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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18:20
뭔가 완봉할기세인 알칸타라 근육통도 그렇고 또 신인 김택연 등판도 그렇고 주루사도 그렇고 지는 흐름인 경기를 이긴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ABS는 신입니다..시범경기때도 느낀거지만 그건 대충 켜놓고 보는거였고 정규시즌되니 또 맛이 좋아요. 티빙계약 맘에 안 드는건 맞는데 이거나 저거나 허구연을 대표로 한 지도부가 결정한거면 걍 티빙도 그러려니 해줄 마음 있습니다 ABS 조기도입한거로.
24/03/23 21:07
사실 티빙 픽도 한발자국 뒤에서 보면 이해 못할 픽은 아니었죠.
1. 쿠팡은 SSG, 롯데가 있는 한 어차피 채택 불가. (쿠팡이 참가한다는 썰이 기자들 유튜브에서도 말이 나왔으나 최종 미입찰했음.) 2. 네이버 컨소시엄은 구단 유튜브에서도 영상 못쓰게 막고 태클이 많아 구단들의 불만이 많은데 티빙보다도 적게 냄. 3. 티빙이 돈도 퍼주고 프로모션 비용이라고 구단별 10억씩 또 뿌리기로 함. 단 유료임. 티빙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KBO입장에선 선택지가 없었죠. - 한곳은 애초에 들어올수가 없음. - 한쪽은 유튜브 컨텐츠는 물론이고 야구팬의 2차 창작 컨텐츠도 제제 들어가니 구단들이 싫어함. - 남은게 돈도 제일 많이 주고 구단들에게 프로모션비도 주겠다고 한 곳인데 안고르는게 이상하죠. 요즘 그래도 하이라이트도 빨리 올리고 편집도 좀 나아져서 티빙 유튜브 댓글은 조금씩 나앚고 있던데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24/03/23 18:53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 휴유증이 매우 크죠
특히 개막시리즈 끝내기 패배는 말이죠. 개막 2G 연속 끝내기는 역사상 세번 나왔는데 모두 한화가 달성했죠. 한화는 개막시리즈의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올해는 상대팀에게 끝내기 승리의 기회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달성했습니다. 한화 선수들 징합니다.
24/03/23 23:58
'장합니다' 로 읽고 반어법이구나...
위화감이 들어서 다시 읽어보니 '징합니다' 장합니다로 헷갈릴만한 표현을 위트있게 쓰신 진심이시구나
24/03/24 00:59
아시는대로 양의지 이탈이 가장 크죠. 작년은 페디라는 믈브 1선발(올해 진짜 믈브 1선발 덜덜) 픽해서 상쇄를 넘어 초과 달성인데
올해는 페디 이탈에, 구단 매각 이슈에 이어 구단주의 운영력 및 자금 악화까지
24/03/24 10:38
그거 다 감안해도 지나치게 약하게 평가받았습니다
자금력 약화를 당장 계산에 넣는 관계자는 더더욱 없죠 그냥 팀에 대해 모르고 팬도 없으니 알아볼 생각을 안할뿐입니다 실제로 스캠 따라가서 구경했던 스포티비 해설위원들은 좋은평가를 했고 그게 맞았죠
24/03/24 08:51
양의지 나성범이 이탈했는데 박건우 손아섭으로 메꾸긴 어렵죠.
손아섭도 작년에 버닝했으니 망정이지 사이즈가 작아 에이징커브 오네마네 듣던 선수인데요. 설마 감독이 양의지 나성범을 쫒아냈다면 생각하신다는 이유가 맞긴한데...
24/03/24 01:28
견제구는 0구로 치기때문에 승리투수 요건에 부합합니다. 아래 경기 0구로 승리투수가 된 투수들이 있네요.
각팀 투수기록 보면 0구로 Win입니다. https://www.baseball-reference.com/boxes/COL/COL200907070.shtml https://www.baseball-reference.com/boxes/DET/DET200305011.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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