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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0 20:20:18
Name 及時雨
File #1 0003287236_001_20230710183203719.jpg (105.3 KB), Download : 140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41/0003287236
Subject [스포츠] [K리그]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인천 유나이티드 깜짝 복귀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41/0003287236


인천이 끝끝내 한자리 비워놓고 기다리던 그 자리, 마침내 무고사가 메우러 왔습니다.
빗셀 고베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잔여 연봉을 포기.
전반기 빈공 속에 힘겨운 시즌을 보내던 인천은 그 누구보다도 팀을 잘 이해하는 스트라이커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었네요.
후반기 ACL을 병행하는 인천은 반전의 계기가 생겼습니다.

반면 무고사 영입 당시 바이아웃을 지르고도 이적료 한푼 못 건진 고베 입장에서는 먹튀도 이런 먹튀가 없을 지경.
그간 실패했던 빅네임 외국인 선수에 비하면 규모는 작을지언정 진짜 고베에서 무고사가 한 게 없이 나와버렸습니다.
향후 한동안 고베에서는 K리그 출신 선수 영입은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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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kandPowerless
23/07/10 20:29
수정 아이콘
정말 돌아오는군요 대단하네요 무고사와 인천은
과연 인천은 반등이 가능할까요?!
23/07/10 20:32
수정 아이콘
내년도 교섭의향서 보냈다는거 봐선 보스만룰 활용했나 보네요. 빗셀고베는 어차피 돈 받긴 글렀으니 주급이라도 아끼려고 상호해지 한 거고...
K리그 출신 한국선수나 J리그 출신 일본선수 영입과는 달리 외국인 선수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양 국간 실패 사례도 많고...
남행자
23/07/10 20:32
수정 아이콘
먹튀라고 하면 먹튀긴 한데
컴플리트 포워드 유형의 공격수를 타겟으로만 박아놓는 고베 탓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及時雨
23/07/10 20:44
수정 아이콘
영입부터 방출까지 모든 과정이 다 물음표 같아요
천연딸기쨈
23/07/10 22:07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인천 반등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숭의아레나에서 무고사는 진짜 대단했는데 말이죠
23/07/10 22:53
수정 아이콘
지금 천성훈도 요긴하고 쓰고 있는데, 천성훈 대신 무고사면 더 말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지금 중위권이랑 살짝 떨어져 있는데(광주와 승점 5점차), 인천까지 올라오면 진짜 헬게이트 오픈이네요.
인생은아름다워
23/07/10 22:37
수정 아이콘
아시아 프로축구는 제가 알못이라 질문 드립니다.. J리그와 K리그는 실력은 비슷한데 J리그가 자금여력이 더 좋아서 용병영입은 더 퀄리티가 좋은 편인가요?
23/07/10 22:51
수정 아이콘
실력은 차치하고, 얼마 전까지 동북아 3국 리그 중에서 K리그 구단들이 자금 여력은 제일 떨어졌죠. 요샌 중국이 예전만큼 쓰진 않지만, 헐크 영입할 때 700억원 펑펑 지르곤 했으니까요.
及時雨
23/07/10 23:00
수정 아이콘
J리그는 중계권료 계약을 대형으로 맺는데 성공하면서 자금력이 좋아졌습니다.
중계권료 계약만 2033년까지 2조 4천억 규모네요.
23/07/10 23:06
수정 아이콘
AFC 리그 계수로만 따지면 J리그가 동아시아 1위, 조금 차이를 두고 K리그가 2위,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두고 중국슈퍼리그가 3위입니다.
아시아 통틀어서는 사우디프로리그가 1위, J리그가 2위, K리그가 3위, 다음으로 이란, 카타르 순이구요.

자금력으로 비교하면 K리그는 J리그의 상대가 안 됩니다. 다만 무고사의 경우엔 빗셀 고베와 선수가 잘 안 맞는 면도 있었던 것 같네요.
23/07/10 23:10
수정 아이콘
월드컵을 계기로 초3 초1 아들들이 축구에 관심을 가져서 해축 보다 접근성 좋은 k리그에 입문을 시키고 저도 처음으로 k리그를 관심 갖고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스플릿 나뉘고 최종 순위 승격 강등 정도만 따라가는 정도였다가 올 시즌에는 애들 데리고 직관만 벌써 다섯번을 다녀올 정도로 보다 보니 케이리그도 크보하고 또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아드오드
23/07/11 01:19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는 혼돈의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부 상위권 팀만 빼고보면, 누가 몇 등할지 전혀 모르죠 크크. 제가 수원팬은 아니지만 진짜 "그 수원"이 이자리에 있을줄이야....
23/07/10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인천유나이티드 유튜브도 봐줘야합니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옷피셜을 라이브로 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의 위엄이죠.
남행자
23/07/10 23:34
수정 아이콘
와 보고 왔습니다
공항 라이브 크크크
botframework
23/07/11 09:48
수정 아이콘
K리그 이번 여름 이적시장 규모대비 임펙트는 가장 크네요
인천팬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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