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17 18:25:49
Name 어강됴리
Link #1 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4-03-17/202403170100118910015958
Subject [스포츠] 손흥민 "대표팀 그만 둘 생각했다" (수정됨)
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4-03-17/202403170100118910015958



저 개인만 생각하면....(잠시 멈춤)

그만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솔직하게 얘기하면 저 생각만 했으면 그만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축구 팬분들하고 약속했던 것들 또 제가 나라를 위한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제가 능력이 되는 안에서 정말 끝까지 하겠다라는 그런 말에 대한 책임감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오로지 팬분들만 생각했고 한 번은 꼭 웃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꼭 웃게 해드리고 싶었고 아직 그게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할 거고요.


-------------------------------------------------------------------

스포츠 조선의 짧은 현지인터뷰 입니다.

이제 인터네셔널 브레이크 들어가고 2차예선 태국과 홈 원정 2경기를 치뤄야 할껀데 여러모로 어수선한 시기네요
클럽팀도 패배했고 대표팀도 구설수에 올랐고 황선홍 임시감독의 첫 경기 이기도 하고..

여타 다른 해외파 선배캡틴들에 비교하면 이제 충분히 [대표팀 은퇴]라는 생각을 안 떠올릴수도 없는 나이기도 하고

근데 협회장이라는 작자는 쌓아온 시스템을 걷어차면서 어디 모지리 하나 델꼬와서는 이 멤버로 꼬라박아 버리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빠정
24/03/17 18:30
수정 아이콘
그만둬도 될텐데……
살려야한다
24/03/17 18:34
수정 아이콘
우리는 덕분에 이미 많이 웃었어요. 어깨에 무거운 짐은 조금 내려놓고 남은 대표팀 여정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정몽규도 이제 내려놓고
스웨트
24/03/17 19:19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납니다..

손흥민의 고점시점의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그리고 우승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제일 높은 국제대회.. 멤버들또한 나쁘지 않은 그상태에서 감독이 한량…

이게 축협이야? 이게 축구를 위한거야??
알카즈네
24/03/17 19:32
수정 아이콘
뭔 폐급 감독이 와서 그 역대급 멤버 가지고 전술도 없어, 팀 내 기강도 못 잡아, 내부 사정 입단속도 못 해, 진짜 클빡이랑 몽큐는 이름만 들어도 빡이 차오르네요.
24/03/17 19:28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선수층이었죠
그런데 몽큐와 협회 감독의 삼박자 크리
24/03/17 19:30
수정 아이콘
뭐가 됐던 국대에서 우승커리어 하나는 가져가고 은퇴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데 지금 상태가 이러니 뭐...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17 20:02
수정 아이콘
나이로 따지면 당장 은퇴해도 할 수 없지
24/03/17 20:06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는 최근 국대이슈글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싸한 이슈들 많았죠.

붉은 악마쪽에서 국대경기 보이콧 할 것 같다는 소식들 퍼지니깐 갑자기 언론에서 '이강인 국대 계속 참여하니 붉은 악마 뿔나서 보이콧 한다' 이런 식의 기사들 쏟아졌고,

