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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4 23:49:43
Name Story
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야구를 조금 밖에 알지 못 하는 사람의 야구 엔트리(로스터) 이야기 (수정됨)
이번엔 많은 분들이 자세히 아는 종목인 야구 이야기라 일반적으로 잘 이야기 하지 않는 엔트리(로스터)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KBO에 관한 이야기이며 팀 예시는 주로 LG트윈스가 많습니다. (이유는 제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예를 들기 쉬워서 입니다.)
저는 조금 밖에 알지 못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틀린 내용이나 보충할 내용 등을 알려주신다면 매우 감사합니다.

현재 KBO는 육성 선수와 군보류 선수를 제외한 전체 65인 등록 선수 중 28인 1군 엔트리를 기본으로 하여
9월부터 33인 확장 엔트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포스트 시즌의 경우는 매 시리즈 변경 가능한 30인 엔트리를 사용합니다.
*MLB는 현재 40인 로스터 중 26인 액티브 로스터, 9월부터 28인 익스펜디드 로스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진 25인 액티브 로스터와 40인 익스펜디드 로스터를 사용했으나 2020년부터 위와 같이 조정 되었습니다.

KBO 엔트리(로스터) 규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8인 1군 엔트리 중 경기 출전 인원은 26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확장 엔트리에서도 31인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2) 65인 등록 선수 중 3인에 한하여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를 등록 할 수 있으나 3명 모두 야수 또는 투수로 등록 할 수 없습니다.
3) 한국 국적을 가진 해외 교포 선수 중 해외 프로야구에서 활동했던 선수는 2명 까지 보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KBO에서 뛰고 있는 해외 교포 선수인 롯데 자이언츠 안권수는 해외 프로야구 경력이 없기 때문에 해당 규정과 관련이 없습니다.)
4) 육성 선수는 5월 1일 이후 등록 선수로 신분을 변경 할 수 있으며, 군보류 선수는 군 전역 후 등록 선수로 신분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5) 1군 엔트리 등록은 65인 등록 선수 중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부상자 명단 등록이나 1군 엔트리 말소가 될 경우엔 10일 후 재등록 가능합니다.
*MLB의 경우 40인 로스터 중에서 26인 액티브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며 DL에 등록 된 경우엔 제한 없이 다른 선수 콜업이 가능하지만
다른 이유로 액티브 로스터에서 제외하려면 데뷔 첫 3년간 활용이 가능한 마이너리그 옵션을 활용하던가, 웨이버 공시 후 릴리즈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엔트리 규정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었고, 이제 엔트리를 어떻게 구성하여 활용하느냐에 대하여 가볍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투수 엔트리 구성
KBO의 경우 28인 1군 엔트리 중 투수의 경우 12~14인으로 가져가며 평균적으론 13인으로 가져갑니다. 따라서 13인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MLB의 경우 26인 액티브 로스터 중 투수는 최대 13인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1-1. 선발 투수 로테이션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6인 로테이션 (6명)
선발 투수 6명이 정기 휴식일을 포함해 6일 휴식, 7일 등판하는 방식으로 주로 NPB에서 사용하는 로테이션입니다.
2009년 기아 타이거즈의 4월 로테이션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4일 윤석민, 5일 양현종, [6일 휴식일], 7일 구톰슨, 8일 서재응, 9일 곽정철, 10일 이대진,
11일 윤석민, 12일 양현종, [13일 휴식일], 14일 구톰슨, 15일 서재응, 16일 곽정철, 17일 로페즈,
18일 윤석민, 19일 양현종, [20일 휴식일], 21일 구톰슨, 22일 서재응, 23일 로페즈, 24일 윤석민,
25일 양현종, 26일 구톰슨, [27일 휴식일], 28일 로페즈, 29일 서재응, 30일 곽정철.

마지막 주에 로테이션 조정이 있었지만 6인 로테이션을 최대한 지켜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인 로테이션의 장점은 주 1회 등판으로 선발 투수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당 투구수를 조금 더 여유있게 가져가게 되고, 불펜 투수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KBO에서는 선발 투수가 경기당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기 힘들고, 선발 자원이 부족한 관계로 많이 시도되진 않았습니다.


2) 5인 로테이션 (5명)
선발 투수 5명이 순번대로 등판하는 방식으로 현재 KBO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로테이션입니다.
2022년 LG 트윈스의 5월 로테이션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2일 휴식일], 3일 플럿코, 4일 이민호, 5일 켈리, 6일 김윤식, 7일 배재준, 8일 플럿코,
[9일 휴식일], 10일 이민호, 11일 켈리, 12일 배재준, 13일 임찬규, 14일 플럿코, 15일 이민호,
[16일 휴식일], 17일 켈리, 18일 김윤식, 19일 임찬규, 20일 플럿코, 21일 이민호, 22일 켈리,
[23일 휴식일], 24일 김윤식, 25일 임찬규, 26일 플럿코, 27일 이민호, 28일 켈리, 29일 김윤식.

