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5/07 20:17:08
Name 우주전쟁
Link #1 트위터
Subject [스포츠] [복싱] 1라운드부터 다운 당하는 일본 복싱천재... (수정됨)
밴텀급과 슈퍼밴텀급 2체급 4대기구(WBA, WBC, IBF, WBO) 통합챔피언 달성이라는 급자탑을 세운 일본의 천재복서 이노우에 나오야가 지난 5월 6일 홈인 일본에서 슈퍼밴텀급 4대기구 통합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도전자는 멕시코의 루이스 네리로 이 체급 전 챔피언이었습니다. 1라운드 네리 선수의 기습적인 왼속훅에 프로 커리어 첫 다운을 당한 이노우에...이후 네리 선수의 폭풍대쉬를 잘 버터내면서 1라운드 고비를 넘깁니다.

1라운드 챔피언 다운

via GIPHY



하지만 2라운드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하는 이노우에 선수...2라운드, 5라운드에 각각 한 번씩 다운을 뺏어내더니 6라운드에 가공할 펀치로 도전자를 KO시키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1라운드 기습 다운 이후 2라운드부터는 챔피언이 기량적으로 도전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서 이노우에 선수는 프로통산 27전 27승 24KO를 기록하게 되었네요.

2라운드 도전자 다운

via GIPHY



5라운드 도전자 두 번째 다운

via GIPHY



6라운드 KO 장면

via GIPHY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4/05/07 20:23
수정 아이콘
얼마나 주먹이 쎄면 툭 치는데 넘어가네
24/05/07 20:34
수정 아이콘
턱에 클린으로 꽂히는거같은데.. 헤비급 하드펀처들 주먹으로 민거 아냐? 싶은데도 그냥 즉사기급으로 넘어지는거보면 너무너무 무서운 운동인듯..

조지 포먼 전성기 영상보면 그냥 이게 ko? 싶은데도 그냥 한방맞으면 주님이 아른아른 거린다는거보면.,.
김연아
24/05/07 21:04
수정 아이콘
펀치만으론 조지 포먼보자 강하다는 평가가 주류인 어니 세이버스도 있고, 론 라일, 켄 노턴, 게리 쿠니 등 동급 평가 받는 펀처들도 있었고...
도뿔이
24/05/07 21:59
수정 아이콘
원체 어니 세이버스 얘기를 많이 들어서 영상을 봤는데 임팩트는 조지 포먼만 못하더군요
어니는 누가 봐도 세게 치고 상대들이 터져나간다면 포먼은 툭 치는데 상대가 혼이 나가서...
김연아
24/05/07 22:20
수정 아이콘
포먼이나 어니나 다 동시대 선수들인데 맞아본 증인들이 어니가 젤 아팠다고 하나같이 증언하니..

하지만 슬러거로써의 기술적 완성도는 포먼이 압도적이라 그리 보일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그 시절엔 포먼도 겁나 갈기긴 했죠
삿포로인
24/05/08 09:01
수정 아이콘
포먼이 무어러 KO시킬때 펀치 보면
옛날에 봤을때도, 지금봐도 잉? 저기 맞고 나자빠진다고??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크크
VictoryFood
24/05/07 20:39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짤은 무슨 만화처럼 넘어지네요.
귀여운호랑이
24/05/07 20:45
수정 아이콘
ko 당하지 않고 판정까지 버틴 3명은 지금쯤 다른 체급이나 기구에서 세계챔피언 됐겠죠?
스마스마
24/05/07 20:49
수정 아이콘
오타니나 하뉴 같은 사람 같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있어서 그렇지
나오야도 사실 사람 아닙니다.
일본팬들이 추켜세울만한 선수에요.
1라운드 다운되는 거 보고 깜놀했는데 결국 이기긴 하네요.
핸드레이크
24/05/07 21:08
수정 아이콘
동생도 세계챔피언이라더군요 아버지가대단..
VinHaDaddy
24/05/07 21:21
수정 아이콘
어우 영상만 보는건데도 오금이 저린다
24/05/07 22:15
수정 아이콘
중고등 학교때 복싱 열심히 했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몸놀림 이네요 캬
24/05/07 22:42
수정 아이콘
26전을 치르면서 한 번도 다운이 없었다는 게 실화입니까;
마구스
24/05/07 23:19
수정 아이콘
이 경기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 대 미국전이 갖고 있던 일본 아마존 프라임 최고 뷰어쉽 기록을 경신했다는군요.
24/05/08 00:29
수정 아이콘
1회에 다운되고도 ko로 이겼다는게 놀랍네요

