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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09:56
겨울이적은 오퍼가 온게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가서 자리잡고 성공하기가 쉽지않다는게 대부분의 축구팬들 공통적인 생각이었던지라.... 선수 본인도 거기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고 딱히 뭐 욕할 명분이 없긴 합니다
23/07/10 09:58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74849
[전문] '덴마크행' 조규성, 박지성 향한 비판에 "이해 안 돼, 모두 제 선택... 후회없다" - 2023.07.08. Q : 다른 팀들을 기다려야겠다는 아쉬움이 있진 않나. A : [없다. 겨울에 마인츠-셀틱을 안간 것도 후회가 없다.] 살면서 선택에 후회한 적 없다. 후회에 책임진 적없고,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안 듣는다. 제가 반골 기질이 있다.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방향을 선택하려고 한다. Q : 가서 유럽 대항전도 뛸 수 있다. 몸 상태가 중요하다. A : 계속 꾸준히 뛰었으면 22경기를 했을 거다. 그러나 12경기를 뛰었고, 10경기 정도를 쉬었다. 그때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몸도 다 만들어진 거 같고, 다 프리시즌이겠지만 어딜 가든 자신있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겨울에 왜 안갔냐고 하는데, 제가 "갔으면 망했다"라고 이야기해왔다. 지금은 자신이 있다.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23/07/10 10:08
당시 K리그는 카타르 월드컵 전에 다 끝이 났고 월드컵 마치고 조규성은 휴가를 갔죠. 그때가 아마 12월 초였을 텐데, 유럽은 한창 시즌이 돌아갈 때입니다. 몸도 안 만들어진 아시아 선수가 바로 빅리그 주전급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은 제로 수준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박지성이 설득한거고 조규성도 줄곧 겨울에 이적했으면 망했을거라고 한겁니다. 조규성이 겨울에 이적 못한 걸 가지고 욕먹을 사람이 없네요 제가 볼땐.
23/07/10 09:50
예전에 김민재가 유럽 진출 안 하냐는 기자 질문에 "불러줘야 가죠"라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처음엔 저도 많이 아쉬웠지만 오퍼는 없고 더 늦기 전에 유럽을 가야하는 조규성 입장에선 이해가 안 가진 않네요. 월드컵 직후 마인츠 오퍼 거절한거 후회 없다고 하니 가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규성 관련 지난 글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그래도 박지성 디렉터가 조규성 앞길을 생각해서 큰그림 하나 정도는 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미트윌란은 셀링클럽일테니 말이죠.
23/07/10 10:03
알아보니 김지수선수가 입단한 브랜드포드의 위성구단 포지션이더군요(왓포드-우디내세처럼 구단주가 같음)
여기서 잘해준다면 황희찬이 짤츠부르크에서 구단주가 같은 리이프치히 갔던것처럼 PL 가는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23/07/10 11:31
저도 같은 생각인데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제가 위에 단 댓글에 큰그림이 바로 이거입니다. 뭐가 있으니까 미트윌란을 가는 것 같아요. 그냥 갈곳 없어서 가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23/07/10 10:56
본인 선택이 중요한거지만 유럽 이적시장은 아직 꽤 남았고 기다리면 어떤팀이 어떤 사정으로 공격수 급구할지 모르는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네요
23/07/10 11:20
여러 이야기를 살펴보면 왓포드는 명백히 의지가 있었지만, 미트윌란 이적료를 못 맞춰준 거죠.
간단히 말해서 전북은 문의 들어온 팀들 이적료 순으로 나열하고 제일 높게 부른 팀한테 보냈다는 건데... 팬들 생각엔 국대 선발 급이면 이적료 조금은 적게 받아도 왓포드 보내주는 게 좋지 않냐는 생각이 충분히 들 법 합니다.
23/07/10 11:31
그거 가지고 이성모하고 김현회가 꽤나 싸우기도 했는데, 공식오퍼는 솔직히 말장난입니다.