보통은 5일 휴식, 6일 등판이 이루어지나 휴식일 다음 날 선발은 4일 휴식, 5일 등판을 하게 됩니다.
경기 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나면서 5일 로테이션은 부담이 커졌고, 6인 로테이션은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보니
그 중간 형태라고 할 수 있는 5인 로테이션으로 점차 전환되었고, 현재는 완전히 정착이 되었습니다.


3) 5일 로테이션 (4+1명)
선발 투수가 4일 휴식, 5일 등판을 반복 하는 방식으로 90년대 KBO에서 주로 활용하던 로테이션입니다.
*MLB에서도 5일 로테이션을 사용하나 휴식일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5인 로테이션과 거의 동일하게 돌아갑니다.
1993년 LG 트윈스의 4월 로테이션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10일 김태원, 11일 정삼흠, [12일 휴식일], 13일 이상훈, 14일 차명석, 15일 김태원, 16일 정삼흠,
17일 (김기범), 18일 이상훈, [19일 휴식일], 20일 차명석, 21일 김태원, 22일 정삼흠, 23일 이상훈,
24일 차명석, 25일 (김기범), [26일 휴식일], 27일 정삼흠, 28일 우천취소, 29일 차명석/이상훈, 30일 (김기범).

고정된 4명의 선발인 김태원-정삼흠-이상훈-차명석은 5일마다 등판하며 공백이 생기면 5선발 김기범이 등판하게 됩니다.
여기서 김기범은 선발 등판이 없는 기간에는 릴리프로 등판하게 됩니다.
마지막 주의 경우 김태원이 27일 등판해야 하나 빠지면서 로테이션이 하루씩 당겨졌습니다.

5일 로테이션의 강점은 강한 선발 투수에게 많은 등판 기회를 준다는 점이지만 그만큼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투수 관리에 있어서 느슨했고, 경기 수가 지금보다 적었던 90년대엔 많은 팀들이 사용하였지만
경기 수가 많아지고 투수 관리에 있어서 이전보다 타이트해진 2000년대 들어와서는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1-2 구원 투수 활용법
선발 투수 5인을 제외한 투수들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KBO는 승리조-추격조로 나누지만 조금 더 세분화 해서 나눠보겠습니다.

1) 클로져 (1명)
주로 9회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며 보통 1이닝 정도 투구합니다.

2) 숏 릴리프 (2~3명)
주로 7회나 8회 홀드 상황에서 등판하며 보통 1이닝 정도 투구합니다.
이 중 불펜의 에이스 역할을 하며 8회나 위기 상황에서 등판하는 투수를 프라이머리 셋업맨,
7회 홀드 상황에서 등판하는 투수는 세컨더리 셋업맨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좌타 또는 우타를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선수는 스페셜리스트로 분류합니다.

3) 미들 릴리프 (2~3명)
주로 6회나 7회에 등판하며 보통 1~2이닝 정도 투구합니다.
선발 다음에 접전 상황에서 등판하는 투수는 스윙맨으로 분류하며 일반적으론 이 역할까지를 승리조라고 표현합니다.
미들 릴리프 중 홀드 상황이 아닐 때 등판하는 투수들 역시 세컨더리 셋업맨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4) 롱 릴리프 (2명)
주로 6회나 그 이전에 등판하며 보통 2~3이닝 정도 투구합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거나, 점수 차가 커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경우 주로 등판하게 됩니다.
롱 릴리프 중에 대체 선발 역할을 하는 선수는 스팟 스타터로 따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위의 분류를 2014년 LG 트윈스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클로져 (1명) : 봉중근 (클로져)
숏 릴리프 (2명) : 이동현 (프라이머리 셋업맨), 윤지웅 (스페셜리스트)
미들 릴리프 (3명) : 유원상 (스윙맨), 신재웅 (세컨더리 셋업맨), 정찬헌 (세컨더리 셋업맨)
롱 릴리프 (2명) : 정현욱 (롱 릴리프), 임정우 (스팟 스타터)


2. 야수 엔트리 구성
야수의 경우 투수 엔트리에 따라 조정이 되지만 평균적으로 14~16명으로 구성되며 15명 기준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주전 9명은 조정의 대상이 아니기에 야수 엔트리 구성은 대수비, 대타, 대주자 등의 벤치 선수에 따라 선택이 갈립니다.
일반적인 경우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까진 고정적이며 팀 내 사정에 따라 2자리에 대한 활용이 갈립니다.

