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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12:45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4027811
기사 링크도 올려드립니다. 삼성입장에선 김태군진짜잘쓴듯..?
23/07/05 12:47
기아는 포수 (한승택 주효상)으로는 답도 없다는 결론 + 김도영을 믿겠다는 생각인거고
삼성은 이원석 트레이드 이후에 강한울이나 기타등등 돌려써보니 답없겠다 싶은 생각인거 같네요
23/07/05 12:49
삼성이 이득은 맞는거같은데 포수 값 올리더니 이정도는 좀 아쉽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근데 내야가 약점인 입장에서 류지혁은 무조건 땡큐고 기아도 김태군 땡큐는 맞는데 문제는 서비스타임이죠. 올해 당장 우승노릴정도는 아닌데..
23/07/05 12:51
진짜 전 모르겠어요 나는 진짜 이제는 김도영 뽑은 이유를 모르겠어요.
기아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 지금 김도영 유격수 건으로 난리인데 류지혁을 트레이드로 넘겼다는 건 결국 김도영을 주전 3루수로 박고 키운다는 거고, 그러면 남은 유격수 자리는 박찬호... 하 참나 애초에 유격수로 김도영 뽑은 거 아닙니까? 아니 그러면 문동주를 애초에 왜 거른거지? 이 팀의 장기적 비전은 뭐죠? 분명 나는 이재현, 김주원처럼 유격수로... 키울 줄 알았... 뭐지 진짜???
23/07/05 13:06
이 팀의 수비 조련은 답이 없는 건지 진짜 어이가 없는 상황이죠.
3루수로 황대인, 최원준 뽑아 놓고 못 키우고 방치해서 타 포지션 보내고, 임석진, 변우혁 데려와 놓고 3루로는 별로 안 쓰고.. 그나마 완성된 3루수인 류지혁을 이제 보내 버리고, 150 던지는 문동주의 반대 급부로 10년 내 최고 유격수라는 김도영 뽑아 놓고 3루수 박으려고 이런 짓을 하네요. 차라리 변우혁 3루, 김도영 유격을 위한 큰 그림이라고 하면 이해합니다만.
23/07/05 12:53
한승택, 주효상은 기량도 문제인데 일단 부상 중이라 1군에서 뛸만한 포수가 신범수 뿐인데 신범수도 경력이 얼마 안 된 선수다 보니 결국 결단 했네요.
23/07/05 12:54
오랜 NC맨으로 인상 깊은 김태군 선수 삼성에 1년 반 있다 기아로 가네요.
2020 NC 우승해서 보기 좋고, 2017 준플옵, 플옵 등도 생각나네요.
23/07/05 12:55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3/07/05 13:10
이원석은 나이가 있어서 그 때 아니면 못 팔 거라 생각했을 겁니다. 그리고 작년에 강한울이 너무 잘 해서...
판단 자체는 그럴 수 있는 판단이었는데 3라운더 얹어준 거, 김태훈이 너무 못 하는 거, 강한울도 너무 못 하는 삼박자가 고루 맞아서
23/07/05 14:05
이원석은 FA 반년 남았고 에이징 커브가 당장 와도 문제가 없어서 팔거면 고점이긴 했습니다. 사실 키움이 윈나우 외치며 받아준거 아님 안될거였죠.
23/07/05 13:01
오히려 박찬호 고평가죠. 박찬호는 무조건 주전 유격수라고 땅땅 박아 놓고 회로를 돌려버리니 이딴 트레이드나 하고 있는건데..
23/07/05 13:08
그 박찬호도 못밀어내고 있는게 현 기아뎁스인거고 3루 김도영이 유격수 될거라고 생각안하니까 관계 없는 문제죠. 오히려 김도영을 고평가하고 있으니까 내야유틸선수를 매물로 판거죠.
