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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31 01:24:1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NBA] 고베어는 왜 DPOY를 받아야하는가?
일단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전에 있었던 컨퍼런스 정상 결전입니다. 올시즌 리그 최초로 50+승팀간의 대결이기도 했고요.
양팀의 켄터키대 출신 2옵션들이 공평하게(?) 빠져 있었지만 어쨌든 덴버 원정은 언제나 힘들기에 걱정했는데 미네소타는 오늘도 고베어를 선봉으로 한 방패 부대의 맹활약으로 낙승을 거두며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승률 2위 시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디비전과 컨퍼런스 선두를 경쟁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덴버 두 팀 모두에게 타이브레이커 우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미네소타가 타이브레이커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는 3자 동률 뿐이며 이 또한 덴버와의 남은 한경기를 이기면 3자 동률시에도 우위를 가지게 됩니다.

이제 제목에 맞는 내용을 써보려고 합니다.

올시즌 미네소타의 약진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네소타의 넷레이팅은 +6.6으로 보스턴과 오클라호마에 이어 리그 3위입니다.
그런데 미네소타의 공격 레이팅은 114.7로 리그 18위에 불과합니다.
가장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팀이 같은 디비전의 유타 재즈입니다.
리그 평균 이하의 공격력임에도 리그 최상위권의 넷레이팅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리그 최강의 방패를 가진 팀이거든요. 108.1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110 이하의 수비 레이팅을 기록 중인 팀이죠.
그리고 이 중심에는 고베어가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올시즌 수비를 진짜 간단하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응 날 뚫는 것도 쉽지 않지만 뚫어봤자 뒤에 고베어야'

주요 로테이션 백코트 멤버들인 마이크 콘리, 앤써니 에드워즈, 제이든 맥다니엘스, 니켈 알렉산더-워커 모두 최소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콘리 정도를 제외하면 동포지션 대비 좋은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상대팀 핸들러들은 이 길쭉한 상대 백코트 수비를 뚫고 어렵게 페인트존에 들어서면 태산 고베어를 마주해야하죠.

그러면 유타 시절처럼 고베어를 끌어내서 매치업 헌팅을 하면 되지 않냐?라는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고베어는 아이솔레이션 수비시 포제션당 실점이 0.82입니다. 당연히 리그 1위고요.
이래저래 매치업 바꿔가며 고베어를 찾아내도 리그 최고의 억제력을 보여준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올시즌 고베어가 개인의 수비폼이 커리어 하이냐?라고 질문하신다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베어도 어느덧 30대에 진입한 선수니 운동능력이 꺾이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팀 일이 아니라 정확한 시즌은 기억 안 나는데 콘리가 햄스트링으로 플레이오프 도중 아웃 당했던 시즌이 고베어 개인 수비력의 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디비전이라 네번이나 만나는게 악몽 같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상 유타 시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동료들의 수비력과 사이즈가 그 시절보다 낫습니다.

유타 시절 고베어 상대로 매치업 헌팅이 먹혔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유타의 로스터 구성이 페인트존 밖으로 끌려나온 고베어가 눈 앞의 매치업 상대만 신경 쓸 수 없는 환경이였기 때문이죠.
유타 선수들의 수비력도 수비력인데 사이즈 자체가 전반적으로 작았던 당시 유타 로스터는 고베어만 페인트존 밖으로 치우면 림프로텍팅이 약화되었기 떄문이죠.
그리고 당시 클리퍼스가 이 점을 무자비할 정도로 괴롭혀서 현재까지 '고베어=매치업 헌팅으로 털어먹으면 됨'이라는 편견을 남겨두었죠.

하지만 올시즌 미네소타는 다릅니다. 일단 고베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뛴 프런트 코트 파트너인 KAT은 리그 입성 전 받았던 기대치의 반의 반정도밖에 안 되는 수비력이지만 어쨌든 7풋이고 나즈 리드도 좁은 범위를 지키는 수비에서는 크게 구멍을 안 내기 때문이죠.
거기다 제이든 맥다니엘스도 체중이 100kg도 안 나가 그렇지 어쨌든 6피트 10인치에 긴 팔을 가지고 있어서 잠깐씩은 림을 지킬 수 있죠.
고로 힘들게 고베어를 끌어내봤자 고베어는 뒤에 동료들을 믿고 눈 앞에 매치업 상대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미네소타 수비 스킴에서 고베어의 제 1역할은 당연히 덩크 스팟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는 것이지만요.
미네소타의 이 수비 스킴은 사실 오늘처럼 빅맨 위주의 팀에게 빛을 발합니다.

