 [스포츠] [해축] ??? : 쓰리톱 이렇게가 공존이 되요? [14] 손금불산입5178 24/09/25 5178 0
85034 [스포츠] [MLB] 출근했으면 빨리 일하라고 독촉하는 저지 56호 [17] kapH4079 24/09/25 4079 0
85033 [스포츠] 역대급으로 가장 치열할것같은 골글 유격수부문 예상후보 [58] 윤석열4994 24/09/25 4994 0
85031 [스포츠] 한화,롯데 '트래직 넘버0' 가을야구 실패 [70] 핑크솔져6553 24/09/25 6553 0
85030 [스포츠] 오늘 레전드짤 여러개 찍은 홍명보.jpg [7] insane12864 24/09/24 12864 0
85027 [스포츠] 나를 버렸기에 과거의 모습은 알지못하는 홍명보 [10] 윤석열9059 24/09/24 9059 0
85026 [스포츠] 정몽규회장 : 홍명보감독은 정해성위원장이 추천했고 뽑자고 했다 [22] 윤석열8440 24/09/24 8440 0
85025 [스포츠] 박주호 외면하는 홍명보, 기존쎄 박주호 [15] 윤석열7672 24/09/24 76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