김도영 선수가 풀타임에서 한 번이라도 보여줬으면 무브가 어느정도 납득 갈텐데 유격은 사실상 구단에서 못하는거라고 보고 있고 내야유틸or3루에서 해결해주길 바라는거같네요. 다만 이 모든것이 김도영 선수가 상수라는 가정하에 하는거니까 고평가가 맞습니다. 데뷔 후 1군 붙박이수준으로 있지만 후루꾸는 몇번 보여줘도 상수로 판단할정도는 아니죠. 만약에 포텐 못터트리면 훨씬 잃은게 많은 트레이드죠. 그렇게 다들 싫어하는 박찬호마저 못밀어내는 기아 내야상황에서 3루마저도 포텐 못터지면? 1루 황대인 있어도 팬들은 납득 못할테니 사실상 무주공산.. 김도영의 물음표가 해결해주지 못하면 기아 내야는 몇년간 초토화입니다.
23/07/05 13:17
1. 전제가 일단 잘못된게 못 밀어내는게 아니라 감독이 유격수 자리는 걍 밀고 자시고 할 생각이 없습니다. 고정이에요 고정. 설령 휴식을 주더라도 김도영한테는 기회도 줄 생각이 없는게 지금 김종국 마인드 입니다.
2. 애초에 3루에서 크고 자리 잡아야 할 선수가 아니라 유격수로 키울 선수로 픽 했다는게 정설인 선수입니다. 누누히 나오는 말이지만 이럴거면 문동주 뽑았어야죠. 3. 3루는 변우혁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감독이 쓸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다 유격수는 박찬호 줘야 한다는 고정 마인드에서 시작되는 스노우볼이에요
23/07/05 13:30
1. 감독 뿐만 아니라 단장도 그렇게 쓸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가 추진된 것.
2. 1번과 연결되는 문제 단장/프런트쪽마저 김도영을 유격수를 고려하지않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트레이드임을 인지해야함. 문동주 픽했어야한다는건 동의. 당장 유격으로 쓴다해도 다이나믹하게 변하는건 없음. 물론 신인을 감안해야하지만 팬들이 생각할정도로 리그폭격 바로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님. 3. 변우혁은 3루 출장 아예 없는건 아님. 현장과 프런트 모두 김도영을 3루로 고려하기 때문에 변우혁을 황대인과 경쟁시키는 1루로갈 확률이 높음. 결국 김도영 포지션은 감독뿐만 아니라 프런트인 단장도 동의했기에 가능한 트레이드. . 감독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프런트가 승인해줘야하는 트레이드가 승인난거보면 감독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오히려 다수의 팬들이 공격형 유격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죠. 오히려 김도영선수의 장점은 유격수가 아니라 공격력이라 현장과 프런트 내부적으로 판단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력에 상대적으로 집중 시킬 수 있는 3루로 간거겠죠. 유격보다는 상대적으로 편하니까요. 정말 감독 독단이면 단장이나 프런트선에서 반려될 트레이드입니다.
23/07/05 13:40
네 그러니까 결국 지금 김중국과 심재학을 다들 xx xx 이라고 욕하고 있는 거죠. 세상 어떤 단장이 감독이 요청했다고 이런 트레이드를 승인하고 진행하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이 팀이 내야 드럽게 못키운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유격수로 고교 내내 뛰었고 그 실링 충분하다고 증명해온 선수를 프로 2년만에 벌써부터 유격 불가 딱지 붙여 놓고 타 포지션으로 돌린다고요? 세상 어떤 유망주도 이렇게 키우거나 벌써부터 판정 내려놓는 팀은 없을걸요? 김도영 유격수 올려놓는다고 바로 다 폭격하고 다닐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근데 벌써부터 단지 유격수 박찬호를 위해 이런 스노우볼 굴린다는 거에서 정말 척나가는거죠. 누구 말따라나 후배한테 포지션 밀렸던 자신을 투영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럼 박찬호를 팔았어야 했을까요? 아뇨? 걍 트레이드 자체를 안 해도 됐습니다. 김태군 온다고 당장 무슨 큰 변화 절대 못 줘요. 그거 당장 급하다고 fa b급 선수를 류지혁 주고 받아 온다고요? 걍 이 팀 대가리들의 방향성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23/07/05 13:02
김지찬이 2군 가서 당분간은 2루수로 나올 것 같고, 삼성이 마땅한 3루수가 없어서 유망주들이 번갈아 나오는 중이라 결국 그 자리로 갈 것 같네요.
