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4/24 23:49:56
Name 도날드트럼프
Link #1 내 머리속..
Subject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오늘 KT가 LG를 이기면서 KCC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대진은 거의 꿈의 대진으로

슈퍼팀 대 사실상 슈퍼팀(사실 여기가 국대 더 많음.....여긴 식스맨도 국대에요)
코리아 최고 승질 가이 최준용 VS 모든 외국인 선수랑 트래쉬토크를 즐기는 배스의 매치업
이름만 들어도 웅장해지는 전창진 감독과 송영진 감독의 지략대결(심지어 사제대결)
연고지를 버리고 간 팀이 연고지에서 버림받아 온 팀과 붙은 사상초유의 연고지 대전
굉장히 오랫만에 일어난 정규리그 1,2위팀이 없는 결승 매치업

거기에 역시 이름만 들어도 웅장 그자체이자 KBL 사상 초유의 흥행카드
아니 농구대잔치 시절 이후 이런 흥행카드는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
무려 몇년 연속 올스타투표 1,2위에 빛나는 허웅 VS 허훈 형제대전입니다.

KCC DB의 3차전 엄청난 오심논란이 있었으나 KCC의 경기력이 더 나았다는 게 중론이었고
6라운드인가부터 허웅의 전창진감독 면담 후 달라진 KCC의 게임플랜은 그들을 슈퍼팀으로 거듭나게 했고
결국 굉장히 좋은 경기력으로 결승전에 선착하게 되었습니다.
(최준용이 집중하고 라건아가 갑자기 라틀리프가 되버리고 송교창이 갑자기 MVP탈 때처럼 하는 KCC는
왠만한 KBL팀의 상대가 아닙니다 라건아는 최근 외국인상 수상자인 워니, 로슨을 모두 안드로 보냈습니다)

KT는 매경기 모두 혈전을 치르고 경기수도 더 많았으나
(모비스와의 6강전도 혈전 그 자체였죠) 결국 5차전 어웨이에서 홈팀보다 더 높은 에너지레벨을 보여주며
한 때 2쿼터 후반 15점 차이인가 지던 게임을 끝날 때는 10점차이로 이겼습니다

송영진 감독의 용병술은 우연 그 자체인데 상대방은 대처가 안됩니다.
4강 1차전 무난~히 진 KT는 갑자기 2차전 수퍼문 이벤트(대표적인 새깅 상대 문성곤의 3점 5방......)가 당첨되며 승리했고
3차전도 이겨야 되는 경기이나 막판 갈팡질팡 하며 버저비터 맞고 졌고
4차전 팀의 수퍼에이스 베스가 이른 3파울로 나갈 수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대체로 들어온 에릭이 마레이를 압도하고
오늘은 아무리 아파도 팀의 주축인 허훈이 파울트러블로 조기에 나갔고 4차전의 에릭도 다시 삽질모드였는데
갑자기 스몰라인업을 가동해서 상대가드진 맨탈을 파괴하고 대 역전승을 만들어냅니다.
즉 위의 대처방안들이 물론 플랜B에는 있었겠지만 자기가 만든 타이밍이 아니라 주축들이 하나씩 파울트러블 걸리자
그때부터 생겨난 반전이란 거죠.(그걸 계산했다면 뭐....북산 안감독님급이고......)

아무튼 사상 초유의 흥행카드가 KBL에 등장했고
왠만하면 주말 경기는 공중파에서 중계하지 않을까? 하는 헛된 꿈을 꾸어봅니다
NBA도 물론 재밌지만 크블 참 못 끊겠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경기수준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아닌가....여전히 수준낮은 농구인가......나름 NBA에서 쓰는 전술도 많이 도입하고 그러는데......)
좀만 정신 차린 운영하면 농구인기도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건 그렇고 과연 누가 결승 이길지 진짜 흥미진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24/04/24 23:5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크블 좀 봐야겠네요
위르겐클롭
24/04/25 00:00
수정 아이콘
크블 재밌어요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뭔가 에너지 자체를 공격보다 수비에 더 많이 쏟는 느낌이라 느바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쉽게 느껴질수도 있을듯해요 근데 사실 크블이 느바에 비교하는건 롤로 치면 우승해야 플레이인에서 시작하는 리그랑 lck를 비교하는 격이라 그렇게 비교되는게 너무 가혹한 일이고 그냥 보기에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준용과 배스의 입대입 매치가 기대되네요 크크 아 그리고 장판이 우승하면 부산연고 27년만에 우승이랍니다..
스타나라
24/04/25 00:10
수정 아이콘
기아 이후 처음이라 그렇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4/04/25 06:26
수정 아이콘
헉 부산 연고면 당연히 KT겠구나 했는데 혹시나 해서 찾아 보니 KCC네요??
24/04/25 08:59
수정 아이콘
연고지를 버리고 간 팀이 연고지에서 버림받아 온 팀과 붙은 사상초유의 연고지 대전

