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가 퇴장 징계로 빠진 지난 주 두 경기를 (리그컵 vs 뉴캐슬, 리그 vs 울버햄튼)
모두 패하며 분위기가 꺾인 맨시티,
오랜만에 로드리가 나올 수 있는 상태에서 라이프치히 원정을 떠났습니다.





전반에 포든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가는 맨시티





하지만 라이프치히도 오펜다가 후반 초반 동점골을 넣으며 1:1을 만듭니다





80분을 넘긴 시점에서 알바레스가 원더골로 균형을 깨며 다시 2:1로 앞서가는 맨시티





역습을 통해 도쿠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결국 맨시티가 3:1로 승리합니다.

확실히 로드리의 존재가 맨시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경기였고,
한 주 동안 푹 쉰 로드리의 몸이 가벼워보여 웃펐다는 맨시티 팬들도 있었습니다 (...) 뭐 정말 쉬려고 퇴장당한 건 아니겠지만...
홀란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70분 이후 투입한 알바레스와 도쿠가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맨시티 입장에서 긍정적이네요. 월드컵 우승-트레블을 기록한 알바레스는 뭔가 좋은 기운이 계속 따라다니는 느낌입니다.

맨시티는 이번 주말, 너무나도 중요한 아스날 원정을 떠납니다.
로드리가 이 경기까지 징계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여기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물론 아스날도 공격의 핵심인 사카가 부상으로 못 나올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