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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22:15
황준서도 확실히 패스트볼에 힘이 있더라구요. 신체 사이즈가 좀 호리호리 하긴한데 벌크업 좀 하고 류현진에게 여러가지 장점들을 배우면 류현진 - 문동주 - 황준서 이렇게 선발 계보가 될거 같은 느낌.
24/03/18 22:08
한국 투수들이 일본 투수들과 비교해서 구속이 약점이라던 거 같은데
최근엔 고교생들 팔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건지 구속 빠른 신인들이 제법 나오고 있는 거 같네요
24/03/18 22:14
그리고 원태인이 말한거 처럼 한국 스피드건이 속도가 안나오는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4/02/12/FUNAYTP6EEOY7SCXOWJ24EV4OA/ 이닝이 짧기도 하고 국대라 힘을 꽉 준것일수도 있지만 나오는 투수들 마다 패스트볼 94~95마일씩 던지는거 보면 뭐지? 싶은.
24/03/18 23:39
근 몇년간 미국-일본 쪽의 강속구 피칭 메카닉이 유입된 게 큰 거 같습니다. 드라이브 라인같은 피칭 스쿨을 벤치마킹한 업체들이 국내에서도 등장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구속이 올라가면 그에 비례해서 팔꿈치 부상의 빈도가 올라가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크보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는 투수들과 토미존 서저리를 받는 투수들이 급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 팀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잘 해둬야 할 테고요.
24/03/18 22:47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KKK보고는 그래, 가능성 있네 하다가...
시범경기 KKK 보고는 어라? 올해 진짜 사고치나? 했다가 다저스까지 저러니 뭐지 싶네요. 진짜 두산이 대박픽 잡은건가?
24/03/19 09:12
롤모델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아마 올해는 신인이니까 팀이 원하는대로 (적절히 관리 받으면서) 할 것이고, 결과를 보여주고 나면 원하는대로 선발로 움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두산 선발진도 꽤 좋고 젊은 후보군도 많아서 리틀 오승환 같은 모습 보여주면 팀에서 선발 전환배치하는 것을 뜸들일 수도 있죠. 선수생명을 길게 가져가려면 선발 전환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만.
24/03/19 10:31
나름 고등학교 먼 후배기도 하고 우연찮게 던지는 걸 본적 있었는데 인상깊어서 응원 중인데 평가가 좋군요.
잘 커줘서 인천에서도 유망한 투수 계보가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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