23/07/05 13:41
장타툴이 없는 선수라 3루 주전으로 쓰기엔 좀 아쉽긴 하네요. 근데 내야가 멸망이라 1인분만 해줘도 원이 없겠습니다. 어쩌다 이리 됐는지...
23/07/05 13:00
아.. 이런 미친...
장정석의 나비효과가 도대체 언제까지 가려나요. 한 사람이 팀을 이렇게까지 아작낸 경우가 없을텐데.. 이러다 내년 FA 못 잡거나 보상선수로 1.5군급 털리거나 2라운드 지명권 트레이드 하거나 하면 진짜 암흑기 시작이죠. 포수 유망주 잔뜩 쌓아놓고 키울 생각은 안 하고 참..
23/07/05 13:01
드디어 심재학이 돌았네요. 기아구단은 답이 없어요. 전병두 이후 가장 비응신같은 트레이드를 하네요.
심지어 그때도 포수가 메인칩.. 크크크 진짜 트레이드 호구,
23/07/05 13:01
류지혁도 보니까 내년 끝나고 fa인거 같긴 하던데 일단은 김태군 연장계약이 없다면 삼성 윈인거 같긴한데... 포수가 워낙 특이포지션이다 보니 어디에서 시너지가 날지 모르니 당분간은 좀 지켜봐야 하지않을까요
23/07/05 13:02
기아가 지금 포수 데려온다고 성적이 급반등할것 같진 않은데
그냥 시즌끝나고 fa로 사와도 되지 않나요? 다른 팀들은 주전포수 이미 있어서 경쟁도 크지 않겠고 류지혁까진 안나가도 될텐데
23/07/05 13:09
어디서 꽂힌 건지 작년에도 그랬죠. 전력은 안 되면서 박동원 데려와 대권 운운 언론플레이하다가 망...
팀 전체가 자기 객관화가 안된 건지 그룹 차원의 지시인지, 심재학이 장정석이랑 똑같은 부류인지...
23/07/05 13:20
FA 협상 전략 안 좋은 걸로 이미 소문이 다 났음에도 매 년 같은 방식으로 협상 하는 것도 그렇고,
또 그러한 협상 방식 때문에 FA 협상에 매 년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다시 FA 앞 둔 선수 영입하는 것도 그렇고, 장정석 사건은 예상 외 였겠지만 협상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그룹 차원에서 가이드 라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23/07/05 13:42
사실 올해 우승하겠다고 프런트, 운영팀에서 큰소리 뻥뻥 쳐놔서 급해보입니다.
제가 볼땐 장정석부터 문제였다고 보여요. 장정석이 단장선임될떄 스마트하게 우승하겠다고 지금 올인해버려서 가호지세가 되었죠
23/07/05 18:59
장정석 단장이 임명되고 김종국이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바지 감독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이상하게도 선수 영입에 대해 감독 요청은 단 하나도 없고 단장이 어쩌고 해서 데려왔다 기사 쏟아내고, 감독은 보낸 선수는 아쉽지만 들어 온 선수들이 잘 해서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정도의 반응 외에는 없었거든요. 진짜 사람 하나가 팀 하나를 그대로 박살 내 버린 경우인 것 같습니다.
23/07/05 13:04
솔직히 김태군 왔다고 9위에서 뭐 반등 요소라도 될 거라고 보는 건지. 성적 내겠다는 트레이드지만 성적도 실패. 내년 계약도 퍼주는 엔딩으로 끝날 게 뻔히 보여서 더 짜증나네요.
23/07/05 13:09
문제는 김태군이 올시즌 끝나고 FA자격 취득합니다 그것도 B등급 6개월만 기다리면 류지혁 내주는것보다 훨씬 싸게 영입 가능하다는거죠
23/07/05 13:06
이게 개뻘짓인 이유.