오늘 맞붙은 덴버는 누가 뭐라해도 요키치의 팀이죠.
요키치 본인의 공격력과 파생효과가 전술의 핵심인 팀이죠.
특히나 오늘처럼 자말 머레이가 결장하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기복이 저점을 찍은 날은 미네소타가 덴버를 상대하는 수비 전술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이 되죠.

미네소타의 대 덴버전 수비 전술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골밑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요키치의 매치업은 고베어가 아닌 고베어의 골밑 파트너들이죠.
KAT이 있었다면 KAT, 리드, 슬로모-카일 앤더슨-이 돌아가면서 했겠지만 KAT이 없기에 오늘은 리드와 슬로모가 요키치를 1차 저지했죠.
요키치가 만약 골밑에 접근한다면 그때 고베어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스위치를 해서 고베어가 막거나 아니면 절묘한 타이밍의 도움 수비로 요키치를 봉쇄합니다.
그리고 이 전술의 핵심이 바로 고베어입니다.
고베어의 엄청난 수비 인지력으로 기가 막힌 타이밍에 스위치를 하거나 도움 수비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물론 이게 전부 고베어의 공은 아닙니다.
일단 유타 시절보다 수비적으로 뛰어난 동료들이랑 뛰고 있는건 부인할 수 없으니깐요.
실제로 미네소타의 DFG%는 44.7%로 리그 1위인게 고베어의 덕만은 아닐테니깐요.
하지만 이 시스템의 엔진은 루디 고베어입니다.
골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상대의 매치업 헌팅도 '그래서 뭐 어쩌라고?' 만드는 수비수기 때문이죠.
당장 리그를 보는 타팀팬들에게 앤트맨과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수비력에 대한 평가가 이번 시즌 들어 상승한 것도 고베어의 어마무시한 폼의 지분을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이 둘도 자기들 뒤에 KAT 혼자 있을 때에 비해 신경 써야할 요소가 엄청 줄었고 그게 바로 미네소타의 질식에 가까운 앞선 수비로 이어지고 있으니깐요.

어쨌든 이런 고로 지난 20년간 신인왕과 올스타 전야제의 잔잔바리 수상을 제외하면 변변한 개인 수상이 없다시피했던 미네소타 프랜차이즈는 간만에 나타난 개인상 수상 기회에 흥분하며 열심히 고베어의 DPOY 수상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크크크
뭐 그런 프로모션 아니더라도 리그 1위의 수비력으로 컨퍼런스 1위 노리고 있는 팀의 수비 엔진이면 DPOY 받을만한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1대1 수비도 리그에서 제일 잘하고 있기도 하고요.

사실 리그의 다수팬들이 고베어의 플옵에서의 수비력을 걱정하는 반면 미네소타팬들은 이놈들의 대환장쇼를 위시한 공격력을 걱정하고 있지 수비력을 걱정하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뭐 공격력은 플레이오프에서 더 잘한 앤트맨이랑 사실상 플옵 데뷔를 앞둔 제이든 맥다니엘스와 나즈 리드가 변수를 만들어내며 이길만큼은 점수를 내길 바라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방패로 뚜까패며 높이높이 올라가길 바랍니다.
수비 농구 재미없다고요? 루징이 일상이던 프랜차이즈에게는 이기는 농구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습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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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02:23
수정 아이콘
어딜 가도 팀을 리그 수비 1황으로 만드는것 만봐도 고베어의 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죠.
개인적으로는 페인트존 점거 보다 고베어의 악독한 픽 앵글을 더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선을 살살 타면서 픽서는 걸 당하면 환장하죠.

다행히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자이언이랑 맞아떨어져서 저희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크크
무적LG오지환
24/03/31 08:0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이유로 팰리컨스가 4시드 아니면 5시드 싸움에 안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1라운드에서는 안 만날테니깐요 크크크
사실 어디서도 만나기 싫은 한팀 뽑으라면 팰리컨스입니다 크크크크
Miles Davis
24/03/31 02:24
수정 아이콘
유타 시절 같이 나오던 동료들이 미첼, 보그다노비치, 조 잉글스 이런 선수들에서 콘리, 앤트맨, 맥다니엘스인 게 굉장히 큰 요인인 거 같네요. 사실 고베어는 유타 시절에 플옵에서 수비 어떻게 함? 이 이미지가 박힌 게 너무 큰 거 같아요. 당장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니까요.
무적LG오지환
24/03/31 08:06
수정 아이콘
끌려나왔을 때 뒤를 맡길만한 동료들이 있다는 걸 통해 고베어 본인이 증명해야하는 부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언뜻 유재석
24/03/31 04:27
수정 아이콘
고베어를 쓰는 팀의 문제는 플옵입니다.
정규리그의 고베어는 이미 증명할게 없는 레벨이죠.