1) 포수 (2~3명)
일반적으로 포수는 주전과 벤치의 2인으로 구성되지만 포수의 타격이 뛰어나 지명타자나 대타로 활용하는 경우 2명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2) 내야수 (6~8명)
내야수의 경우 주전 선수들 외의 벤치 내야수들은 대부분 2개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둡니다.
더해서 포지션에 따라 벤치 내야수의 활용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1루수/3루수는 대타로, 유격수/2루수는 대주자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외야수 (5~6명)
외야수는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고,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로 나누어 구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벤치 외야수의 경우 대주자/대수비로 활용되는 선수와 지명타자/대타로 주로 활용되는 선수로 나뉘기도 합니다.

4) 전문 지명타자 및 내외야 겸업 선수 (0~2명)
전문 지명타자를 쓰는 경우는 수비에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엔트리 활용에 있어서 제한이 생깁니다.
반대로 내외야 겸업 선수가 있다면 엔트리 활용에 있어서 유용함을 제공하게 됩니다.

위의 분류를 2020년 LG 트윈스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수 (2명) : 유강남(포수), 이성우(포수)
내야수 (7명): 라모스(1루수), 김용의(1루수), 정주현(2루수), 정근우(2루수), 김민성(3루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3루수/유격수)
외야수 (5명): 김현수(좌익수), 홍창기(좌익수/중견수/우익수), 이형종(좌익수/우익수), 이천웅(중견수), 채은성(우익수)
지명타자 (1명) : 박용택(지명타자)



여기까지 KBO 리그의 엔트리에 관한 가벼운 이야기 였습니다. 많이 이야기 하지 않는 부분이라 한 번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 해서 써봤습니다.
내용이 부족하고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이 글을 작성하던 중에 LG트윈스가 1위를 확정해 기념으로 특정 10년 구간의 28인 LG 트윈스 올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선발 기준은 해당 기간에 올린 WAR을 바탕으로 하지만 단순한 줄세우기는 아니고 개인적으로 보직에 맞게 판단해서 작성했습니다.
아마도 이 10년이 몇 년부터 몇 년인지는 선수들 이름을 보면 대부분 알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1) 투수
선발 (5명) : 봉중근(선발), 이승호(선발), 주키치(선발), 최원호(선발), 김광삼(선발)
클로져 (1명) : 우규민(클로져)
숏 릴리프 (3명) : 이동현(프라이머리 셋업맨), 류택현 (스페셜리스트), 경헌호(세컨더리 셋업맨)
미들 릴리프 (2명) : 정재복(스윙맨), 전승남(세컨더리 셋업맨)
롱 릴리프 (2명) : 장문석(롱 릴리프), 심수창(스팟 스타터)

2) 야수
포수 (2명) : 조인성(포수), 김정민(포수)
내야수 (6명) : 정성훈(3루수/1루수), 박경수(2루수/유격수), 페타지니(1루수), 최동수(1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종열(2루수/3루수),
외야수 (5명) : 박용택(좌익수/중견수), 이병규(중견수/우익수), 이대형(중견수), 이진영(우익수), 이병규(좌익수)
지명타자 및 내외야 겸업 (2명) : 김재현(지명타자), 클리어(1루수/좌익수/우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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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트럼프
23/10/05 00:07
수정 아이콘
조금밖에 모르는 사람 = 진성 엘빠 그 자체.....
6인 로테이션이 돌릴수만 있으면 최고일거 같은데 막상 감독 입장에서는 변수가 너무 없어 보이고(요일별 고정?)
이기고 싶은 경기는 1+1 하고 싶은 욕망에....+ 사실 6인돌릴 투수가 없어서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구원진은 류택현-오상민-진해수-김대유로 이어지는 유구한 lg만의 좌타자 스페셜리스트 계보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트렌드도 아닌거 같고 할만한 선수도 없는 것 같아요
23/10/05 00:35
수정 아이콘
5선발을 해도 준비해야 하는 선발 투수가 최소 8명은 되는터라 6선발은 10명은 필요해서 자원이 부족하죠.
선발 투수 간의 기량차도 크고, 일본처럼 투구수를 많이 가져가는 것도 힘들어서 투수 운용도 쉽지 않구요.
여러가지로 여건상 힘들긴 합니다.