붉은악마쪽에서 '보이콧 안한다, 이강인 이슈와 상관없이 경기장엔 응원하러 가며 정몽규 비판 계속 할 것이다'라고 입장 발표하니 갑자기 '국대 선수+축협관계자 도박성 내기했다'라는 기사가 터지고
R.Oswalt
24/03/17 20:30
수정 아이콘
국대 선수 도박 기사 쏟다가 그 주동자인 협회 팀장급 관계자가 아시안컵 기간 중 국대 홈 유니폼 빼돌려서 어쩔 수 없이 원정 옷을 입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슈 나오니까 바로 입 싹 닫고 잠수 중 크크
24/03/17 20:18
수정 아이콘
나이로 볼때 다음 월드컵이 팀핵심 주전으로 뛸수 있는 마지막 큰 대회일 가능성이 높은데 최초 원정8강 기원합니다.
돔페리뇽
24/03/17 20:18
수정 아이콘
손흥민 개인만 생각하면 은퇴한다해도 100% 응원해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보고 싶습니다 ㅠ
요망한피망
24/03/17 20:32
수정 아이콘
손흥민 그만둬도 인정합니다...그동안 해준 것도 정말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청춘불패
24/03/17 21:40
수정 아이콘
이제 대표팀에서 주장이라는 무거운짐
내려두고 마지막 월드컵을 향한 여정에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24/03/17 21:47
수정 아이콘
진짜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요..
몽큐랑 클린스만...
한국안망했으면
24/03/17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나이랑 뛰는 지역 생각하면 그만 하는게 맞죠. 걍 유럽에서 롱런하는게 한국 축구에도 더 좋지 않나싶음
아시안컵 우승하고 은퇴했으면 참 깔끔했을텐데
24/03/17 23:3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epl 계속 뛰었으면 좋았을텐데...
24/03/18 03:42
수정 아이콘
짐을 내려놓는것도 좋은데..
24/03/18 09:17
수정 아이콘
생각 할수록 개빡치네, 축구 보기 시작한 이후로 역대급 멤버였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57 [스포츠] [KBO] 최근 5년간 홈런왕, 타격왕 목록 [29] 손금불산입5925 24/03/21 5925 0
81656 [스포츠] 고우석은 더블A로 갔군요 [23] 서귀포스포츠클럽8618 24/03/21 8618 0
81655 [스포츠] [해축] 13년 원클럽 감독 슈트라이히 사임 [3] 손금불산입5504 24/03/21 5504 0
81652 [스포츠] [MLB] 올해는 다른가? 시범경기 튼튼신 3연타석 홈런.imgur [43] kapH6273 24/03/21 6273 0
81651 [스포츠] [단독] "마약왕까지 불렀다니까"…오재원, 필로폰의 덜미 [96] TheZone10946 24/03/21 10946 0
81650 [스포츠] ‘충격’ 오타니 통역, 불법 도박 위해 선수 돈에 손댔다...구단은 해고 통보 [64] 쿨럭9508 24/03/21 9508 0
81647 [스포츠] 한국에서 열린 2024 MLB 개막전.gif (용량주의) [19] SKY927222 24/03/20 7222 0
81646 [스포츠] [단독] "오재원 필로폰 투약 일부 인정"…경찰, 구속 영장 신청 [22] 시린비9413 24/03/20 9413 0
81645 [스포츠] [야구]이 와중에 타티스주니어 어머니 인스타... [17] 혈관7789 24/03/20 7789 0
81643 [스포츠] NHK 월드 프리미엄의 집념 [15] 내년엔아마독수리6095 24/03/20 6095 0
81641 [스포츠] [야구] 타티스 주니어에게 한만두 물어본 박찬호.mp4 [19] Davi4ever8167 24/03/20 8167 0
81640 [스포츠] [야구] 류현진에게 성심당 빵 선물받은 로버츠 감독 (+영상 추가) [11] Davi4ever6670 24/03/20 6670 0
81639 [스포츠] [MLB] 서울시리즈 라인업 [21] kapH5617 24/03/20 5617 0
81638 [스포츠] [MLB] 스넬 계약떴냐? [8] kapH4857 24/03/20 4857 0
81637 [스포츠] 2024년 메이저리그 연봉 랭킹 (+한국,일본 mlb 선수 포함) [22] 콩돌이5911 24/03/20 5911 0
81635 [스포츠] 김민재의 바이에른, 창단 124년 첫 韓 방문…쿠팡플레이 첫 초청팀 공식 발표 [19] 及時雨5719 24/03/20 5719 0
81634 [스포츠] [K리그] 성남, 이기형 감독 경질 [13] 及時雨4713 24/03/20 4713 0
81633 [스포츠] 안산 선수 사과문 이후 가게 사장님 입장문 [132] 25011177 24/03/20 11177 0
81632 [스포츠] 고우석 26인 로스터 제외.link [37] 이시하라사토미9588 24/03/20 9588 0
81630 [스포츠] "트랜스젠더 선수 여성부 출전 부당"‥소송 제기 [46] VictoryFood8670 24/03/20 8670 0
81629 [스포츠] [KBO] 출정식에서 불꽃놀이 선보이는 한화이글스 [22] VictoryFood5491 24/03/19 5491 0
81627 [스포츠] [KBO] 6시즌 만에 부활한 삼성의 대표 응원가 "엘도라도" [13] 매번같은4501 24/03/19 4501 0
81624 [스포츠] [KBL] 인기상 투표 근황.jpg [14] 로즈마리4485 24/03/19 44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