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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22:08
처음부터 사춘기 찾으면서 내려왔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니 반갑네요. 한참 저 노래 들을 때는 주변에 아는 사람 도 별로 없었는데
24/04/08 21:58
좋아하는 노래는 아름다운 구속인데
임팩트는 겨울비... 서태지와 함께한 freestyle 과 시나위시절 Farewell to my love 도 너무 좋아요
24/04/09 00:01
겨울비도 시나위 시절 곡이니, 시나위 포함하면 시나위 2집 새가 되어가리와 빈 하늘. 아니 시나위 2집 통째로 최고에요. 1집은 사실 상징성 때문에 기억되지, 어느모로 보나 메탈 시절 시나위의 커리어하이는 2집이죠.
보컬 역량으로서는 카리스마 시절이 최고라고 많이들 언급하시는데 사실 카리스마는 좀 아픈 손가락... 비운의 프로듀싱이라곤 하지만 까놓고 그렇게 대단한가? 싶으면 그 정돈 또 아니라고 봅니다. 솔로로 가면 아무래도 4집 플라스틱 신드롬과 5집 아름다운 구속. 특히 5집이 (제 기억으로는) 타미 킴과 처음으로 함께한 앨범이고, 지금까지도 계속 같이 활동하고 있죠. 여러모로 김종서 커리어 중후반의 사운드를 완성시킨 앨범이라 봅니다. 그러면서 밴드맨으로 정체성을 잃지않고 대중성까지 꽉 잡은것도 대단하구요.
24/04/09 00:09
사족으로, 김종서가 로버트 플랜트를 추종하는건 유명하죠.
김종서의 블랙독. https://youtu.be/hfd9k-I18Jc?feature=shared
24/04/09 00:15
겨울비!!!
11월 어느 비 내리던 날 DMZ수색 나갔을 때 GOP 대북방송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던 이 노래를 평생 잊지 못합니다
24/04/09 09:20
개인적으론 플라스틱 신드롬 처음 들었을 때 매우 충격이었기 때문에 이 곡을 선택하고 싶고, 대중적으로는 겨울비가 가장 임팩트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어머니가 김종서 라이브 앨범을 구매하셔서 그 음반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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