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23 15:47
(수정됨) 엘지가 강한것도 있고 오늘 류현진 제구가 안좋은것도 있어서 힘든경기이긴 했는데..
문현비 그 수비와 타자들은 진짜 답이 업네요.. 특히 무사 만루에서 2-3점만 냈어도 경기는 달라졌을수도 있는데 여튼뭐 시범경기 잘해봐야 아무소용없다는거 또 증명...
24/03/23 15:51
류현진 생각보다 구속은 잘 나오던데 147까지 나오고... 사실 어릴떄도 위기시에야 150 넘는 공을 던졌지 보통 조절하면서 던지긴 했죠
근데 확실히 구위가 떨어졌는지 뭐가 떨어졌는지 삼진 하나도 못잡는건 아쉽긴 했어요 옛날엔 삼진 잡아서 끝냈을텐데 하나도 삼진 못잡는건 아쉽긴 했음 구속도 나름 잘 나온편이었는데도.. 근데 뭐 첫경기고 수비의 큰 실책도 있었고 가장 큰 건 지금 엘지는 옛날 엘지가 아니긴 하죠 전년도 우승팀에 왕조 이야기까지 나오는 팀이니깐
24/03/23 17:41
https://m.dcinside.com/board/highschoolbaseball/90197
디시라 글이 험하긴 한데 정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24/03/23 17:47
구위는 말그대로 삼진 잘잡고 장타 억제하는 능력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속 = 구위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고 그게 어느 정도 맞기도 한데요. 같은 구속의 공이라고 구위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타자의 타격이 투구 시작부터 끝까지 공을 따라가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결국 공의 궤적을 어느 정도는 예상하게 되는데 구위가 좋은 경우에는 구속이 같더라도 일반적인 궤적에 비해 더 떨어지거나 덜 떨어지거나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위가 좋으면 상대적으로 배트에 정확히 맞추기 어려워지므로 삼진도 잘 잡고 장타도 억제할 수 있죠. 사실 이렇게 설명한 것도 완벽히 들어맞는 설명이라고 보긴 어렵구요. 대충 이런 개념이구나 알고 계시면 좋겠네요
24/03/23 15:56
류현진이야 앞으로 잘 할 수도 있는데..
경기 내용이 평소의 한화라서 슬프네요. 2회 무사 1, 2루에서 무득점 후 바로 2실점 4회 무사 만루에서 간신히 1득점 후 바로 3실점 (2루수 실책이 결정적) 5회 무기력하게 3자 범퇴. 글 쓰는 도중 5회 수비에서 안타 도루 땅볼 땅볼로 실점.. 개막전부터 이런 경기력이면 회복이 쉽지 않을듯.. 잔뜩 분위기 올렸다 알고보니 여전히 시궁창인걸 인지하게 되면 끝이죠 뭐. 방법은 하나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뒤집어야죠. 라고 쓰는 중에 7구 3자 범퇴
24/03/23 16:06
진짜 그 무사 만루에서 2-3점만 뽑았어도 경기양상 달라 졌을거같은데 거기서 안타 하나 못치고 땅볼만 치다가 그나마 몸에 맞는볼로 1점 낸게다니..참...
24/03/23 16:10
한경기보고 내년을 준비하란 소리들을 유일한 팀이죠 -_-
어딜가든 문제있다고 하는데 감독, 단장은 계속 가겠죠. 6등에 만족하는 시즌일듯 -_-에잇;;
24/03/23 17:11
이 경기는 아니고 제 팀 경기 보는거지만 걍 이제 심판판정으로 못 돌아감.
ABS 뭔가 오류나도 어떻게든 고쳐서 써야되요 크크 진짜 좋음
24/03/23 17:12
최소 한 달은 봐야죠.
예전의 류뚱이 맞는지? 아니면 역시 수술 & 에이징 커브가 온 건지 판단하려면 말이죠. 그래도 오늘 실점(4말 3실점) 순간은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죠. 2아웃 잘 잡아놓고 아무리 실책이 나와서 끝났어야 할 이닝이 끝나지 않았다고 해도 그 이후로 계속 안타를 맞거든요. 이런 순간에 필요한 것이 탈삼진인데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볼넷은 있는데 탈삼진이 하나도 없었다. 라는 건 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사실이죠.
24/03/23 17:51
제구는 좋다 안좋다 할 수 있는데 구위가 음... 탈삼진 0에 헛스윙도 딱 2번 끌어냈다고 하던데요
제구가 돌아온다고 해도 구위가 이러면 쉽지 않을 거 같아요
24/03/23 17:56
위에서도 말했지만 류현진이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
포커스는 올해는 다를것인가 였는데 작년과 별반 다르지 않는 빠따와 수비를 보면서 한 경기만에 현실을 느끼게 해준...
24/03/23 19:13
류현진은 한화 수비를 믿으면 안된다는 경험을 너무 쉽게 잊었어요.
직접 해결해야 했는데...그러기엔 제구도 안좋았고 구위도 떨어져서
24/03/23 19:14
오늘은 유독 수비에서 엘지트윈스가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줬네요 특히 내야는 3루수 2루수가 군기가 빡 들어있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24/03/23 21:47
오늘 경기만 보면 투구 내용 + 한화 수비로 무너졌네요.
류현진 폼 올라오더라도 수비가 이런식이면 한화 가을야구는 힘들 것 같네요.
24/03/23 22:08
아니 엘지팬이지만 류현진 공은 대체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구속도 잘 나왔고, 로케이션 완급조절 보다보니 욕나올 정도로.. 그냥 승운이 따랐던 것 같아요.
24/03/23 22:25
다른것보다 삼진이 0인 점이 신경쓰이네요. 완급조절 하다가 위기 상황에 전력투구 하는게 과거 KBO 류현진이였는데
수비 실책은 그렇다쳐도..
24/03/23 23:18
직관하면서 보니까 공이 나빠보이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엔스가 꾸역꾸역) 하위타선에서 변화구 제구가 안되더라구요 몸 올라오면 엄청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3/24 01:21
근데 LG 타선 상대로 3.2이닝 동안 삼진 0개인건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
작년에 LG 타선이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이었던 스탯이 출루율이랑 삼진률이였거든요. 팀 출루율이 .361(리그 평균 .338)였고 삼진은 당연히 최소 삼진(2위랑 139개 차), 삼진률도 14.1%(리그 평균 17.7%)였던 주전 타자 중 K%가 20%가 넘는 타자가 한명도 없던 타선이 그대로 보존한 채로 왔으니깐요. 팀 볼삼비가 무려 0.73인 팀이라 아다리 잘 맞으면 3.2이닝동안 삼진 하나도 안 당할 수 있는 타선이긴 하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