미트: 조규성 30억 콜? 전북: 오키. 미트: 오키. 공식오퍼함. 왓포: 조규성 20억 콜? 기술이사진까지 검토 완료함. 전북: 미트가 30억 불렀는데 맞춰주셈. 왓포: 회장이 승인 안해준데. 걍 20억에 안 됨? 전북: 안됨. 왓포: 오키. 수고요. 어제 논쟁이나 여러 기사를 취합해 보면 이 정도 수순으로 보이는데(이적료는 가상액수), 이걸 공식오퍼가 없었으니 갈 수 없었다고 표현하는 건 납득하기가 어렵죠.
23/07/10 12:14
공식오퍼와 논의단계는 엄연히 다릅니다. 그게 무슨 말장난인가요.
님이 말씀해주신것도 다 뇌피셜일뿐입니다. 공식적인 팩트는 왓포드는 공식오퍼가 없었다 입니다. 선수도 그렇고 기자도 그렇고 다 그렇다고 말하는데 왜 네티즌 본인들이 아니라고 부정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답을 정해놓고 비판하는 느낌이에요
23/07/10 12:16
이성모가 개념은?님처럼 말해서, 기자들(김현회)이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싸운 겁니다.
요즘은 공식오퍼가 세레모니에 가깝습니다. 마치 요즘 시대의 고백처럼요. 오퍼나 고백이나 까이면 쪽팔리기 때문에... 타 팀 영입을 견제하는 경우, 혹은 선수 마음을 흔들어 이적료를 낮추려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구단과는 협상 마무리되고 공식오퍼 날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홀란드도 레알 못 가요. 공식오퍼 안 와서. 사실은 레알이 맨시티만큼 이적료를 맞출 수가 없었던 것 뿐이죠.
23/07/10 12:28
그러니까 그 근거는 그저 님의 느낌적인 느낌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겁니다. 비즈니스라는 건 공식적인 제안서를 기반으로 되는 거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어떻게 입 터는 것만으로 성사가 되나요;;;
23/07/10 12:33
제 느낌이 아니고 기사내용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거죠.
- 왓포드는 조규성을 영입하고 싶었는데, 금액이 부족해서 포기했다. - 왓포드가 간을 보긴 했는데, 공식오퍼 안하는 거 보니 딱히 영입할 마음은 없었다. 이건 완전 다른 얘기예요. 다시 묻지만 레알이 홀란드에게 마음이 없어서 오퍼를 안했을까요? 아니면 맨시티 금액을 맞춰줄 수가 없어서 포기했을까요? 오피셜은 없지만, 모두가 답을 알고 있죠. 조규성에 대해서는 기자들이 취재한 바도 있고, 에이전트가 말한 것도 있고, 여러모로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23/07/10 12:53
답을 누가 알고있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선수측에서도 분명히 오퍼가 없다고 못박았는데, [아니야 관심도 오퍼야, 이거 오퍼 맞잖아] 하는게 오히려 허공에 쉐도우복싱 하는거 아닐까요. 새벽에 김현회-이성모 기자 싸움도 어제부터 쭉 봐왔지만 다른 사안은 이건과 별개로보고 조규성 선수 관련된 내용만 살펴봐도, 결론은 어찌됐뜬 공식 오퍼는 없었다는거였습니다. 서호정 기자도 마찬가지고요. 님 말씀처럼 해외구단에서 선수들 관심표명한거 가지고 공식오퍼라고하면 그게 오히려 우스워집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선수들 해외 잘 못나갈때 기억 못하시나요? [이적 관심, 이적 급물살] .. 그래서 나갔더니 결국 테스트 한번 보라는거였는데.. 그러면 이것도 다 공식 오퍼로 치부하시나요?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겁니다
23/07/10 13:17
전 왓포드에게 받은 게 공식오퍼라고 한 적이 없는데요. 이미 흘러나온 내용이 있는데 다 무시하고 공식오퍼만 따지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그럼 해리케인은 오퍼조차 못 받은 찐따 되는 건데 그건 안 이상하세요?
