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23 06:20:05
Name kapH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전말이 밝혀진 오타니 전담 매니저 도박 이슈 (수정됨)
아래 나오는 잇페이는 오타니의 전담매니저로써 단순 통역뿐만 아니라 운전, 생활, 캐치볼, 운동 등 거의 모든 것을 같이하는 전담매니저였습니다.

연봉도 10억 조금 안되는 수준이고 이것저것 더 붙는 것들도 있었다네요.

- ESPN에서 잇페이 도박취재 들어감

- 불법인줄 몰랐고 오타니가 빚 갚아주기로 했다고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며 기사를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함

-ESPN은 당연히 거부하고 잇페이 도박 사실과 함께 오타니가 빚을 갚아주는 등 도박에 연루되었다면 최대 1년의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함.

- 이때까지 ESPN 측은 오타니가 도박자금을 대주는 등 도박이슈에 오타니가 얽혀있다고 생각함  

- 잇페이가 다저스에 1차전 경기 후에 구단측에 사실고백. 기사가 보도될 것이며 도박규모 축소 및 오타니가 돈을 갚아줄 것이라고 거짓말함.

- 클럽하우스에 가서 선수단 앞에서 "미안 나 도박했어"라고 했고 선수단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반응

- 구단사장이 "오타니가 돈 빌려줬음"이라고 말함

- 잇페이는 이슈에 대해 오타니가 옆에 있는 상황에서 영어로 말함. 오타니가 영어를 이해 못할줄 알고 잇페이가 오타니보다 구단사장 및 선수단 앞에서 먼저 이야기

- 듣고있던 오타니는 잇페이가 한 이야기를 알아챔. 당황한 오타니는 다저스의 다른 통역을 불러서 "쟤가 지금 도박했고 내가 돈갚아줬다고 한거 같은데 맞음?" 이라고 물었고 통역 "YES"

- 오타니는 바로 그자리에서 이슈에 대하여 처음 들었다고 잇페이의 이야기를 부인함. 구단사장 및 직원 선수단은 그럼 거짓말인거냐고 되묻고 오타니는 도박빚 갚아준 적도 없고 횡령한 돈으로 도박한 거라며 바로 고소진행

- 오타니 바로 잇페이 언팔 및 해고통보. 구단 역시 해고통보

- 회의내용, 클럽하우스 소동을 전해들은 기자들은 잇페이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거짓말이었냐고 묻고 잇페이는 거짓말이었음을 시인함

결국엔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구라의 구라의 구라를 치다가 들통난 상황입니다.

도박업체 CEO는 잇페이랑 2021년부터 알았고 오타니는 본적도 없다고 하네요.