KT가 부산 연고지를 버리고 수원으로 갔고, KCC가 전주에서 버림받아 부산으로 갔죠 크크크
24/04/25 08: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공격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드는건...크크 진짜 치열하게 하긴해서 그게 재미포인트
선수들 개인영상들 보면 진짜 드리블슛 개 쩔게하던데 경기때는 그게거의안보이니 아쉽긴합니다
24/04/25 00:20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나간 팀 vs 부산으로 들어온 팀
부산에서 정규시즌 선수로 우승했던 감독 vs 부산에서 정규시즌 우승했던 감독
이정후MLB200안타
24/04/25 00:28
수정 아이콘
부산 거주 크블 팬으로써 직관 무조건 갑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팀 1순위, 2순위 팀간의 결승이라 기분이 좀 웃기긴 한데 크크크크
부산 크블 팬으로써 태명문 KCC가 제발 패륜 새기들 후드려 패주길 바랍니다.
청운지몽
24/04/25 06:10
수정 아이콘
최고의 흥행매치가 만들어졌죠
허웅 vs 허훈만해도 올스타전급인데
화춘한 라건아 vs 득점기계 배스 매치도 재밌겠네요
강가딘
24/04/25 06:15
수정 아이콘
둘다 4강에서 업셋하고 올라오긴 했는데 더 힘뺀건 KT라 KCC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도날드트럼프
24/04/25 08:14
수정 아이콘
근데 kt가 5차전 전반에 거의 발이 붙어 있는거 같았는데 갑자기 3q부터 무슨 괴력이 생겼는지 엄청나게 팔팔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Kcc가 좀 더 정배같긴 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4/25 06:28
수정 아이콘
요즘 농구를 잘 안 봐서 무슨 상황인지 잘 몰랐는데 확실히 알게 되네요.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 보는 느낌입니다 크크크크
(그럼 실제 경기는 안 봐도 되겠...)
-PgR-매니아
24/04/25 06:43
수정 아이콘
허재아들 더비
부산 더비
크.....
밀로세비치
24/04/25 06:56
수정 아이콘
Kcc가 강점인게 사이즈있는 포워드라인인데 kt가 선수구성상 어느정도 억제가 가능해서 리바단속에 신경만 쓰면 kt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도날드트럼프
24/04/25 08:11
수정 아이콘
반대로 kt가 스몰라인업에서도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갈 정도로 3번 포워드들의 신장과 스피드가 좋고
이게 kt의 최다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이게 kcc 최준용과 송교창에 통할지.....
여명팔공팔
24/04/25 08:01
수정 아이콘
직관갑니다! 크크
도날드트럼프
24/04/25 08:07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흑흑
인민 프로듀서
24/04/25 08:17
수정 아이콘
허허대전

농구대통령이 탄핵만 안당했어도 미디어에서 이것저것 뽑아낼거 많았을텐데

별로 아쉽진 않습니다. 괜히 우승팀 정해졌을때 끼어들지 않기를...영구제명자의 품격 기대합니다.
김치와라면
24/04/25 08:23
수정 아이콘
직관갑니다(주먹을 불끈 쥐고 복수를 외치며!)
도날드트럼프
24/04/25 10: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부산팬들이 KT 좋게 보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24/04/25 08:42
수정 아이콘
db lg보면서 의아했던게 왜 체력적으로 더밀리는건지..... 정말 의아한 시리즈였습니다 크크
PolarBear
24/04/25 08:54
수정 아이콘
결국 라건아 최준용 송교창 대 베스 문성곤 하윤기 싸움 일것같긴한데 허훈몸상태는별로지만 허웅은 몸이 너무가벼워보여서..
윤석열
24/04/25 09:19
수정 아이콘
최준용 vs 베스의
진짜간에 대결을 볼 수 있겠네요
위원장
24/04/25 09:32
수정 아이콘
KCC는 올라와도 한경기 더했어야 했는데...
문성곤 파엠 가자
언니네 이발관
24/04/25 09:44
수정 아이콘
두팀다 응원팀은 아니지만 sk팬으로 최준용이 우승하는건 보고싶지않네요 ㅠㅠ(kcc팬분들 죄송) kt응원합니다!!
랜더스
24/04/25 10:17
수정 아이콘
연고지를 버리고 간 팀과 버림받아 온 팀의 대결이라니 스토리는 그걸로 이미 끝이네요
Gorgeous
24/04/25 10:31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들어서 느끼는거지만 결국 팀에 슈퍼재능이 있어야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거더군요. 이젠 용병 하나로 팀 운명이 바뀌는 시대는 끝난거 같아요. 사실 설린저도 그 해 인삼 국내선수진 보면 마냥 설린저만 잘해서 퍼펙트10 한건 아니죠. (물론 설린저가 자연재해 수준이긴 했지만) FA때 최소 7억씩 받고 팀 나간 오세근, 문성곤, 이재도, 전성현이 같은 팀이었으니까요.

