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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 08:39
농구인기차이를 만든게 이상민이지 않나.. 싶네요.
연대 등장전 현대전자 기아자동차의 농구대잔치 시절은 지금보다 못한 시절같아요.
23/06/28 23:01
상대적인 걸로 보면 허웅이 높지 않을까요?
이상민 시절엔 다른 선수들의 인기도 많고 전국적으로 농구 인기가 많던 시절이라 이상민이 거의 탑을 달렸지만 다른 선수들 인기를 합쳐서 비율로 따지면 그리 높지는 않을 것 같네요.
23/06/28 23:21
그걸 얘기하는 게 아니고 전체 농구팬들이 크게 줄었는데 그 줄어든 수에서 점유(?)하고 있는 인기 말이죠.
이를테면 당시 농구팬 2천만 명 중 이상민이 400만을 거느려서 20%의 인기라고 할 때, 현재 200만 농구팬 중에 허웅 팬이 50만 명이면 비율로는 허웅이 높을 수 있다는 거죠. 당시 이상민 팬이 지금 전체 농구팬 보다 많다고 보기에 당연히 이상민의 절대적인 인기가 훨씬 많지만 비율로는 아닐 수 있어서..
23/06/29 00:17
궁금해서 기사들을 찾아봤는데
올스타 투표 기준으론 둘다 50%정도 먹었네요. 인터넷의 발달때문인지 최근 올스타 총 투표수가 이상민때보다 한 3~4배 많긴 합니다.
23/06/28 23:09
상대적인걸로 봐도 비교가 좀 어려울거같긴 합니다.
이상민 단독의 티켓파워만으로 성적과 상관없이 감독직을 유지하던 인기인이었으니까요.
23/06/29 03:35
당시 이상민의 인기는 전체 스포츠 선수 중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어갔습니다. 90년대 기준으로 이상민 보다 확실하게 위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박찬호, 박세리 같은 국민 영웅급 인물 말곤 없었다고 봅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잠깐 더 인기를 얻는 선수들은 있었지만 평균적으론 이상민의 인기가 어마어마했죠.
23/06/28 23:18
이상민은 대학 시절부터 프로 은퇴할 때 까지 인기 넘버1이었죠. 감독 할 때도 올스타 감독을 투표로 뽑았으면 매 년 1위 했을 것 같습니다.
23/06/28 23:28
이상민 인기의 원인이 뭘까요?
그당시 현대 다이냇 팬이라 경기장 자주 갔는데 진짜 인기가 어마무시 하던데... 솔직히 외모는 안정환급 안되자나요?! 플레이 스타일도 전형적인 포인트가드라 슛을 많이 넣어서 환호를 이끄는 타입도 아닌데.
23/06/29 01:15
차도남의 원조라봅니다.
외모의 잘생김보다 풍기는 분위기, 기아엔터프라이즈 대척점에 있는 정점의 실력 그리고 플레이스타일등(컴퓨터,깔끔함,신사다움) 왕년에 기아팬이지만 이상민 맥도웰은 라이벌이지만 항상 호감이었네요
23/06/29 10:09
잘생기고 세련된 화려한 귀공자풍의 "아이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미디어를 타고 유명해진 시기가 21세~22세즈음 이었는데, 요즘세대 아이돌가수가 데뷔할 나이쯤인거거든요. 뭐, 요즘 아이돌 보다는 나이가 많았습니다만... 플레이스타일로는 꽤 화려해서 오히려 환호를 이끄는 타입이었습니다. 강동희와 비교했을 때 훨씬 화려했고, 주희정이나 신기성과 비교했을때도 더 세련되고 다제다능한 느낌이었죠.
23/06/29 13:52
깔끔한 외모에 덩크슛도 시도하는 당시 기준으로 장신 포인트 가드였고, 플레이도 생각보다는 화려한 편이었습니다.
상무 제대하고 프로화 되면서 외국인 선수 활용하기 위해서 인지 몰라도 이전보다 간결하고 정교한 느낌이 강해졌죠.
23/06/29 10:03
허웅이 허훈보다 인기가 많나보네요
처음 프로 왔을때 실력은 허훈이 좀 더 낫다고 본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실력이나 인기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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