영어를 이해 못할거라고 생각했는지 오타니가 옆에 있는 상황에서도 구라를 치다가 오타니가 듣자마자 다른 통역불러서 내가 이해한게 맞냐고 되묻는게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ronx Bombers
24/03/23 06:44
수정 아이콘
와 저런 개꿀직장을 도박으로 날리네......
나같으면 오타니 욕먹을까봐 어디 나대지도 못하겠구만 ;
24/03/23 06:44
수정 아이콘
10년동안 꿀빨 수 있는 자리를...
아이스크림
24/03/23 07:00
수정 아이콘
오타니 인성이라면 은퇴후에도 자리보장해 줬을것 같아요. 이렇게 날려버리나..
24/03/24 11:40
수정 아이콘
10년도 아니죠. 오타니 은퇴이후에도 다른 일본선수 커넥션이 될 수 있는데... 거진 평생직장을..
영양만점치킨
24/03/23 06:56
수정 아이콘
면전에서 거짓말까지 와... 믿을사람 하나 없다더니..
Lord Be Goja
24/03/23 07:26
수정 아이콘
심한수준의 오역이슈가 꽤있던거 생각하면 면전 거짓말도 자주했을거같아요.아마 상호표정보고 이새기 오늘 좀 이상한데 하고 눈치챈듯
세상사에지쳐
24/03/23 07:17
수정 아이콘
미스터션샤인의 한장면이 생각나네요
24/03/23 07:36
수정 아이콘
어떤장면이었죠?
애기찌와
24/03/23 08:06
수정 아이콘
아마 임금 앞에서 이병헌 미국인이라고 통관이 통역하는데 미국 조선 얕잡아봐요 그런 거짓 통역하다 이병헌이 조선말하자 흠칫 놀래는 장면이 아닐까..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3/23 07:20
수정 아이콘
도파민에 뇌가 절여지면 저런 바보짓이 가능한건가
강동원
24/03/23 07:26
수정 아이콘
소름...
오라메디알보칠
24/03/23 07:48
수정 아이콘
복을 제발로 차 버린다는 사례에 매우 적합
Gorgeous
24/03/23 08:01
수정 아이콘
오타니가 본인 다큐에서 엄청 좋게 언급해주던데 면전 거짓말이라니…
Bronx Bombers
24/03/23 08:22
수정 아이콘
제가 오타니였으면 엄청 배신감 들었을거 같네요.
저 정도면 야구 외적인 부분을 다 맡긴 수준인데 1~2년도 아니고 6년간을.....
보로미어
24/03/23 08:08
수정 아이콘
오타니 옆에서 통역만 해도 그 보수가 어마어마할텐데.. 거기다가 나중에 통역경험을 바탕으로 책만 내도 베스트셀러는 따놓은 당상일텐데
참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군요.
환경미화
24/03/23 08:08
수정 아이콘
연금복권 당첨자가 로또노리다가 폭삭 망해버렸....
Bronx Bombers
24/03/23 08:29
수정 아이콘
심지어 연금복권 1장도 아니고 10장짜리.....
24/03/23 23:38
수정 아이콘
로또는 합법인데 듣는 로또 억울할 듯요.
불법 사설 토토 정도 돼야...
멀면 벙커링
24/03/23 08:14
수정 아이콘
연봉 10억 가량이면 일본에서도 고소득자에 들어 갈 거 같은데 그 자리를 스스로 걷어찼네요.
wish buRn
24/03/23 09:38
수정 아이콘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소득은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10억 연봉자라 생각하시면 되요
시너지
24/03/23 19:2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초고소득자입니다. 빡센 과 외과의사들이나 벌수 있는 금액인데요
시린비
24/03/23 08:21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그자리 나를 주지... 어 나는 일영 번역이 안되는구나!
24/03/23 08:46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오타니가 영어 잘 안한다고 아예 못알아 들틀거라고 생각한게 제일 웃기네요
손금불산입
24/03/23 08:48
수정 아이콘
진짜 자기 인생 일부러 하드모드로 틀어버렸다는 표현이 너무 적절하네요
세상이왜이래
24/03/23 08:53
수정 아이콘
오타니를 뭐로 보고 있던건지 면전에서 얘는 영어 1도 못할 꺼라고 생각하고 사기치다 걸렸다는거죠? 허허
24/03/23 08:5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저렇게 멍청한...
씨네94
24/03/23 08:58
수정 아이콘
역시 도박 하면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가 없네요..
24/03/23 09:47
수정 아이콘
배신자 뱀새끼였네요
구라에 구라에 면전에서 대놓고 배신이라니
오타니가 완전 영어 몰랐으면 공범 되는거였음 크크
돔페리뇽
24/03/23 10:00
수정 아이콘
통역이 오타니 계좌에서 계좌이체 하는걸 오타니가 모를수가 있냐?
이게 해외쪽 포인트인가 보군요
그리움 그 뒤
24/03/23 10:00
수정 아이콘
꿀빨 수 있는 자리를 걷어찼다는 댓글을 이 글에서도 다른 글에서도 종종 보는데...
그게 인간입니다.
어떤 자리, 연봉, 명예, 지위가 생기면 거기에 만족하고 살아도 충분할거 같지만, 인간은 그것에 쉽게 적응하고 항상 더 많은, 또는 다른 것을 또 원하게 되지요.
꿀빠는 자리 걷어찼다는 댓글을 쓰신 당사자도 막상 그 자리에 가면 똑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어요.
24/03/23 10:05
수정 아이콘
다음날 되면 다시 반전될수도 있는 상황같아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고 나서 판단하겠습니다. 
KanQui#1
24/03/24 21:13
수정 아이콘
뭐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딱히 경험치가 있기 힘든 상황인데
애플프리터
24/03/23 10:45
수정 아이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우화는 역시 전설의 레전드스토리. 너무 데이타가 많이 쌓이고 있군요
더치커피
24/03/23 10:52
수정 아이콘
저 혼자 꿀단지 끌어안고 있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이제 나눔하려고 합니다!
김유라
24/03/23 10:59
수정 아이콘
요즘 황금알 낳는 거위 배때지 가르는게 유행인가...
LowTemplar
24/03/23 11:25
수정 아이콘
근데 정리라고 하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전말이 확정될 수 있나요..? 출처도 안 보이고.
24/03/23 11:3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01MMgUphFVQ