1라운드는 그렇다 치고 7전을 해야하는 상위권 팀의
코칭스텝들이 닥 읍읍 처럼 바보가 아닙니다.

또 플옵스위치 키는 각 팀의 고인물 에이스들이
정규리그 처럼 단순하게 대응하지는 않으니까요.

스가, 머레이-요키치, 안아픈카와이, 찌찌-어빙, 듀랜트-부커-빌 등등 서부에 영리한 팀들이 넘 많아요.
(감독은 모르겠지만…)

미네는 아마 계속 상위권 유지 할거예요.
한번은 도박을 해야할텐데 그 타이밍을 언제로 잡는지가
매우매우 중요할것 같습니다.
무적LG오지환
24/03/31 08:10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 감안해도 수비력은 어느 정도 유지할거라 생각합니다.
미네소타의 백코트를 구성하는 주요 로테이션 자원들도 전부 리그 상위권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고 앤트맨 정도 제외하면 수비 인지력이 좋은 편이니깐요.
크리스 핀치도 수비에서의 대응력은 좋은 편이기도 하고 들고 있는 멤버 구성이 좋아서 수비에서는 잘 대처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말씀하신 도박은 이제 더 할 것도 없죠. 미래 픽도 거의 다 내다 팔았고 샐러리는 이미 숨이 턱턱 막히는 중이니깐요. 결국 이 팀의 고점은 앤트맨의 고점과 함께할 운명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크크크
디지털노마드
24/03/31 08:12
수정 아이콘
페이롤보면 타이밍을 볼 여유는 없어보입니다. 새로운 오너 였으면 택스 낼지도? 라는 희망이라도 있는데 그것도 망가졌고 올해 안 되면 내년에는 몇명 내보내야 할겁니다
무적LG오지환
24/03/31 11:02
수정 아이콘
사실 텍스 내줬어도 대단한 업그레이드는 힘들고 슬로모 몬모 둘 다 잡아주는 정도였죠.
그것도 콘리가 예상가의 반값 이하로 계약해줘서 할 수 있는 희망회로였고요 크크

뭐 올해 안 되면 KAT이 나가겠죠 크크크크크크
세인트루이스
24/03/31 04:40
수정 아이콘
플옵 매치업 맛집 이미지도 사실 역대급 왕조, 그것도 삼점을 미친듯이 넣는 커친놈 기계신 최전성기 상대로 만들어진거라..
무적LG오지환
24/03/31 08:10
수정 아이콘
골스랑 클리퍼스한테 당한게 너무 크긴 했죠 크크크
그런거없어
24/03/31 07:36
수정 아이콘
사실 고베어 문제는 공격이라.. 고베어 사이즈의 센터가 스몰라인업에 털리는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인데, 공격에서 그만큼 갚아 줄 능력이 없다는게 고베어의 제일 큰 문제점이죠.

