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U-19 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메달을 획득한 게 1993년이었는데 30년만에 다시 메달을 딴 것입니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강호 미국었는데 세트 스코어 3 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참고로 우승은 프랑스, 준우승은 이란입니다.)

최근 남녀 성인대표팀들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동생들이 희망의 빛을 살리는 것 같습니다. 계속 잘 성장해서 향후 한국배구를 책임지는 대들보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