몸이 한바퀴 돌정도로 맞은건지 맞고 돌아서 충격을 흘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만화같이 날아간 것 치고는 눈빛이 멀쩡한게 대단하네요
퀀텀리프
24/05/08 02:36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한방 맞으면 뇌진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842 [스포츠] 토니 크로스,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 [33] SKY925190 24/05/21 5190 0
82838 [스포츠] [KBO] 10개 구단 주전 유격수 OPS 순위 [55] 손금불산입6215 24/05/21 6215 0
82837 [스포츠] 또다시 유튜브서 논쟁적인 발언을 한 이대호 [122] Pzfusilier10302 24/05/21 10302 0
82836 [스포츠] [해축]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 선임 [26] 손금불산입4611 24/05/21 4611 0
82835 [스포츠] [KBL] 이대성, 서울 삼성행 최종 확정. 가스공사도 20일 영입제안했지만 늦었다, 이미 삼성과 계약 완료. 2년 6억원 [54] 윤석열4384 24/05/21 4384 0
82834 [스포츠] [MLB] 제가 본 제일 바보 같은 MLB 플레이 [21] 매번같은6149 24/05/21 6149 0
82832 [스포츠] 파리 올림픽 한국 구기종목 현황 [57] 우주전쟁5868 24/05/21 5868 0
82831 [스포츠] 생각했던 것보다 퍼거슨이 돈을 안 쓴 거 아닌가? 했는데 [24] 계피말고시나몬6232 24/05/21 6232 0
82829 [스포츠] 3년 전 오늘 크보에서 있었던 일 [37] kapH7231 24/05/21 7231 0
82826 [스포츠] [KBL] 현시점 이대성 복귀 관련 가스공사-삼성-이대성 입장 [19] Gorgeous5428 24/05/20 5428 0
82825 [스포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커리어 경이롭네요. [79] pecotek7203 24/05/20 7203 0
82822 [스포츠] [F1] 에밀리아-로마냐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13] 과수원2293 24/05/20 2293 0
82821 [스포츠] 의외로 언급이 안되는 또 다른 대투수 [36] Name 8232 24/05/20 8232 0
82820 [스포츠] [NBA/MIN] 2.7% [39] 무적LG오지환3977 24/05/20 3977 0
82819 [스포츠] 정해성 "귀네슈는 협상 카드였을 뿐 협상 대상은 아니었다" [72] 전기쥐7277 24/05/20 7277 0
82818 [스포츠] [오피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뮌헨 [19] 위르겐클롭5626 24/05/20 5626 0
82817 [스포츠] [여배] 남은 VNL 일정에서 한국이 싸워볼만한 두 팀 [5] 우주전쟁3053 24/05/20 3053 0
82816 [스포츠] [오피셜] "5월 선임 안 될 가능성"…싱가포르전도 임시 감독, 김도훈 선임 발표 [45] 윤석열6104 24/05/20 6104 0
82815 [스포츠] [KBL] FA 자율협상 기간이 24시간 남았습니다. [26] 윤석열3321 24/05/20 3321 0
82814 [스포츠] [F1]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21] kapH3436 24/05/20 3436 0
82813 [스포츠] [NBA] 20년, 10년만에 컨파에 진출하는 미네소타와 인디애나 [46] 그10번4237 24/05/20 4237 0
82812 [스포츠] [KBO] 타자 유망주 3김시대 [33] 손금불산입5404 24/05/20 5404 0
82811 [스포츠] [MLB] 오타니랑은 다르게 스찌질을 하러 하성킴이 간다 [13] kapH5665 24/05/20 56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