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챔스에서 계속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고 있는 두 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8강 1차전은 매치업의 무게감만큼 화끈했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  (레알 마드리드 0:1 맨체스터 시티)







카마빙가의 슛이 굴절되어 들어가며 후벵 디아스의 자책골  (레알 마드리드 1:1 맨체스터 시티)





곧이어 터진 호드리구의 역전골  (레알 마드리드 2:1 맨체스터 시티)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포든의 동점 원더골  (레알 마드리드 2:2 맨체스터 시티)







그바르디올의 오른발(!) 중거리 골로 재역전  (레알 마드리드 2:3 맨체스터 시티)







원더골에는 원더골로 맞선다, 균형을 맞추는 발베르데의 골  (레알 마드리드 3:3 맨체스터 시티)  



대단한 화력을 보여준 두 팀, 결국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멋진 골도 많이 나왔고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특히 후반에 나온 골들은 모두 대단했습니다.

아무래도 데 브라이너의 갑작스러운 결장이라는 악재 속에서 원정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가 조금 더 기분좋을 수 있지만
챔스에서 워낙 많은 드라마를 만들어낸 레알 마드리드라서
이 두 팀의 승부도 결국 끝까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