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07 09:48
KBL이 인수 명목조로 가입비 받고 대신 변제라도 해줘야 하지 않나요?
KBL이 구단 자체를 승인해줘서 이 사단이 난 건데 허재탓 하면서 본인들은 뒤로 쏙 빠져있는게 참...
23/07/07 09:50
애초에 그렇게 책임감 있는 집단이 아닌건 지난 세월 충분히 증명해와서...
지들한테 갚으라고 하면 ‘우린 전자랜드한테 받을거 포기했는데 이것도 우리 보고 내라고?’ 안 하면 다행입니다.
23/07/07 10:09
지금도 나머지 9개 구단들이 데이원 관련해서 금전적인 지출 나가는거 눈에 불 켜고 있어서 아마 힘들겁니다.
지금 연맹은 허수아비고 구단 이사회가 사실상 좌지우지 하는 권력 지도라서 구단들 허락(?)없이는 연맹은 아무 것도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7/07 10:25
뭐 굳이 KBL 뿐만 아니라 KOVO, KBO 다 비슷하죠. 운영비가 구단에서 나오니 실질적으론 이사회에서 모든 게 결정되는...
그나마 구단들 끼리 서로 견제하는 문제면 몰라도 이 문제처럼 9개 구단 공통 의견인 문제면 KBL에서 해볼 수 있는 게 없죠. 더군다나 KBL은 스폰서 못 구해서 전 시즌 우승 팀이 스폰서 했던 기간도 길었기에 더더욱 종속이 심한 것 같습니다.
23/07/07 10:31
글쳐 국농은 종속 정도가 더 심하다고 봐야... 전시즌 우승팀 스폰에다가 그것 때문에 전시즌 우승팀이 선수단 총연봉 줄이는 꼴까지 봐야하는게 지금 크블이니 크크
23/07/07 10:05
농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사이즈의 회사이고
스포츠 마케팅을 안해본 회사가 아닌데다 b2c가 주력이고 그래도 아직은 4대 프로스포츠인 농구와의 시너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을거 같아서 괜찮은 주인을 찾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다행이네요......
23/07/07 10:12
잘 모르는데, 소노가 스포츠 구단 운영할 재정 능력이 되나요?
두산도 모기업이 죽니 사니 하는데 꾸역꾸역 스포츠 구단 운영하는거 보면, 그냥 오너가 빚지면서 하자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한데...
23/07/07 10:17
대명리조트라고 하면 더 유명할거같은데 작년 경영실적은 이렇다고 하네요
소노는 국내 리조트 산업 선도기업으로 국내외 사업장 18곳의 한해 이용고객이 1200만명에 이른다. 2022년 기준 종업원 5000여명에 매출액 8560억원, 영입이익 177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23/07/07 10:32
그것도 그렇고 농구단 1년 운영비가 7~80억으로 추정되니 야구에서 넥센 사례처럼 강소기업 급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꽤 괜찮은 홍보이긴 합니다.
23/07/07 10:18
대명그룹이면 사이즈가 있는 곳이긴 한데 코로나 타격 많이 받은 곳 아닌가요? 찾아보니 아이스하키단도 재정 때문에 재작년에 해체한 것 같고...
코로나 시국 풀리면서 재정 회복세가 꽤 괜찮은건가...
23/07/07 10:51
리조트 사업이 코로나 타격을 그대로 받는 업종이라 2년간 재무제표가 박살나있긴 하더군요. 근데 아이스하키는 돈도 많이 드는데 리그는 아시아단위인 가성비가 엄청 안좋은 종목이라 지금 한라그룹같이 아이스하키에 진심인곳 아니면 해체를 많이 겪긴했습니다..
23/07/07 10:41
소노 여기 대명콘도로 아는 분들 많죠. 분양권 잘팔립니다. 첨에는 저 분양권 누가 다 사? 했는데 기업들이 정말 많이 사더군요.델피노 골프장 설악산 뷰 죽입니다.
23/07/07 11:11
잘 되었네요,
소노그룹이 리조트 쪽에서는 국내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대명리조트가 서울권의 접근성이 개 깡패라서, 여름에 오션월드 - 겨울에 스키월드로 진짜 탄탄하게 캐쉬를 빨아먹고 있어요.
23/07/07 11:27
한국 근무할 때, 직원 복리후생 중 소노펠리체 숙박이 있어 가끔 실원들과 워크샵 가거나,
부모님 모시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매번 테라스에서 사람 바글바글한 오션월드 보면서 '돈 엄청 벌겠네'했던 기억이...
23/07/07 14:04
어쨌든 10구단 유지해서 다행이네요. 인수기업 없을거다라는 평이 지배적인 가운데 막상 찾으면 이렇게 찾을 수 있으면서 왜 데이원 같은 곳에 후다닥 맡겨버린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23/07/07 16:00
허재라는 영향력이 큰 인물이 앞장 섰던 것도 있고, 오리온이 예상외로 급작스럽게 판매한 것도 있지만 작년과 올해는 상황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
대명소노그룹만 해도 작년이었으면 스포츠단 인수를 검토하기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코로나로 타격 크게 받았으니까요. 여러가지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고 이상하게 맞아 들어가면서 이 사단이 난거겠죠.
23/07/07 17:19
규약상 전자랜드 손털때 1년 운영시키고 가스공사로 넘긴것처럼 데이원 거부하고 오리온 운영포기 선언하게 하고 1년 운영시킨다음 그 사이에 인수기업 찾아보는 방법도 있었죠.
어쨌든 다시 10구단체제가 됐으니 그때 허재 요구 들어준 사람들은 뭉개고 가겠네요. 허재도 허재지만 이 사람들부터 도려내야된다 보는 입장에선 안타깝습니다.
23/07/07 17:45
리그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KBL는 6개구단, KBO는 8개구단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 싶었는데(+K리그도 세금구단들 다 해체)
기적처럼 인수기업이 나타났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