당장 기아는 올해 성적 포기 안해서, 용병교체 중이고 류지혁은 올해 커하급 시즌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 주춤하긴 하지만 그리고 현재 기아 덕아웃 리더 포지션 하고 있죠. 고참라인이랑 어린선수들 사이에서 중간급 역할 톡톡히 하고 있고, 선수단 내 신망도 두터워요. 김태군 타격이야 류지혁보다 한단계 아래는 확실하고 류지혁 서비스타임 1년반, 김태군은 반년. 게다가 b급이죠. 이제 기아는 김도영을 무조건 3루에 박아 써야하고 당장 김선빈 fa협상에서도 쉽게 배짱장사 못합니다. 내야백업 자원이라 해봤자, 타격폐급인 최정용,홍종표는 제외하고 김규성만 남아있고 2군에서 긁어볼 선수는 이미 유리몸화 되고 있는 윤도현, 박민 밖에 없죠. 기아가 성적이 꼬라박는 이유는 포수가 아니고 선발이 이닝을 못먹어서 그런게 더 큰데, 허구헌날 반쪽짜리 렌탈하면 기존에 상위라운드 뽑은 포수는 뭐 국 끓여먹을라고 하는지
23/07/05 13:12
이미 삼성은 시즌 전에 포수 비싸게 트레이드 하겠다는 계획 세워뒀다가 기아조차 안 달려들어서 전략이 한 번 망했습니다.
덕분에 김재성이 부상에서 복귀해서 포수 3명 되자 오재일 2군 갔을 때 1루수로 나왔죠.
23/07/05 13:10
기아는 포수 급하긴 한데 류지혁 넘길 정도인가 싶네요. 근데 달리 생각해보면 류지혁 보다 아래 급의 선수로는 김태군 딜을 못했을 수도 있겠네요.
삼성은 이원석 보낸 스노우볼 나름 수습 잘 한 느낌인데 그 트레이드 이후로 이미 두 달 가량이 지나서 쾌재를 부를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23/07/05 13:12
삼성은 이원석+3라로 바꿔온 김태훈이 개폭망으로 내야수도 급하지만 불펜이 더더욱 급한데 이원석보다 한급 낮은 류지혁을 김태군 주고 바꿔온 셈이 됬고 기아는 시즌종료후 B등급 FA선수를 6개월 먼저 쓰면서 주전 3루수를 내주게 됬습니다. 루즈-루즈가 될 확률이 높은 트레이드
23/07/05 14:18
삼성은 루즈가 될수없는게 (물론 류지혁이 갑자기 폭망하거나 그런거 제외) 불펜도 문제지만 내야도 문제거든요..
특히 3루는 강한울, 김영웅 등등 모두 WAR이 마이너스이고 2,3,유격 뎁스 자체가 망해서 Wrc100 정도치는 선수 잘 데리고 왔다고 봅니다.. 삼성은 주전급 포수 3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교통정리가 필수고 이병헌이나 김도환 같은 유망주도 괜찮아서 김태군 틀드 카드로 잘쓴것같습니다.
23/07/05 13:19
감독끼리 먼저 말 맞췄다고 했으니 김종국 경질 시위는 앞으로 탄력을 더 받겠네요. 원정선수단 숙소 앞에도 플랑 걸렸던데
23/07/05 13:19
감독끼리 합의해서 요청했다는데 김종국 감독은 이번 건으로 저는 진짜 한계치를 넘는 느낌이네요
본인 자리 보전하려는 윈나우 딜 입니다 이건...
23/07/05 13:33
다 떠나서 반년후에 25인 명단이랑 바꿀 선수 20인 이내에도 들어갈 선수랑 바꿨으면 됐다고 보고 과연 박진만이 양아들 강한울을 포기할까 궁금하네요.
모두의 예상을 넘어서 3루 류지혁 2루 강한울/ 3루 강한울 1or2루 류지혁 이렇게 쓰고도 남을 양반이긴 한데...
23/07/05 13:34
아니 반년만 참으면 싼값에 김태군 fa영입이 가능한데 류지혁을 왜 주는거야...