LG의 좌타 스페셜리스트는 류택현 이전엔 트레이드로 데려온 최창호도 있었죠.
염경엽 감독이 불펜투수는 1이닝은 던져야 하고, 우투수여도 좌타자 잘 막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한동안 좌타자 스페셜리스트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월급루팡
23/10/05 00:18
수정 아이콘
김재현과 루 클리어가 있는데 류지현이 없는 10년이라...박경수가 빠져야 하지 않을까요 허허
23/10/05 00:22
수정 아이콘
힌트를 주자면 류지현은 해당 기간에 은퇴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3/10/05 00:20
수정 아이콘
김광삼 대신에 리즈가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
23/10/05 00:23
수정 아이콘
리즈는 당시 얼마 안 뛰었고 성적도 그럭저럭이어서...
최종병기캐리어
23/10/05 00:27
수정 아이콘
주키치 : 11,12
리즈 : 11, 12, 13

인데, 리즈가 11, 12는 평범하지만 13년이 성적이 좋았죠. 근데 평범한 시즌이라도 김광삼의 커하보다는 좋습니다.
23/10/05 00:37
수정 아이콘
13년은 미포함 시즌인데다 김광삼은 해당 기간에 100경기 이상 선발로 나온터라 누적에서 밀렸고, 외국인 3명 제한이라 아쉽지만 뺐습니다.
23/10/05 00:22
수정 아이콘
대략 99~08년도 즈음이려나요? 크크
23/10/05 00:24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뒤입니다. 크크
23/10/05 00:25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크
더치커피
23/10/05 00:26
수정 아이콘
00~01년 끼면 신윤호 해리거가 들어갔을듯요
더치커피
23/10/05 00:23
수정 아이콘
암흑기(03~12) 올스타인 거 같네요 크크
꼴랑 2시즌 뛴 주키치가 3선발인 것부터 얼마나 노답이었는지 알수있네요 ㅠ
23/10/05 00:25
수정 아이콘
첫 번째로 맞추셨습니다. 2000년대 2번째 포스트 시즌과 3번째 포스트 시즌 사이의 기간입니다.
23/10/05 00:42
수정 아이콘
암흑기, 아니 LG 전체를 포함해도 LG 최고 용병은 페타지니가 아닌가싶습니다. 성적도 성적인데 페타지니를 옆에서 보면서 LG 최고의 선수 박용택도 완전히 스텝업을 했으니..
23/10/05 00:48
수정 아이콘
로베르토 페타지니는 아시아 야구에 최적화된 타자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LG에 올 땐 많은 나이라서 아쉬웠지만요.
제로콜라
23/10/05 01:36
수정 아이콘
다른건 괜찮아 보이는데 마무리가 우규민 ㅜㅜ
지니팅커벨여행
23/10/05 07:40
수정 아이콘
야, 우규민 나오냐??
23/10/05 09:53
수정 아이콘
사실 우규민은 LG에서 시즌 30세이브를 거둔 5명 중 하나고, LG 통산 세이브 5위의 마무리 투수죠.
당시 감독의 환상적인 마무리 투수 운용으로 인한 체력 방전 때문에 블론 세이브가 미친듯이 많아서 문제였지...

06년 이후로 마무리 투수가 한 시즌에 17세이브 이상 올리며 선발 등판 없이 75이닝 이상 던진게 딱 6번 있는데 그 중 2번이 우규민입니다.
06년 윤석민(94.2이닝), 06년 오승환(79.1이닝), 06년 우규민(75.2이닝), 07년 우규민(78이닝), 07년 정대현(78.1이닝), 15년 권혁(112이닝)
더치커피
23/10/05 19:0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그나마 괜찮은게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23/10/05 06:48
수정 아이콘
심 수 창 !!
23/10/05 09: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 시기에 선발 10승을 거둬 10승의 전당에 오른 투수입니다.
참고글 : https://pgr21.com/humor/57929
23/10/05 07:35
수정 아이콘
딱 LG야구보던 시기네요 외야big5시절.. 크크
23/10/05 09:22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해당 시기 외야수로 가장 많이 나온건 그 중 가장 평가가 안 좋던 이대형이라는 거죠.
더치커피
23/10/05 13:18
수정 아이콘
돌종훈의 이대형사랑 크크
마술사
23/10/05 08:26
수정 아이콘
10년 올스타팀인데 지금 엘지보다 약해보이는 이느낌은 뭘까요 크크
23/10/05 09:15
수정 아이콘
10년간 누적이라서... 하하하
캐러거
23/10/05 14:58
수정 아이콘
일단 우승 축하드립니다. 아래 라인업보고 옆집팬인데 저도 저시기 기억이 남아서 글을 남기게 됐네요 크크 야구장가면 엘지응원가 쭉 따라부르던 시절 크
박용택 이대형 등장곡부터 경기하는 느낌 물씬나던
23/10/05 15: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당시 LG가 야구는 못 했는데 리그가 전성기라서 사람들 기억에는 크게 많이 남아있는 시기죠.
LG우승
23/10/05 20:34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고지까지 같이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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