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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13:28
86년 성적은 다시 봐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260이닝 (?)을 넘게 던지는데 era가 0.99 (?) 이며, 실점 38점 (?)도 신기하고, 피홈런 2개 (?)는 어떻게 맞은 것이고, 6패 (?)는 어떻게 당한 건지...
24/04/17 17:19
네 그래서 KBO 기준이라고 생각 한겁니다. 포스팅이든 뭐든 해외 나가는거 제외하고 국내에서 FA로 풀리면 몸값이 얼마나 될까하고 생각해본거였어요 흐흐
24/04/17 13:42
30대 중반에 일본가서 털리고 각성해서 리그를 평정했는데.
그 나이에 레벨업이 가능 할 정도였으면 십수년간 야구를 대충 했다는 거지요. 어린 나이네 메-쟈 갔으면 어땠을지 아쉽긴 합니다.
24/04/17 18:46
상가집에서 해태에서 같이 뛰던 선수 왈
" 동렬성은 야구를 너무 대충해~" 엿습니다.. 어렸을때라서 팬심에 꽤 충격 받은 이야기 였죠.
24/04/17 17:50
선동열 기록 중에 가장 후덜덜한 기록 중 하나가 319 1/3이닝 연속 무피홈런입니다만, 단일 시즌 무피홈런은 부상 시즌인 92년 외에는 없더라고요.
참고로 319 1/3이닝 연속 무피홈런은 1989년 5월9일 대전 빙그레전(3회)부터 1990년 9월25일 광주 무등 태평양전(3회)까지입니다.
24/04/17 13:58
저는 그 포퍼먼스 그대로 데려온다면 중위권 투수밖에 안될겁니다만...
구속도 올리고 제구도 신경쓸꺼고 개인 몸관리도 훨씬 잘될거고... 선수생활도 그때처럼 설렁설렁 안했을꺼라 메이저 스카우터들이 줄서고 보고있을 리그탑성적을 결국 찍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90년대 같은 성적이 그대로 나온다는건 아니겠지만요
24/04/17 14:39
꽤 긴 적응기간을 가지던가 아예 어린 선동렬이 지금 시대 육성을 받는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투타 모두 기술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비교 할 수 없게 발전했기때문에 그대로 와서 바로 투입하면 잘하기 힘들죠.
24/04/17 15:10
150 직구에 빠른 슬라이더 던지는 투피치 선발...
08~10 김광현의 좌우 반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ERA 2점대 후반 WAR 6정도 나오네요
24/04/17 16:22
선동열이 나름 성장형(?) 선수라 성공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이 34세로 일본 진출해서 첫해 망했는데 35세에 한단계 성장해서 정상급 마무리로 올라섰으니까요.
24/04/17 15:42
그때 태업설 돌았죠.
해외 진출 원하는데 팀에서 안 보내 주네 어쩌네 소문이 무성했는데, 나름 크보에서 인간미를 보여준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른 불펜투수 같으면 최고 성적일 수도 있을 기록이 선에게는 최악의 부진 크크크
24/04/17 16:51
정확히 몇년도였는지는 모르겠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빙그레 상대로 1회에 홈런 맞고 졌던 기억이...
그 때 모든 스포츠신문 1면이 홈런친 타자 이름이 아니라 홈런 맞은 선동렬 이름으로 뎦였던 허허허
24/04/17 17:43
롯데가 84년 92년 우승한 이유는?
선동열이 85년 입단에 92년은 부상으로 부진했기 때문 선동열은 88년 이후로 롯데에게 20연승하고 일본 진출 후 은퇴했다...
24/04/17 23:51
통산 era 1.20이 정말 엽기적인 성적인게 여태까지 kbo에서 단일시즌 era 1.20이하인 선수는 93 김경원이 유일합니다. 리그 S급 투수들이 커리어하이로도 못찍는 스탯이 선동열 선수에게는 그냥 평범한 스탯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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