해외기자들, 관계자들, 국내기자들 아무도 공식오퍼에 목 매달지 않는데 갑자기 조규성 건부터 공식오퍼가 알파이자 오메가가 되는 걸 이해할 수가 없네요.
23/07/10 18:29
스토리북 님//
저 밑에 황덕연씨가 직접 조규성선수랑 연락한거 보고도 그런말씀하시는거라면 저도 이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믿고 싶으시다면 저도 더이상 에너지 소비는 안하겠습니다.
23/07/10 16:52
[왓포드는 조규성을 영입하고 싶었는데, 금액이 부족해서 포기했다] 이말 자체가 모순이므로 무조건 후자가 맞습니다. 정말로 영입하고 싶었다면 얼마가 됐든 오퍼를 넣었어야 했죠. 오퍼가 없었다는 건 영입 의사도 그닥이었단 뜻입니다. 수십억이 오가는 거래, 어쩌면 한 사람 인생이 달린 문제라면 정식으로 의사를 표하는 게 맞죠. 근데 왓포드는 그걸 안 한 거예요. 전북이 그렇게 기본도 안 하는 구단과는 말을 섞을 이유가 없는 거고요. 그리고 조규성 전북 주전 공격수에, 작년에 득점왕이었습니다. 그런 선수를 헐값에 보낼 이유가 없어요. 홀란 얘기도 자꾸 하시는데 다른건 모르지만 맨시티가 가장 의지가 강했으니 홀란을 영입한 겁니다.
23/07/10 18:42
스토리북 님//
가정을 해서 20억대신 25억만 왓포드가 이야기 했어도 왓포드 갔을지도 모르는거죠. 이적료 순으로 소팅을 한건지, 하도 터무니 없어서 진짜 영입할 마음이 없구나 한건지, 애초에 금액제시 조차 없는 관심표명뿐인지 모르는거란 말이죠. 이적료 순으로 소팅했다고 단정하시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23/07/10 11:28
왓포드가 조규성에게 끝내 오퍼를 넣지 않았다는 게 이 게시물의 요인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이적료 협상을 하려면 일단 오퍼가 들어와야 합니다.
23/07/10 12:24
왜 말장난이죠? 비즈니스에서 공식 오퍼가 아니면 그냥 술자리에서 나누는 잡담인건데요? 말장난은 오퍼도 안 넣으면서 입만 털고 끝난 왓포드가 한 거죠. 뭐가 납득하기 어렵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3/07/10 12:50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
왓포드가 낮은 이적료를 제시해도 굽신거리며 이적을 구걸해야 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도대체 왜요? 전북이나 조규성이 무슨 거지입니까? 그리고 그렇게 굽신거려서 낮은 이적료로 이적한다고 한들 왓포드가 주전으로 잘 써주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구단이 제시하는 이적료는 해당 선수에 대한 평가입니다 왓포드가 더 작은 클럽인 미트윌란보다 낮은 이적료를 주려 했다면 그냥 그 정도밖에 평가를 안 해준 겁니다
23/07/10 12:56
사실 팩트로 나온건 단톡방 추천수 조작 뿐이긴 한데 크크크
결국 전북이 퐁을 안했다는걸 봐선 구단 측에서도 미트윌란을 선호한건 맞는 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조규성의 출국 인터뷰가 최종 결론이긴 하지만 챔피언십 가능성이 오퍼도 없었는데 설레발 친 건 아니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북 입장에서는 김민재 때 왓포드랑 잘 해결이 안된게 걸렸을 수도 있겠고.
23/07/10 15:35
저도 공식오퍼라는 개념에 대해서 스토리북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양자간 대화가 오갔으나 가격을 맞춰주지 못해서 무산된 상황이라면 이걸 단순히 '공식오퍼를 넣지 않았다'라고 표현하는건 좀 이상하죠.
23/07/10 13:20
물론 뇌피셜입니다만...
