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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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를 다룬 만화 '블루 자이언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10월 18일 개봉합니다.

감독은 데스 퍼레이드, 치즈 스위트홈, 블리치 등의 이력이 있는 타치카와 유즈루입니다.

음악은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 2020년 토쿄 올림픽 개막식 공연, 그리고 네 번의 내한공연으로 알려진 우에하라 히로미입니다. 작품 내 피아노 연주도 그녀가 맡았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색소폰 연주는 오디션 끝에 바바 토모아키라는 사람이 맡았다는군요. 주연 캐릭터들의 더빙을 전문성우가 아닌 배우에게 맡겼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예고편에서 이미 토호쿠 쪽 사투리가 쏟아져나오네요. 센다이에 가봤을 때도 느낀 거지만 그쪽 사투리를 들으면 뭔가 잠이 깨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원작은 1부에 해당하는 '블루 자이언트', 2부에 해당하는 '블루 자이언트 슈프림'이 이미 완결되었고 3부에 해당하는 '블루 자이언트 익스프로러'가 연재 중입니다. (저는 슈프림 중간 정도까지만 봤네요)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서사는 아마 1부 '블루 자이언트'의 범위 안일 듯합니다.

이미 상영이 끝난 일본, 홍콩에서의 반응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인 듯합니다. (야후재팬 별점 4.5/5)




저는 원작에 대한 애정으로 큰 기대없이 보러 갈 생각이네요. 홍보영상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내세우던데, 어디로 가야 입체음향의 제맛을 볼 수 있을지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