어쨌든 슈퍼팀 KCC야 말할것도 없고 KT도 6강 치르고 온 디메리트를 재능으로 찍어누른 느낌이었습니다. 두 팀 다 꾸준히 큰 돈 쓴 팀이니만큼 결과 본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돈 쓰는 팀이 좋은 결과 내는게 맞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도날드트럼프
24/04/25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농구는 그냥 재능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KT LG는 재능차이와 뎁스차이로 이겼다는 생각이 드네요
LG는 7번째 선수만 나와도 흔들리고 KT는 8,9번째 선수가 나와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돈쓰는 팀이 성공해야된다는데 100% 공감합니다
Gorgeous
24/04/25 11:00
수정 아이콘
6강에서 KT한테 떨어진 팀 팬인데 사실 이 시리즈도 재능차로 KT가 올라간거죠. 국내선수는 KT쪽이 좋았고 믿을건 배스 혼자 뛰는 KT를 알루마, 프림 둘 뛰는 모비스가 어떻게 요리할건가였는데 현실은 알루마, 프림 둘 다 배스한테 정리당해버렸습니다. 

시즌 초반 메인핸들러가 시즌아웃 당했고 시리즈 내내 이우석이 없는 살림에도 볼운반하고 리딩봐주고 득점도하고 했지만 재능 차이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이렇게 고생한 이우석에겐 가혹한 얘기지만 모비스는 보상FA 영입 안하는 기조 안바꾸고 이우석을 확고한 2옵션으로 둘 정도의 국내선수 에이스 영입 안하면 지금처럼 계속 6강따리 팀일겁니다.

제가 보기에 이 팀은 양동근, 함지훈 정도의 선수를 다시 드래프트 하길 기다리는거 같아요. 안타깝지만 그런 선수가 쉽게쉽게 나왔다면 모비스가 양함 있는 동안 내내 해먹지 못했겠죠. 
도날드트럼프
24/04/25 11:44
수정 아이콘
모비스 kt 6강이 진짜 엄청난 혈전이었는데 그걸 치루고도 kt가 5차전에서 체력전을 이기니 참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올 시즌보다는 전 시즌 모비스가 참 보기 좋았는데 (99즈+아바리)
올해는 뭔가 다시 제자리걸음인거 같아 좀 아쉽더라구요
김준일이 공격옵션 정도는 챙겨줄줄 알았는데 lg에서는 세컨유닛으로 날라다녔는데 왜 존재감이 공기가 되었는지....
그래도 박무빈이 성장할 거니까 미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무빈은 양동근 급은 아니어도(사실 양동근급이란 건 불가능...) 충분히 기둥이 되어줄 선수고
대신 프림은 이제 바이바이 해야하지 않나.....나름 발전한거 같은데 여전히 너무 시한폭탄이라 시청자가 불안함......
Gorgeous
24/04/25 12:04
수정 아이콘
김준일은 부상 이후로 폼이 너무 안좋긴 했습니다. 그래도 수납당하다가 6강에서 뛰는 모습 보면 아직 장재석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수비력 이슈때문에 우승팀 메인빅맨으로는 어렵겠지만 함지훈 시간 벌어주기정도로는 차고 넘치는 빅맨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안돼서 올해도 함지훈만 갈아댔지만요.