나이도 류지혁이 5살이나 어리고 김태군이 포수라지만 류지혁은 내야 전포지션 다되는 선수인데 개 멍청한 트레이드 하네 하.. 진짜 김종국 이정도면 역대최악의 기아 감독인듯
23/07/05 13:44
신범수 한준수 김선우 적당히 경험치 돌려먹여주면 하나는 쓸 만해질거 같은데 뭔... 투수들이 엉망진창인걸 포수 쪽에 책임 떠넘기는 느낌이네요
23/07/05 19:17
여담이지만, 그 김상훈의 손길이 닿은 선수가 신범수 부터 권혁경, 한준수, 김선우 같은 포수들이죠.
현재까지 기존 선수들을 키우는 코칭 능력은 없는 것 같고 저 선수들이 성장하면 김 코치 인정입니다만 과연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23/07/05 14:19
와서 2루 송구 능력으로 도루사 팍팍시키고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위에 '기아 우승!'(원조는 2009시즌이지만)도 그렇고 둘 다 6년이나 됐네요..
23/07/05 14:07
김태형, 이도형, 최기문, 진갑용, 홍성흔이 있던 OB 베어스부터 이어진 유구한 전통이죠.
물론 최고는 1.5군급 투수 쌓아두는 거긴 합니다. KBO에서 투수는 최고의 에셋이라서...
23/07/05 19:30
갑드래곤 OB 소속이었군요 2년 반만 있었지만, 부산 사람에..
연고지팀에서 손민한 지명해서 OB 가게 되고, OB에서는 홍성흔한테 밀려(...) 트레이드돼서 삼성 오게 된 거고, 삼성 71년생 우투 이상훈이라는 선수도 있는지 몰랐네요 2004년에 은퇴해서. 그 유명 좌투수 이상훈과 동명인데 그간 전혀 못 접한. 진갑용 삼성맨인 줄로만 알고 전혀 몰랐었는데 탈무지(?) 재미있고 기쁩니다 덕분에
23/07/05 22:17
위에 오지환, 최정 수비 댓글 타래가 다 됐다고 해서 알림 메시지 뜨게 여기에 답니다~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 활약하던 LG 선수로 기억하는데 타율 엄청 고타율이었는데 수비가 끝까지 전혀 안 되고 타격도 폼이 떨어져 몰락한 선수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나무위키에서 봤었는데. LG 열성 팬, 팬분들은 어렵지 않게 아실 겁니다.
23/07/05 23:18
서상우 맞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불과 작년에 pgr에서 보고 나무위키 찾아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12년 LG 입단, 15년 커리어 하이였는데 기억이 불분명해 00년대 후반, 10년대 초 활약이었던 거 같다고 잘못 말해 버렸네요. 누구였는지 은근히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23/07/05 14:40
삼성에 백인 투수 잘 하던데 마음 같아선 롯데 짭동희라도 드리고 싶네요 크크
근데 이게 성사되더라도 롯데는 스트레일리 혹은 반즈랑 계약 해지해야하는거죠?
23/07/05 15:44
엘지는 그냥 잉여자원 맞교환 외에는 틀드 창구를 닫아버려야 합니다
자꾸 뻘트레이드 루머가 심심찮게 나오는거 불안하네요 이번 트레이드를 봐도 그렇지만 리그에서 더 귀한 자원을 들고 있는 팀이 반드시 이득봅니다.. 선발투수를 억지로 사올 생각하지 말고 외인선발을 바꾸거나 켈리 부활하라고 굿이라도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23/07/05 15:49
전 1라픽도 아까워요.. 꼭 사기업 임원이 내년에 재계약하려고 미래 팔아먹고 당장의 구멍을 면하려는 거랑 똑같습니다.. 게다가 삼성발 외국인투수는 하리칼라 브라운 연속으로 실패했던 적도 있죠
그냥 최원태든 고영표든 뷰캐넌이든 다 포기하고 지금 자원으로 최대한 해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죠
23/07/05 16:00
그나저나 오늘 벤자민 상대하는 라인업 어마어마하네요 크크
어제도 쉬어서 걍 주전 나오겠구나 했는데 크크 홍창기-이재원-김현수-오스틴-박동원-문보경-김민성-손호영-박해민 벤자민 상대라고 있는 우타자 다 끌어모았고, 이재원 저번에 벤자민 상대로 잘 쳤으니 2번으로 쓰자!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쓰네요 크크
23/07/05 16:15
