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17 19:25:36
Name 우주전쟁
File #1 닭강정.jpg (245.1 KB), Download : 18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넷플릭스 [닭강정] 3화까지 봤는데 묘한 드라마네요. (수정됨)


이 드라마가 정극 스타일이 아니고 코미디라는 것도 미리 알았고 제가 병맛코드도 나름 재미있게 보는 사람인데 첫 화 보고는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인물들의 연기톤도 어색하고 개그 코드도 좀 부담스러운 것 같아서 그냥 접을까? 생각도 해봤는데 그래도 2, 3화 가면서 이야기 흐름도 잡히고 캐릭터들도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서 점점 흥미가 당기네요. 올해는 아직 까지 재미있다고 느낀 넷플릭스 드라마가 없었는데 [닭강정]이 그 첫 드라마가 될지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몰?루?
24/03/17 19:32
수정 아이콘
원작도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죠 크크크
키작은나무
24/03/17 19:35
수정 아이콘
원작과 같은 느낌이시군요 흐흐
24/03/17 19:36
수정 아이콘
저는 1화 보고 때려쳤는데, 병맛인 거 당연히 알고 보는데, 그걸 구현한 연출 톤이 너무 구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솔까 단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네요.
24/03/17 19:39
수정 아이콘
아직 2화까지 밖에 안 봤지만 이병헌 감독 특유의 문어체 대사빨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티격태격 티키타카 하는 대화들이 취향이라서 전 볼만하더라구요
이병헌 감독 사단이라고 해야하나 전작들에 자주 출연했던 배우들이 이번엔 어떤 역으로 나오나 하는 것도 재밌고
승승장구
24/03/17 19:4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병헌 감독의 유머코드가 잘 안맞더라구요
Davi4ever
24/03/17 19:47
수정 아이콘
우주전쟁님 글 정도면 제가 주위 커뮤니티에서 본 닭강정 리뷰 가운데 최상급으로 좋은 평 같습니다. 워낙 안 좋더군요;;
mooncake
24/03/17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대체 이 내용을 10화까지 어떻게 끌고갈 지 궁금해서 보고 있습니다 크크
그리고 류승룡이 연기를 너무 잘해요
24/03/17 19:49
수정 아이콘
진짜 1화보고 이걸 보는 제 스스로에게 화가나서 껐네요 흐흐
캡틴백호랑이
24/03/17 20:03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는데 궁금은한 이상한 기분을 느끼다가 3회까지 보고 접었어요 ㅜ
푸끆이
24/03/17 20:0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 때부터 폼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멜로가체질 극한직업 스물까지 정말 세련된 코미디물이여서 너무 재밌게 봤고 그 이후로 이병헌감독 작품들을 쭉 챙겨봤었거든요. 닭강정도 공개 당일에 봤는데 2화에서 하차했습니다. 더 이상 보기가 힘들더군요
더히트
24/03/18 09:39
수정 아이콘
멜로가체질 이후로 뭔가 바꾸려고 하신 게 아닐까 싶네요;; 멜로가체질 정말 재밌게 봤는데, 시청률이 1%라.. 현타가 온 건지, 다른 강박관념이 생기신 건지.. 흠;;
24/03/17 20:08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 초반에 참고 보면 재밌단 말이 좀 허망하게 느껴지죠. 볼게 얼마나 많은데 1화부터 혼을 빼놔야 볼까말까합니다. 틱톡, 숏츠가 뜨는거 부터가..
24/03/17 20:17
수정 아이콘
이병헌 감독 너무 좋아해서 봤는데 다세포소녀인줄..
설레발
24/03/17 20:21
수정 아이콘
아직 영상은 안보고 원작은 다 봤던 사람 입장에서, 원작도 그런 흐름으로 흘러가긴 했습니다. '뭐지 이 병맛은...?' '이게 네이버에 연재될 수 있는 퀄리티(작화/스토리) 인가?' 하면서 한 편, 한 편 보다가 결말까지 보게 된...
국밥한그릇
24/03/17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30분이라는 선택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쉽게 쉽게 휙 휙 넘기며 유튜브 시청하는 것처럼 재밌게 봤습니다
1화보고 "이상한데?" 가 아니라 "뭐야 저 바보 크크" 라는 느낌이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4/03/17 20:58
수정 아이콘
그냥 기묘합니다. 처음 1화만 어떻게 넘기면 도대체 이게 뭔 소리야 싶은데 다음화가 궁금한 재미는 있네요.
앙금빵
24/03/17 20:58
수정 아이콘
전 매회 30분 내외길래 한편만 더 한편만 더 하다가 끝까지 다봤네요. 신선한 병맛이었습니다. 정호연 배우는 오겜때보다 더 매력적이더군요
아이셔 
24/03/17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재밌게 봤는데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극단일 것 같긴 합니다
24/03/17 21:26
수정 아이콘
이병헌 감독 원히트원더 론까지 나오던데 크
Fred again
24/03/17 22:19
수정 아이콘
닭강정은 아.. 솔직히 좀 뇌절 같았습니다.
