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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6 18:00:28
Name 일신
Link #1 https://m.news.nate.com/view/20240325n02117
Subject [스포츠]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 류현진의 사과 (수정됨)
류현진은 주눅이 들어있는 문현빈을 불러 오히려 사과를 했다. [류현진은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 고개 들고 해"라고 다독였다.] 한번의 실책이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으니 혹여나 기가 죽을까 봐 걱정하는 마음에 20살 어린 내야수를 살폈다.



이런 멋진 선배이자 팀 에이스라니. 제가 다 뭉클하네요. 이날 사과를 받은(?) 문현빈 선수는 다음날 1:1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에 크게 공헌합니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진짜 믿고 따를 리더를 얻었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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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18:06
수정 아이콘
채은성도 좋은 리더죠.
될성부른 유망주와 인성 좋은 리더들
이제 중간층인 하주석만 적당히 잘하면 팀이 완성단계에 오를듯 합니다.
24/03/26 18:09
수정 아이콘
특히 작년에 노시환이 채은성에게 감사해하는 인터뷰 여러 차례 하더라고요. 선배님이 시즌 초부터 웨이트 같이 하자고 해 주신 덕분에 홈런왕 될 수 있었다 였던가요. 여러모로 분위기 훈훈합니다. 팬들 마음도 훈훈~
스웨트
24/03/26 21:25
수정 아이콘
전 한화의 리턴포인트가 있다면 채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의 스탯보다 안보이는 무언가를 얘기할때
패배의식에 가득찬 한화에 정신개조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김강민 안치홍에게 기대하는 편이고
우유속에모카치노
24/03/26 22:24
수정 아이콘
엘지 팬으로서 엘지의 리턴포인트가 김현수였고 그 수혜자중 하나가 채은성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채은성이 한화에 가서 리턴포인트로 여겨지다니 신기하네요
엘지도 그덕에 암흑기탈출하고 몇년 기모아서 우승했듯이
요즘 한화도 엘지 암흑기탈출때의 분위기가 나는듯해요
무적LG오지환
24/03/26 23:21
수정 아이콘
오프시즌에 엘튜브에 올라온 김현수 인터뷰도 참 좋았는데 사실 김현수가 진짜 좋은 선배인걸 잘 느끼게 되는게 오지환이랑 채은성 인터뷰죠.
채은성은 한화 가면서 번호도 김현수가 LG 오며 선택했던 번호로 바꾸기도 했고요.
더치커피
24/03/27 09: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현수 오기 전에 13, 14, 16시즌 포스트시즌 갔었으니 이미 암흑기는 탈출했었죠
우유속에모카치노
24/03/27 11:41
수정 아이콘
일차적으로 13이후 시스템에 기틀이 잡히면서 플옵권 팀이 된것 같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위닝 멘탈리티, 분위기를 김현수 영입 시기에 만들어서 우승권 팀이 된 느낌이라
뭉뚱그려서 말했습니다
24/03/26 20:47
수정 아이콘
류승승승승 간다
24/03/26 21:14
수정 아이콘
류현진
채은성
김강민
이재원

역시 신구 조화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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