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22 19:57:57
Name 이오르다체
File #1 1.jpg (495.5 KB), Download : 281
File #2 2.jpg (868.1 KB), Download : 280
Link #1 서울시리즈
Subject [스포츠] MLB 서울시리즈 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pgr에 관련 후기를 못 본 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아마 여기도 보러가신 분들 많을거라 생각되며..

다저스 팬이라 이번 서울시리즈 전 경기 직관을 가야겠다 마음먹고 티켓팅을 시도했으나 이선좌의 가호로 모두 실패 ㅠㅠ
하지만 기적적으로 취켓팅에 성공하여 다행히 연습경기 2경기와 본 게임 2경기를 모두 갈 수 있었습니다.
모 사이트 보니까 몇몇 팬분들은 선수들과 관계자와 직접 만나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너무너무 부러웠으나 저는 아예 마주치지도 못해서 모두 다 실패... 전 이런 것도 운이 없나 봅니다....ㅠ
그래도 제 눈으로 직접 MLB 응원팀의 경기를 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특히 오타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 제 체감으로는 다저스 저지 입으신 팬들 90% 이상이 오타니 저지였습니다.
1차전은 다저스가 기분좋게 승리~ 하지만 마지막 2차전은 샌디에이고가 승리했네요. 먼시야.. 널 어쩜 좋으냐....
4경기 빡세게 관람을 해서 온몸이 다 찌뿌둥하지만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선수들은 이미 비행기 타고 본토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한국에 있을 것만 같고, 제가 MLB 경기를 직접 본 게 지금도 실감이 안 납니다.
한 10년 안에 MLB 한국투어 한 번 더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때 만약 다저스가 오지 않더라도 저는 경기 보러 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나 다저스 팬이 아닌 타팀 MLB팬도 많이 오셨거든요. 제가 본 것만 해도 디그롬, 알론소, 아로자레나 저지 입으신 분들을 봤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국투어와 미국 현지 직관을 할 날을 기대하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돔구장 만세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4/03/22 20:12
수정 아이콘
잠실돔 생기면 한번더 올것같긴합니다.
아 한국선수중에 잘하는 선수가 있어야하고
스폰서가 하나 있어야하지만요.
24/03/22 20:14
수정 아이콘
고척 처음 가봤는데 진짜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너무 좁아서 한명 화장실 가려면 거의 우르르 일어나야 되는 수준
24/03/22 20: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척 이정도면 천지개벽한겁니다.
NBA 갔을 때 본 실내 나이트클럽의 느낌이 20% 정도는 생겨서 더욱 재미있었어요.
위르겐클롭
24/03/22 20:27
수정 아이콘
저는 주말인 스페셜게임 첫경기만 봤는데 이 경기는 아니었지만 다른 스페셜게임도 접전이었고 본경기도 특히 2경기가 너무 재밌어서 만족스러웠네요. 기사보니 믈브 관계자들도 만족하다고하고 28년 청라돔 생기면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있네요. 진짜 운좋게도 미리 잡힌 경기에 마침 오타니가 오고 마침 오타니가 결혼을 하고 마침 그 아내를 첫공개하고 여러모로 될놈될 시리즈였네요. 선수들도 팬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팬들도 만족도가 높은것같네요.
항구의토끼
24/03/22 20:28
수정 아이콘
어지간하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맞았던게 너무 아쉽네요.
살아생전에 MLB 직관 한번은 해보고 싶었는데요.
나는솔로
24/03/22 20:41
수정 아이콘
2차전 갔다 왔습니다. 경기가 넘 길어서 힘들었지만 담에 다시 열려도 갈거 같네요. 빈자리가 꽤 보이던데 왜 티켓팅이 안됐던건지...
그럴때마다
24/03/22 22:35
수정 아이콘
안 된게 아니라 안온거일거에요 크크
저 혼자 갔다왔는데 친구도 가고 싶어서 예매시간 끝날때까지 계속 새로고침 하는데 표가 없다더라구요
24/03/22 20:41
수정 아이콘
인생의 큰 숙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MLB직관과 오타니직관을 한번에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저도 취케팅으로 표를 얻었고 오타니 저지 사려고 개장 한참전부터 줄서있었는데 덕분에 아이돌 팬분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22 21:00
수정 아이콘
굿즈샵에서 25만 태웠습니다...
김연아
24/03/22 21:02
수정 아이콘
어제 갔습니다

시범경기도 한 번 가고

코로나 이후로 믈브도 잘 안 보고 있었는데 다시 게임패스도 끊어야하나 싶네요
24/03/22 21:10
수정 아이콘
야알못이지만 쿠팡플레이로 봤습니다. 메이져리그를 한국에서 볼 수 있고 유럽 유수의 축구팀들도 초청이 되다니 한국의 고점인진몰라도 참 즐기기 좋군요
24/03/22 21:12
수정 아이콘
부럽 ㅠㅠㅠ
다크서클팬더
24/03/22 21:15
수정 아이콘
잠실돔 지어지면 함 더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5년쯤 지나서 중간에 청라돔으로 옆구리 톡톡도 한번
바카스
24/03/22 21:20
수정 아이콘
4경기 다 직관이요? 마지막 경기는 그야말로 뽕 뽑으셨겠네요 흐흐