무표정 유지한 채로 대사 쏟아내고 한 템포 쉬었다가 방끗 웃는다던가 하는
이병헌 감독 특유의 연출은 여전히 유니크하고 매력적이긴 했지만,
피식 웃게 만드는 타율 자체가 너무 낮아졌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바보영구
24/03/17 22:28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습니다. 극을 끌어가는 힘도 느껴지구요
아Jo씨
24/03/17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간만에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라 좋았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극중분위기와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개취에 맞지 않은 씬들이 몇몇 있었지만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군림천하
24/03/17 23:00
수정 아이콘
겁나 웃기던데요.30초 마다 빵빵 터지는중 배꼽잡고 봤네여.
24/03/17 23:37
수정 아이콘
멜로가체질도 좋아하는 사람은 참 좋아했는데 정작 시청률은 별로 안높았죠. 이병헌 감독 작품들이 다 호불호를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극한직업이 운이 좋았다고 봐야할지도.. 크크크
스타카토
24/03/18 00: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반부 보다 후반부 스토리가 더 재미있긴 합니다. 특히 과거로 간 부분은 꽤 재미있어요.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를 참 좋아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읽혀서 물리는 느낌이 있어요.
이전엔 그래도 4할타자 느낌이 났는데 이젠 2할타자밖에 안되는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10화까지 본 보람은 있었어요.
멜로가 체질>>>넘사벽>>>>>>>극한직업>>스물>>>>>>>>닭강정>>>>드림
저의 느낌은 이정도의 느낌입니다.
터치터치
24/03/18 16:31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반응을 보니
닭강정 원작을 아예 모르다보니 비교대상이 없어서 더 재밌었나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43 [스포츠] [해축] 커리어 평생 처음으로 우승 못한 선수 [19] 손금불산입7463 24/04/15 7463 0
82042 [스포츠] [해축] 우승확정 후 경기장 난입하는 레버쿠젠 팬들... [26] 우주전쟁6668 24/04/15 6668 0
82041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 마의 20% 돌파 [42] 아롱이다롱이6473 24/04/15 6473 0
8204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보고오니.giphy [31] Davi4ever5164 24/04/15 5164 0
82039 [스포츠]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26] 실제상황입니다7445 24/04/15 7445 0
82038 [스포츠] [해축]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리버풀.giphy [18] Davi4ever4999 24/04/15 4999 0
82037 [연예] 끝날 줄 모르는 펨코 라이브 릴레이.mp4 [55] 묻고 더블로 가!13667 24/04/15 13667 0
82036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1 / 컴백 타임테이블 [4] Davi4ever3069 24/04/14 3069 0
82035 [연예] 추억의 외국 여배우 - 고원원 [12] 보리야밥먹자6096 24/04/14 6096 0
82034 [연예] [트와이스] 강형욱의 개스트쇼, 정연&공승연편, 나연 워터밤 출연소식 [4] 그10번4621 24/04/14 4621 0
82033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이번주 일정.jpg [57] 핑크솔져6771 24/04/14 6771 0
82032 [스포츠] [UFC] 소문난 잔치에 미친듯한 경기들이 나온 UFC 300 [14] 갓기태5620 24/04/14 5620 0
82031 [스포츠] 이제 볼일 없을줄 알았던 스트존 오심논란 [78] Arctic10986 24/04/14 10986 0
82030 [스포츠] [KBO] 참다참다 터져버린 롯데팬들 [35] 갓기태9552 24/04/14 9552 0
82029 [스포츠] ??? : 크으... 이게 야구지... [23] 닉넴길이제한8자8428 24/04/14 8428 0
82028 [스포츠] [야구] 롯데 김태형 감독이 작심발언을 하였습니다. [72] watarirouka11500 24/04/14 11500 0
82027 [연예] [눈물의 여왕] 각 회차마다 모든 장르가 다 담기는 드라마 [19] Croove7550 24/04/14 7550 0
82026 [연예] 코첼라 2024 둘째날 진행중 (르세라핌 공연 끝) [88] BTS12163 24/04/14 12163 0
82025 [연예] 의외로 일본에서 첫 시도라는 것 [6] 어강됴리10783 24/04/14 10783 0
82024 [스포츠] [해축] 한잔해 그리고 승리는 내놔.mp4 [14] 손금불산입7949 24/04/13 7949 0
82023 [연예] [아일릿] 오늘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첫 음방 1위 / 앵콜 직캠 [10] Davi4ever5729 24/04/13 5729 0
82022 [스포츠] 부상 타이거즈 호러스러운 근황.jpg [29] 캬라9149 24/04/13 9149 0
82021 [스포츠] 현재 나온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최신 소식... [17] 잘가라장동건10960 24/04/13 109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