정규에서야 경기내내 스몰라인업 돌리는 팀이 없으니 문제가 안되는데, 약점만 집요하게 파고 드는 플옵에서는 대놓고 경기내내 스몰라인업을 돌릴팀들이 있어서..
무적LG오지환
24/03/31 08:14
수정 아이콘
사실 미네소타가 올시즌 스몰라인업을 상대 안 한 큰 이유는 그냥 스몰라인업을 잘 잡아먹어서인 것도 있습니다.
KAT 없어도 콘리 정도 빼면 동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좋은 로스터고, 슬로모랑 고베어 정도 빼면 스피드도 동포지션 상위권인 팀이라 스몰라인업 파훼가 자연스럽게 되는 편이죠. 물론 KAT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고베어가 당한만큼 대신 복수해주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죠.
잉어킹
24/03/31 08:3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팀은 글렌 테일러가...
무적LG오지환
24/03/31 11:02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찾아온 호성적에 선수단이 느슨해질까봐 긴장감을 통해 바짝 조여주는 이 시대의 참 구단주 글렌 테일러(절대 아님)
24/03/31 09:01
수정 아이콘
클리퍼스가 털어먹은 그 시리즈, 특히 엘리미네이션 경기가 정말 역대급이긴 했죠. 정말 영혼까지 털리는데 팀도 개인도 아무 대처도 못하는 그 그림. 단일 경기에서 수비로 그렇게까지 털려 먹히는 그림은 릴라드 같은 수준에서도 안 나올 정도의 그림이었으니까요. 계속 코너로 끌고 나와서 3점 던지는데 진짜 인간적으로 악독한 클리퍼스 놈들아 작작 좀 해라 사람 좀 그만 괴롭혀라 마음에 병 생기겠다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근데 그 경기도 자세히 보면 고베어가 털리는 그림은 그냥 결과물에 가까웠지, 사실 고베어는 범인이 아니라 수습하려는 최전선에 서있다 보니 결과적으로 고베어에게 안 좋은 그림이 나왔을 뿐, 일대일에 대처를 못하는 다른 수비수들이 문제였던 게 맞았다고 봅니다.
근데 또 그것과 별개로 여전히 약점은 존재합니다. 스몰라인업으로 5 out 대형에서 미스매치 만들어가며 돌파 섞어가며 공격할 때, 결국 올해도 마찬가지 딜레마 생길 겁니다. 고베어가 골밑을 비우는 게 문제가 안 되도록 KAT나 나즈 리드를 수비수로 세워두면 오히려 스몰라인업 돌리는 입장에서 (공격 기준으로는) 매치업 헌팅이 더 쉬워지니 감사감사죠. 이게 고베어 자체가 문제인 것도 아니고, 미네소타가 특별히 문제도 아니고.. 그냥 현대 농구의 전술적 방향 때문에 후벼파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스몰라인업을 못 돌리게끔 높이와 힘으로 응징할 수 있는 공격력이 있어야 하고.. KAT나 고베어 본인이 그 몫을 해주냐에 달렸겠죠.
무적LG오지환
24/03/31 11:06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스몰라인업 분쇄는 고베어가 아니라 리드랑 KAT이 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해 할 필요는 없죠. 고베어 덕분에 본인들이 수비에서 해야할 일이 상당히 줄었으니 말이죠.

사실 스몰라인업 48분 돌리는 팀들보다 높이와 힘에서 우위를 못 점하는 뉴올리언스랑 상성이 제일 안 맞는 느낌인데 1라운드에 만날 일은 없어보여 다행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24/03/31 10:42
수정 아이콘
고베어가 스몰라인업에 먹히는것도 유타때나 그렇지 미네소타에서는 딱히 엄청난약점이라고 보이지도않습니다
스몰라인업이 빅라인업 카운터처럼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서로 수비를 하기힘든라인업이되는 힘대힘대결이죠
KAT가 정상컨디션이면 미네가 스몰 vs 빅 힘대결하면 오히려 스몰찢는게 어렵지않습니다.
결국 미네소타의 운명은 칼타주가 쥐고있는??크크
무적LG오지환
24/03/31 11:07
수정 아이콘
슈퍼맥스면 슈퍼맥스답게 프랜차이즈의 운명을 거머쥐고 있어야죠 암요(아님)

이러니 저러니 여러 사정상 이 로스터 오래 못 갈 건 자명해보이는데 올해도 제대로 된 전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임하지 못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붕어가 어여 돌아왔으면 하는 중입니다 크크크크크
24/03/31 13:45
수정 아이콘
그릿 앤 그라인드가 모토인 팀의 팬이라서 그런지 저도 수비농구가 재밌네요..
특히 서로 못넣고 24초 다 써버리는 끈적끈적한 늪농구..
Gorgeous
24/03/31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시즌 디포이는 이미 고베어 이름 새겨놓은거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AD랑 자리 바꿔서 뛰면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 고베어가 랄 앞선 끼고도 지금처럼 지배력있는 수비력을 보여줄지, AD가 랄 앞선 대신 미네 앞선이랑 같이 수비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인민 프로듀서
24/03/31 17:12
수정 아이콘
이미 고베어는 75년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리그 전체를 틀어막은 수비황제 락다운 디펜서죠 (농담)
24/04/01 12:03
수정 아이콘
타운스는 언제 돌아오나요!
무적LG오지환
24/04/01 13:15
수정 아이콘
수술 받고 4주후에 재검진한댔으니 아직 2,3주는 더 걸릴것 같습니다 흑흑 붕어야 보고 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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