이 이슈를 최초로 보도한 espn 기자가 후속보도를 한 내용입니다
본문에선 클럽하우스 소동 이후 잇페이가 기자들에게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함에 해당하는 내용이네요~
굿럭감사
24/03/23 11:55
수정 아이콘
이미 espn에서 발표가 다 났는데요
KanQui#1
24/03/24 21:11
수정 아이콘
며칠 더 기다려보까요
동년배
24/03/23 13:46
수정 아이콘
지금 일본인데 티비 뉴스채널에서 틀면 이 뉴스만 다루는 느낌납니다.
서린언니
24/03/23 15:10
수정 아이콘
어제도 티비 신문 난리였죠
Jedi Woon
24/03/23 16:18
수정 아이콘
오타니가 은퇴할 때까지 꿀 빨 수 있는 직장인데 이걸 도박으로 날려버리네요
오타니가 구설수에 휘말리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똥파리 꼬이는 건 오타니도 어쩔 수 없네요
요슈아
24/03/23 16: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6년이면 영어 하나도 못 해도 못 알아듣는게 더 이상한 수준인데 크크크
수금지화목토천해
24/03/23 16:55
수정 아이콘
욕심을 충족하는 것보다는 욕심을 버리는게 행복으로 가는 훨씬 쉬운 길이라는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 일화네요
24/03/23 17:22
수정 아이콘
외국 쪽은 평소 므르브 사무국 쪽 불신+다저스 혐오가 스포츠 베팅이라는 문제사항과 겹쳐서 오타니 쪽으로 어마어마하게 음모론을 펼치는 모양새입니다.
음란파괴왕
24/03/24 14:52
수정 아이콘
오타니가 미국에서 활동한 기간이 몇년인데 영어를 아예 못알아 들을거라고 생각한게 대단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61] 방구차야10745 24/04/25 10745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6526 24/04/25 6526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917 24/04/25 17917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16]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756 24/04/25 3756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2] 탈리스만4561 24/04/25 4561 0
82247 [연예] 길거리에서 헌팅당한 걸그룹 맴버가 있다? [4] 강가딘5814 24/04/25 5814 0
82246 [연예] 프로젝트 1945는 뭐였을까요 [82] 마바라8570 24/04/25 8570 0
82245 [연예] 민희진 대표, 직접 나선다…오늘(25일) 3시 긴급 기자회견 개최 [181] 한국화약주식회사12762 24/04/25 12762 0
82244 [스포츠] 신지현 BNK행, WKBL FA 보상선수 지명결과 발표 [7] 수리검1480 24/04/25 1480 0
82243 [스포츠] [KBO]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 [17] 손금불산입2194 24/04/25 2194 0
82242 [스포츠] [해축] 3골을 넣어도 못이기면은.mp4 [5] 손금불산입2390 24/04/25 2390 0
82241 [스포츠] [해축] 더비가 진짜 예측하기 힘든 이유.mp4 [29] 손금불산입2440 24/04/25 2440 0
82240 [스포츠] [해축] 다음 시즌에 바르샤 감독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챠비 [23] kapH2813 24/04/25 2813 0
82239 [연예] [공식]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 [510] 법돌법돌17330 24/04/25 17330 0
82238 [스포츠] [NBA/MIN]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24] 무적LG오지환3729 24/04/25 3729 0
82237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32] 도날드트럼프3426 24/04/24 3426 0
82236 [연예] [아일릿] 다사다난했던 한 주 / 인기가요 1위 / 팬덤명 논란 [8] Davi4ever3330 24/04/24 3330 0
82235 [연예] [아이브] '해야 (HEYA)' TEASER [10] 위르겐클롭2402 24/04/24 2402 0
82234 [스포츠]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948 24/04/24 4948 0
82233 [연예] 30년전 히트곡들. [22] Croove2883 24/04/24 2883 0
82232 [스포츠] [KBO]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63] 갓기태4811 24/04/24 4811 0
82231 [연예] 바이브(VIBE) 최고의 곡은? [24] 손금불산입1600 24/04/24 1600 0
82228 [스포츠]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35] SKY923761 24/04/24 37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