저는 알루마, 프림 다 내보내고 새판 짜야한다고 봅니다. 알루마가 배스를 이겨내고 4강까지 보냈으면 모를까 배스한테 정리되는 용병을 리빌딩하면서 6강보는 팀이 아닌 이상 굳이 끌고갈 이유가 없어요. 이제 이 팀도 1.5옵션+1.5옵션 고집 그만부리고 한쪽에 연봉 몰아서 더 좋은 용병 데려와야합니다. 

이미 한번 대차게 실패한 감독 데려와서 리빌딩 할 줄 알았더니 양댕 은퇴 이후 차곡차곡 모아온 코어들 아까운 서비스타임을 다 태워먹고 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감독 역량 털리고도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 방패 들고 버티는거 보면서 왜저러나 싶었는데 끝까지 이우석 군대 안보내는건 대체 무슨 심보인가 싶고요. 

다른집 잔치에 괜히 우리집 아쉬운 소리만 많이 한거 같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KCC나 KT처럼 FA시장에서 큰 돈 쓴 팀들이 좋은 성과 많이 냈으면 좋겠습니다. 
히라테유리나
24/04/25 10:38
수정 아이콘
포스터부터 1,2위팀 재끼고 허웅 허훈으로 뽑아서 난리났었는데 결국 꿈의 대진이 만들어지네요 예지몽이라 봐야하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492 [스포츠] 2010 남아공 월드컵 MVP 전 맨유소속 디에고 포를란 근황 [9] 요하네스버그4163 24/10/24 4163 0
85491 [연예] '일행이 팬 폭행' 제시 2차 사과문…"수천번 수만번 후회" [59] 덴드로븀12521 24/10/24 12521 0
85490 [스포츠] [MLB] 2024 월드시리즈 피자 이벤트 [189] SKY924450 24/10/23 4450 0
85489 [스포츠] [K리그] 충격적인 아챔 근황 [21] TheZone6465 24/10/23 6465 0
85488 [스포츠] K리그 ‘논두렁 잔디’, 알고보니 탄저병 등 수두룩 [19] 전기쥐6315 24/10/23 6315 0
85487 [연예] 볼빨간사춘기 'Bloom' M/V [2] Davi4ever3913 24/10/23 3913 0
85485 [연예] 트리플에스(tripleS) VV 'Hit The Floor' M/V [5] Davi4ever2073 24/10/23 2073 0
85483 [스포츠]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의 아이콘 매치 뒷이야기 [42] EnergyFlow6312 24/10/23 6312 0
85482 [연예] 2024년 10월 3주 D-차트 : 데이식스 4주 1위! 카리나 솔로곡 4위 진입 [4] Davi4ever2196 24/10/23 2196 0
85481 [스포츠] [NBA] 개막전에서 맹활약한 테이텀과 갈매기 [10] 그10번3200 24/10/23 3200 0
85480 [스포츠] [KBO] 최근 3년간 최다 이닝 투수 양현종 [12] 손금불산입4253 24/10/23 4253 0
85479 [스포츠] [KBO] 기나쌩 김헌곤 삼나쌩 박찬호 [8] 손금불산입3442 24/10/23 3442 0
85478 [스포츠] [NBA] 함께 경기에 출전하는 르브론 부자 [29] 그10번3719 24/10/23 3719 0
85477 [스포츠] 다저스에서 4억 불렀던 오타니 50-50 홈런볼 근황.jpg [19] insane6004 24/10/23 6004 0
85476 [스포츠] 안세영 인성 논란으로 맞불놓은 배드민턴 협회장 [67] Croove10682 24/10/23 10682 0
85475 [연예] 빌보드 핫100 순위예상이 상향조정된 APT. [38] a-ha6532 24/10/23 6532 0
85474 [스포츠] [해축] 진화에 성공한 유로파의 왕.mp4 [6] 손금불산입3389 24/10/23 3389 0
85473 [스포츠] [해축] 전반만 본 사람 깜짝 놀랐을 경기.mp4 [16] 손금불산입3958 24/10/23 3958 0
85472 [스포츠] [해축] 사카도 없고 외데고르도 없고.mp4 [6] 손금불산입2663 24/10/23 2663 0
85471 [스포츠] 요즘 해외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정효 광주fc 감독 [21] 아롱이다롱이7428 24/10/23 7428 0
85470 [연예] [아이유] 몰래 회사 이사간 이담엔터 [20] VictoryFood8261 24/10/22 8261 0
85469 [연예] THE CULTURE - SM 엔터 30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 [15] 그10번3089 24/10/22 3089 0
85468 [스포츠] [NBA/MIN] 개막전야 [11] 무적LG오지환2841 24/10/22 28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