왓포드가 20억이라도 공식 오퍼를 넣었으면 아마 왓포드로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북도 무조건 보내겠다는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조규성이 가겠다고 하면 보내줬을 겁니다. 하지만 물밑 협상을 아무리 하더라도 공식 오퍼를 넣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 가격을 조정하는 물밑 협상을 오퍼라고 기사 써버리면 안되죠. 덕분에 축구팬들도 오퍼에 대해서 헛갈려 하고 오해하고 있잖아요. 워딩은 정확해야 합니다. 오퍼나 다름 없다고 오퍼라고 쓰면 안되죠.
23/07/10 13:22
https://www.fmkorea.com/best/5953146946
이스타티비의 황덕연씨가 조규성 선수와 직접 전화 통화한 내용입니다. 왓포드 관련: [조규성 입장에서는 이 팀이 나를 진짜로 원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의심이 들 수준이었음 나를 그렇게까지 원하는 클럽은 아닌거같은데 거길 내가 왜 가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 왓포드는 선수에게 그렇게 적극적으로 영입을 어필했던 클럽은 아니었음] 반대로 미트윌란은 적극적으로 어필했다고 합니다. [왓포드와는 반대로 미트윌란은 엄청 적극적으로 선수에게 어필 이적료도 합리적이고, 비행기 티켓을 주면서 빠르게 합류해서 시즌준비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까지 모두 전달 조규성이 우리팀에 왜 필요한지, 어떻게 쓸지까지도 어필했다고] 그리고 겨울에 나가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 유럽에 가면 못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당시에 조규성의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은 상태여서, 무리하게 진출하면 허무하게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함 경기 중 공이 자신에게 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폼이 안올라왔다고 함 지금 돌아봐도 '나 유럽갔으면 진짜 망했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함]
23/07/10 14:11
결국 왓포드 정식오퍼는 없던거고 해버지는 쓸데없는 비난만 받았던거네요.
미트월란 나쁘지 않은 구단이라고 생각하는데 미트월란 코펜하겐에서 잘하는 선수들 빅리그 가는것도 꽤 본 것 같고 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23/07/10 16:58
위에다도 달았지만 '어떤 구단이 어떤 선수에 대한 오퍼가 없다 = 구단이 선수에게 관심 없다'입니다. 비즈니스는 아쉬운 쪽이 제안서 들이미는 거지, 그게 없다면 아쉽지 않다는 뜻이죠. 왓포드는 이미 김민재때부터 밉상 구단이었죠. 챔피언십이 2부리그에선 가장 강한 리그라고는 하지만, 왓포드 이적설만큼은 앞으로 걸러야겠네요.
23/07/10 14:31
겨울엔 본인이 해명했고 여름엔 본인이 직접선택했고
조규성본인이랑 지인들까지 계속해서 팩트교차검증까지 다 나오는중인데 아직도 의문제기하는분들은 도대체 뭘까요
23/07/10 17:00
전북이 이적료 줄세우기해서 더 좋은 클럽 갈 수 있었던 조규성이 미트윌란 밖에 가지 못했다, 박지성 실망스럽다, K리그는 역시 유럽 진출을 안 돕는다... 사실 확인도 없이 여론이 너무 나갔네요;;
23/07/10 14:54
개인적으로는 오퍼와 리스트업 정도의 차이인 거 같은데요.
리스트업 한 것을 관심있다 정도는 표현할 수 있지만 오퍼했다?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23/07/10 15:19
고객이 문의 게시판에 계속 비공개로 문의 넣고, 장바구니에 담아놨다고 하는데 계속 그 상태로 대기하는 거죠.
실제로 주문을 해야 파는 거 아니겠습니까.
23/07/10 17:54
그냥 남들처럼 욕한적 없던거마냥 태세전환이라도 하지
끝까지 이상한소리하며 우기는건 다소 추하네요. 개인적으론 진짜로 오퍼왔다 쳐도 돈 더주는곳으로 보내는게 왜 욕먹을일인지도 모르겠고 박지성이 공무원도 아니고 전북소속으로 전북서 돈받고 전북이익을 위해 움직이는사람인데 그에 반하면 그게 배임 아닌가요. 영국 보내려고 이적료 0원에 보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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