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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10:33
일단 홍명보와 친한 서호정 기자가 감독님과 미래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눴을 때 국대 감독이라는 단어는 일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울산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갈 기회도 있고 지금 시즌 도중에 받게 되면 울산에서도 배신자로, 국대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손님으로 옛날보다 더한 정신적 폭격을 받을텐데 정몽규 이전에 홍명보가 정말로 받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홍명보를 좋게 보는 입장에서 절대로 받지 않으셨으면 하고요
24/04/27 10:39
홍명보 감독이 이미 국가대표 감독보다는 울산현대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축구협회는 여전히 황선홍 대신 홍명보를 생각하는 것 같네요... 답답합니다.
================================= 이번 ‘도하 참사’로 축협의 밑그림은 찢어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황선홍 감독은 이번 파리올림픽 본선진출 실패로 사실상 A대표팀 후보에서 제외됐다. 결국 돌고 돌아 홍명보 감독이 맡지 않겠나”며 홍명보 유력설을 제기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2월 K리그 개막을 직전에 둔 상황에서 유력한 A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됐다. K리그 팬들이 트럭시위까지 하며 ‘감독 빼가기’에 발끈하고 나섰다. 결국 전력강화위원회는 임시감독을 선임하며 급한 불을 껐다.
24/04/27 10:47
르나르가 여우 같은 성격이라 자기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인터뷰에서는 적극적이면서 테이블에 앉으면 생각보다 난항이 있을 거라는 기자발 얘기가 있더라고요
정말 한치 앞을 모르겠다는
24/04/27 11:00
정배는 연임 권한이 있는 문체부를 압박해서 여론의 부담감을 느껴 굳이 자기들이 뒤집어 쓰지 않으려고 만드는 게 가장 크지 않을까 싶어요
24/04/27 11:08
이 사람들은 대체 책임을 뭐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내가 똥싸면 책임지고 치우겠다의 책임인가? 애초에 치울 깜냥이 됐으면 단기간에 똥을 그렇게 싸진 않았겠죠..
제발 좀 나가..
24/04/27 11:21
홍명보, 김판곤, 신태용
지금 축협에서 대충 써먹고 내다버린 K리그, 그리고 한국축구에서 지도자로선 가장 핫한 사람들이네요 뭐 여기에 김기동 이정효 정도 아니 예전에는 축협 아웃사이더라고 꼭 그사람이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는데 그냥 축협 아싸라고 사람들이 띄워줬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걍 축협하고 멀수록 사람이 유능해지고 가까우면 무능해지는데 원인이 뭐겠습니까 쩌리정 나가 그 따까리도 다 나가 그냥 이거 말고는 답이 없음
24/04/27 11:31
이걸 받으면 홍명보 수준이 그냥 딸랑이 밖에 안되는 거죠.
레전드들이 강단있게 아닌건 아니라고 하지 못하는 이상 축구판은 늘 이 모양일 수 밖에 없습니다.
24/04/27 14:01
축구팀이 현대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압력 심하게 들어오면 감독 그만두면 됩니다. 홍명보가 오늘만 사는 사람도 아니고 쉬다가 다른 팀에 부임하는 방법도 있지요.
24/04/27 14:46
마치 회사 생활이 힘들다는 사람한테, 그냥 때려치고 좀 쉬다가 다른 직장 취직하면 되지..라고 하는 격인데,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면 왜 사람들이 힘들게 직장생활 하나요. 자기 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이야기 하시는 듯.
24/04/27 15:01
누가 일 힘드니 그만두고 다른데 하지 뭐 이런 상황을 얘기한 겁니까?
현재 울산현대 감독을 하고 있는데 울산이 감독 그만두고 국대감독 가라고 압력을 넣는다는거 아닙니까? 케이리그 2연패를 하는 멀쩡히 일 잘하는 직원한테 회사가 부당하게 나가라고 하는거라고요.
24/04/27 15:30
평생을 슈퍼스타로 살아온 홍 감독이니만큼 경제적인 부분에선 사실 평생 쓸 만큼 벌었을거고 언론인터뷰나 기자발 소스에 따르면 대표팀 감독직 수행할 때 스트레스가 상상이상이라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수준이었답니다.
이런 사람한테 울산이 대표팀 감독 가라고 등 떠밀면 그냥 사임해버릴 수도 있어요. 지도자풀이 좁은 K리그 특성상 이미 울산에서 증명할만큼 증명한 홍 감독이 잠시 쉬다가 감독직에 관심있다 슬쩍 흘리면 돈싸들고 계약하자는 팀 많을겁니다. 알려진대로 대표팀 감독직이 정말 싫다면 잠시 쉬다 오는것도 홍 감독 선택지에 있을거에요.
24/04/27 15:20
HD계열 중 총수인 11살 친척형한테 홍명보 압박 좀 해줘 이러니 모양새가 빠지긴하네요(......)
아니, 정몽규 수준에는 더 잘 어울리는 걸까요?
24/04/27 11:52
축구인 본인들은 뭐 생각이 없나요? 세금 달달하게 빨다보니까 수뇌부 전부 당이 왔나..
진짜 지자체 축구팀들 다 날리고 난다음에 국제대회 시원하게 말아먹어봐야되는데 국가적으로다가 지자체 세금빠는 시립 도립 구단들 못막나
24/04/27 11:57
나무위키 몽큐 항목에 고대 카르텔에 대해서 나오는데....
근거없는 이야기는 하기 싫지만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정몽규 : 고려대 / 정해성 : 고려대 / 홍명보 : 고려대 .... 이정도면 합리적 의심 맞는거 같은데...
24/04/27 12:02
홍명보 감독아 원할리가 없을거 같은데요... 울산 계약도 남았고 저번에 국대 감독할때도 중간에 들어왔다 안좋은 모습 보여준것도 있어서요... 홍감은 오더라도 월드컵 끝나고 오는걸 선호할거 같습니다.
24/04/27 14:51
그깟 공놀이 대회에 못나간거 가지고 역사의 죄인 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월드컵에서 실수하거나 부진했던 선수와 감독들이 다 나라의 역적인가요?
24/04/27 15:41
축구사 죄인 맞습니다.월드컵에서 조별딱 당하는 건 원래 그런거고 본선 진출조차 못하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죠.
지금보다 더 안 좋은 시절에도 잘만갔는데 진출국 수 늘어난 지금에서 못간다? 축구에 발 붙을 생각못하게 해야하는게 당연합니다.
24/04/27 15:58
홍명보 감독님 K리그에서 잘 하고 있는데 그냥 내버려뒀으면 합니다.
이런 걸 보면 괜히 지금 시대에 사이다를 찾는 게 아니거든요.
24/07/09 13:42
대한축구협회는 7월 7일 홍명보 울산 감독을 차기 국대 사령탑으로 내정했음을 밝혔다.
4월달에 적힌 위 이야기가 현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축구협회, 정몽규도 그렇지만, 이 제안을 받은 홍명보도 정말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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