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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30 15:35:20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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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본인 잘못도 아닌데 세계기록 취소된 선수
현재 칠레에서 벌어지고 있는 팬아메리칸게임(Pan American Games) 여자 경보 20km 경기에서 칠레의 킴벌리 가르시아 선수가 1시간 12분 26초의 기록으로 중국의 양지아유 선수가 가지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 1시간 23분 49초를 10분 이상 단축하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우승했지만 곧 기록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바로 거리측정오류 때문입니다. 주최측의 실수로 코스가 20km 보다 많이 짧게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선수 본인도 경기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본인 페이스가 너무 빨라서 "아, 이거 거리 측정이 잘못되었구나!" 인지를 했고 그후로는 그냥 순위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세계기록 경신한 선수치고는 비교적 어두운 표정의 킴벌리 가르시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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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3/10/30 15:36
수정 아이콘
얼마나 짧은거야...
유료도로당
23/10/30 15:40
수정 아이콘
본인도 인지할정도로 거리가 짧았으면 뭐 애초에 세계기록이 아닌거라..크크 아쉬울것도 없겠네요.
실제로 세계기록이 83분인데 72분으로 들어왔으면 거의 13%를 단축한건데... 단순계산으로 2.5km쯤 더 짧은 코스였나보네요..
HA클러스터
23/10/30 16:49
수정 아이콘
조금이라도 젊을때 영예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기회 비용이 날아간거라 그 부분은 아쉽겠죠.
고라니
23/10/30 15:41
수정 아이콘
대충 2.4km 차이나네요 크크
츠라빈스카야
23/10/30 15:53
수정 아이콘
2.4킬로를 10분 내로 주파할 여력이 남았다면 세계기록 인정하는걸로...
GregoryHouse
23/10/30 15:54
수정 아이콘
10초요? 드드드
츠라빈스카야
23/10/30 15:54
수정 아이콘
아 수정하는 그 짧은 시간에....흐흐흐
ComeAgain
23/10/30 15:4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3km 뛸 때 생각나네요. 크크
이혜리
23/10/30 15:47
수정 아이콘
[본인 잘못도 아닌데 세계기록 취소] 가 맞기는 한데......
어... 음... 근데 기록 인정하는 것도 좀 아니니까...
Lord Be Goja
23/10/30 15:54
수정 아이콘
여자 17.6km 경보대회 기록 보유자로 합시다
우주전쟁
23/10/30 15:54
수정 아이콘
사실 애초에 "세계기록"이 아니었던 게 맞죠...하지만 주최측은 참가선수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GregoryHouse
23/10/30 15:53
수정 아이콘
저게 구간기록(?)으로 따져봤을 때 세계기록 갱신리 유력할 정도였다면 선수 본인은 좀 아쉽긴 하겠네요
23/10/30 15:54
수정 아이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wish buRn
23/10/30 16:10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과 동격인 대회인데,진행 개판이네요
23/10/30 16:23
수정 아이콘
반쯤 뛰는거 같기도 하고..
우주전쟁
23/10/30 16:26
수정 아이콘
경보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더라구요. 왠만한 사람 뛰는 것 이상으로...;;
베이컨치즈버거
23/10/30 16:28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우승 인정 받는거로도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23/10/30 16:37
수정 아이콘
경보는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ㅠ
마라톤은 아니니깐
걷기지만 최대한 빠르게 하다보니깐
결과적으론 달리기 같이 보이기도 하고 ㅠ
맛있는사이다
23/10/30 17:14
수정 아이콘
걷기는 두발 중 한발이 땅에 닿아야하고
뛰기는 두발 모두 공중에 떠있는것이라

다른 육상경기와 다르게 경보는 걷는 경기라
더욱 엄격하게 볼거에요
그 중에서도 빨라야 하니 저런 자세가 잡힙니다
그레이퍼플
23/10/31 02:13
수정 아이콘
원칙은 그렇지만 사실상 지키는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슬로우로 확인하면 달리는 것처럼 긴시간은 아닐지라도 양 발이 모두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모든 선수에게 있다죠.
선수당 심판이 있지만 모든 선수가 행하는 그걸 일일이 제재하긴 어렵고요.

그래서 현재 확인하는 건 저 요상하게 걷는 폼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누구는 양발이 더 오래 떠있고, 누구는 양발이 더 짧게 떠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지 심판의 눈으로 가늠하긴 어렵기에 애매한 스포츠가 된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사이다
23/10/31 06:03
수정 아이콘
엄격하게 안보는군요..애매하겠네요..
그레이퍼플
23/10/31 06:09
수정 아이콘
너무 순간이기에 그걸 따지기란 사실 불가능하죠. 심판도 선수당 심판이 붙어서 기준도 서로 다를테고요.
애초에 저런 기초 체력 종목에 심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다는 것 부터 뭔가 애매한 스포츠라는 증거죠.
cruithne
23/10/31 08:21
수정 아이콘
신발 바닥에 센서를 삽입하면 될것 같은데 그런건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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