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 기대득점 그래프입니다. 생각해보면 기대득점도 결국 실제 스코어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보니까... 인테르가 맨시티를 상대로 무조건 우세를 점했다고 볼 수는 없을겁니다. 선제골 시점까지도 호각세이고 그 이후의 경기 양상은 당연히 스코어 상황이 고려되며 전술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그래도 인테르가 1골 정도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했다고 볼 수는 있었겠죠.
인테르가 트레블과 연관이 굉장히 많은 클럽이라고 합니다.
셀틱과 아약스가 트레블을 완성할 때 결승전 상대가 인테르였는데 이번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에도 인테르가 상대편에서 맞대결 상대가 되어주었습니다.
반면 인테르 때문에 트레블을 완성하지 못한 케이스도 있는데 1964년 레알 마드리드, 1965년 벤피카, 2010년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목전에 두고 인테르에게 패배하며 트레블을 놓쳤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0년에는 인테르가 바이언의 트레블을 저지하고 본인들이 트레블을 완성했었죠.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로 10년을 이어오던 크로아티아인 챔스 우승 징크스가 드디어 깨졌다고 하는군요. 인테르가 우승했다면 연장이 될 수 있었는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단일 시즌에 리그 우승, 리그 득점왕, 챔스 우승, 챔스 득점왕, FWA 올해의 선수를 모두 얻어낸 선수는 단 2명 뿐이라고 합니다. 바로 07-0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22-23 엘링 홀란드. 아직 PFA 시상식이 없어서 FWA로 카테고리화를 시킨 것 같은데 뭐 조만간 FWA 빼고 PFA로 바꿔도 될 것 같네요. 당연히 홀란드가 받겠거니...
훌리안 알바레스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역대 7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일 시즌에 트레블과 월드컵 우승을 한꺼번에 달성한 선수들 중 역사상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고.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사상 첫 크로아티아인 주장이었다고 하는군요.
일카이 귄도안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사상 독일 클럽이 아닌 클럽에서 주장을 한 역사상 첫번째 독일 선수라고 합니다.
결국 현실화된 이탈리아 클럽들의 콩레블...
케빈 데 브라이너는 커리어 2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부상으로 아웃을 당하는 안좋은 경력을 남겼다고 하는군요.
결승골을 넣은 로드리는 이번 시즌 총 52경기를 출장했다고 합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클럽에서 단일 시즌에 로드리보다 더 많은 경기에 기용된 선수는 11-12 시즌 리오넬 메시(57경기) 밖에 없다고 하네요.
참고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인테르에서 이번 시즌 57번째 경기를 소화하면서 해당 분야 클럽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서로 다른 두 잉글랜드 클럽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2명이라고 합니다. 이전까지 다니엘 스터리지, 그리고 오늘 스콧 카슨이 추가되었다고.
역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목록. 잉글랜드 클럽이 3번 퐁당퐁당 우승 중이군요.
클럽별 우승 횟수. 요건 맨시티 우승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