생각보다 몇 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내줄 팀이 대체 외국인 선수를 확보한 후에 트레이드가 이루어 지고, 받을 팀은 트레이드 이전에 외국인 선수를 방출합니다. [2003년 두산 6월 마이크 쿨바 방출 -> 7월 12일 두산 최용호와 기아 마크 키퍼 트레이드 & 기아 마이클 존슨 영입] [2004년 두산 7월 4일 척 스미스 방출 -> 7월 10일 두산 전병두와 기아 다니엘 리오스 + 김주호 트레이드 & 기아 세스 그레이싱어 영입] 시즌 끝나고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후 사인 & 트레이드가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2001 시즌 종료 후 SK 틸슨 브리또 + 오상민과 삼성 김기태 + 김동수 + 김상진 + 정경배 + 김태한 + 이용훈 트레이드] 방출 예정이던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를 내주고 다른 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를 데려온 경우도 있습니다. [2002년 SK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 윤재국 + 박준서와 롯데 대니 매기 + 조경환 트레이드 후 롯데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조기 귀국 (사실상 방출)] 웨이버 공시 된 외국인 선수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09년 두산 맷 왓슨 방출 -> SK 크리스 니코스키 웨이버 공시 -> 두산 웨이버 클레임으로 크리스 니코스키 영입]
23/07/05 14:42
제가 야구 좋아한다한들 타팀 사정을 LG만큼 잘 알 수가 없는지라 왠만하면 타팀 일에 ‘이걸 왜?’라고 단박에 생각하진 않는데 기사 보자마자 입에서 절로 ‘기아가 이걸 왜?’라는 말이...
23/07/05 15:11
양아들 박찬호 유격 주전을 시키기 위해 류지혁 보내는 김종국 대단하네요. 시즌 끝나고 양아들 데리고 사회인 야구단으로 꺼지길 기원 합니다.
23/07/05 15:34
이게 단순히 선수 실력 차원에서 보면 김태군 우위라고 볼 수도 있는데(타격이 아쉽긴 하지만, 풀타임 소화가 가능한 주전급 포수 vs wRC+ 100에 내야유틸 3루수), 크게 보면은 기아한테는 꽤나 아쉬운 트레이입니다.
- 김태군은 어차피 6개월 뒤면 FA 취득합니다. 반년 뒤에 기아에 있을지조차 모릅니다. 그에 비해 류지혁은 아직 1년 반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 김태군이 당장 없더라도 일단 어찌저찌 삼성은 강민호main/김재성sub 로 포수 자리 보완이 가능합니다. (사실 3루 자리도 강한울이 있어서 당장은 급하지는 않긴 합니다.) 그에 비해 기아는 3루 공백 발생 시 김도영을 곧바로 주전으로 올려야하는데 아직 신인에게 맡기기에는 risk 가 좀 큰 상황이죠. - 무엇보다 장정석이 사고만 안쳤으면, 기아는 그냥 박동원이 포수로 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김민식을 팔아버렸던 전적 또한 있습니다. 선수 간의 차원으로 봤을 때는 시비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팀 차원에서 봤을 때는 기아가 호구짓한거죠...
23/07/05 17:39
기아 내부 사정을 모르는 한화팬이긴 한데 시즌 반을 소화했는데 우승권은 커녕 5위싸움도 어려운 상황이면 이번년도 신인들 기회도 줘보고 탱킹하다 내년에 김태군 FA로 잡고 우승권 노려보면 될일 아닌가요?
내년에도 이의리는 구위는 여전할테고 윤영철은 더 성장할테니 용병만 잘뽑으면 대투수만 성적유지하면 5선발 완성인데 매년 탱킹하는 걸 봐온 한화팬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B급 보상선수도 아쉬울 만큼 선수 풀이 좋은건지...
23/07/05 17:42
이곳에서 까지 짭도대전이 벌어지네요..
개인적으론 기아 진짜 문제점은 짭도대전 따위가 아니라 투수진 붕괴라 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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