전 다음달 회사 장기근속 휴가로 2주간 미서부 여행 갈건데 일단 다저스-메츠 예약했고 샌프란은 요즘 치안 이슈가 있어서 오라클 파크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중이네요. 샌디 구장은 일정상 못 가볼것 같구ㅜ
Andromath
24/03/22 23:56
수정 아이콘
현지인입니다. 요즘 샌프란시스코 치안 문제의 대다수는 노숙자랑 차량 절도입니다. 그런데 오라클 파크가 시내 외곽 쪽에 있어서, 근처 노숙자는 적은 편이고요, 그리고 렌트를 하신다면 차를 오라클 파크 근처 지정 주차장에 하시거나 혹은 근처에서 BART를 타고 오시면 크게 위험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데이에는 사람들 우글우글해서 문제 없으실 겁니다.
바카스
24/03/23 01:31
수정 아이콘
와 리얼라이프 꿀팁 고맙습니다. 여행 일정상 샌프-마이애미 가능하네요. 감안해서 다시 짜보겠습니다. 미국 갔으면 오타니, 이정후는 봐야죠. 다시 한번 현지 느낌 전달 고맙습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4/03/23 10:21
수정 아이콘
연습경기 다저스 대 팀코리아 봤습니다. 고민하다 취켓팅 했는데 나름 볼만했어요. 잠실돔이나 청라돔 하면 한번 더 오겠죠?? 흑흑
에바 그린
24/03/23 11:02
수정 아이콘
2차전 직관 정말 부럽네요
성야무인
24/03/23 11:1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샌디에고 학회 갔을때 홈경기가서 1회에 김하성 홈런치는 거 보기도 했고

직장에서 고척돔을 평일날 가는 건 많이 힘들어서 샌디에고 대 팀코리아 경기 일요일에 봤습니다.
삿포로인
24/03/25 09:58
수정 아이콘
저도 워싱턴 유니폼 입고 2차전 직관했습니다.
양팀 팬분들은 아마 복장 뒤집어질만한 경기였겠지만
야구천재 베츠랑 마차도의 마지막 대형 불꽃놀이 등등
볼거리가 풍성해서 너무 즐거운 경기였네요.
다음번에 방문해도 무조건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37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32] 도날드트럼프3446 24/04/24 3446 0
82236 [연예] [아일릿] 다사다난했던 한 주 / 인기가요 1위 / 팬덤명 논란 [8] Davi4ever3355 24/04/24 3355 0
82235 [연예] [아이브] '해야 (HEYA)' TEASER [10] 위르겐클롭2411 24/04/24 2411 0
82234 [스포츠]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964 24/04/24 4964 0
82233 [연예] 30년전 히트곡들. [22] Croove2908 24/04/24 2908 0
82232 [스포츠] [KBO]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63] 갓기태4829 24/04/24 4829 0
82231 [연예] 바이브(VIBE) 최고의 곡은? [24] 손금불산입1620 24/04/24 1620 0
82228 [스포츠]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35] SKY923777 24/04/24 3777 0
82227 [연예] 2023년에 뉴진스가 정산받은 돈 추정 [81] Leeka8332 24/04/24 8332 0
82226 [스포츠] 뉴진스 부모님들이 먼저 불만을 제기했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257] 여기15854 24/04/24 15854 0
82225 [연예] 2024 위버스콘에서 뉴진스 이름이 빠졌습니다. [90] 어강됴리9304 24/04/24 9304 0
82224 [스포츠] [KBO] 현재 국내 타자 OPS 1위 삼성 이성규 [45] 손금불산입5241 24/04/24 5241 0
82223 [스포츠] [MLB] 하성킴 4월 24일 자 멀티히트 1도루 [5] kapH3584 24/04/24 3584 0
82222 [스포츠] [MLB]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트라웃이 간다 [18] kapH3928 24/04/24 3928 0
82221 [스포츠] [MLB] 오타니의 스찌용 홈런이 간다 [39] kapH5298 24/04/24 5298 0
82220 [스포츠] [KBO] 최강야구 황영묵, 고영우 1군에서 활약 중 [18] 손금불산입5271 24/04/24 5271 0
82219 [스포츠] [해축] ??? : 경고합니다 거위의 배를 어쩌구.mp4 [36] 손금불산입5760 24/04/24 5760 0
82218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한화 [107] 갓기태12537 24/04/23 12537 0
82217 [연예] [범죄도시 4] 실시간 예매율... [40] 우주전쟁8514 24/04/23 8514 0
82215 [연예] [(여자)아이들] 우기 솔로 미니 1집 타이틀곡 'FREAK' M/V (+최근 여러 화보) [8] Davi4ever3757 24/04/23 3757 0
82214 [연예] 민희진 측 문건에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 [129] 고세구17186 24/04/23 17186 0
82213 [연예] 니퍼트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구위 수준.mp4 [52] 손금불산입10159 24/04/23 10159 0
82212 [스포츠] 위기의 덴버를 구하러 똥을싸던 머레이가 간다.mp4 [2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349 24/04/23 43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