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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1 06:04
언더독 편에서 응원했는데 두 장면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맨시티 진영에서 실수 나왔을 때 라우타로가 탐욕부린 거랑 그리고 루카쿠 그 헤딩 장면... 하필 오늘 월드컵 기억이 다 돌아오는 바람에...
23/06/11 06:08
2010시즌에 당시 즐기던 게임 FM에서 애용하던 에딘제코가 맨시티로 이적을 할때 맨시티 팬으로 유입이 됐는데
팀이 모든우승을 다 해봤고 챔스 우승만 기다린것도 꽤 오래됐는데 드디어 이루어지네요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23/06/11 16:28
리빌딩은 아니지만 선수 영입으로 어느정도의 리툴링은 해줬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챔스 결승조차 못갔으니 팹의 바이언 시절은 실패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니였습니까?
23/06/11 22:31
시즌을 늘려봐도 트레블 팀은 그 다음 시즌부터 내내 챔스 결승을 못가는게 역사적으로 보편적입니다. 그나마 비슷하게라도 전력을 유지시킨건 메시밖에 없죠.
징징거리지 마시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져와서 말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3/06/12 05:05
저 뿐만이 아니라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펩의 바이언 시절을 실패로 여기고 그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재임기간 중 챔스 결승 단 한번도 못나간 것 때문인데 전문가들도 객관적인 데이터 없이 징징거리는겁니까? 이번 우승전까지 펩이 비판 받던 가장 큰 이유가 비르샤 나온 이후에는 최상급 스쿼드를 가지고도 챔스 우승을 단 한번도 못했기 때문 아니었나요?
23/06/11 07:55
축하합니다 라스트댄스의 여파는 결국 맨시티를 정점으로 한해 시즌을 마무리했네요
메시만 성불할 줄 알았는데 펩도 수년간의 마음의 짐을 던 듯 해서 기쁩니다 오늘의 mom은 당연히 에데르송입니다 인테르가 저리 투지를 불태울줄은...쫄깃했네요 라우타로는 잘하긴 하는데 새가슴에 멘탈 쿠크다스인듯 메시형한테 좀 배워야할듯
23/06/11 14:39
이거리얼 크크 저는 해축은 잘모르고 월드컵만 보는데 쟤네 둘 되게 인상깊었거든요
와 저게 그 오프더볼 위주의 개발머신들인가? 했는데 크크
23/06/11 09:27
콩이 우승한걸 보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맨시티 팬은 아니고 펩보이는 더더욱 아니었는데, 그동안 오버띵킹으로 스스로 넘어지는걸 보면서 느낀 묘한 안타까움이 스르륵 사라지네요. 축하합니다. 한편으로는 더 이상 낄낄거릴게 없어져다는 묘한 아쉬움이...
23/06/11 09:29
올 시즌 에데르손이 불안한 모습을 참 많이 보여줬는데 후반기에 점차 안정을 찾아가더니 마지막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번엔 엉뚱한 것 안 하고 하던 대로 하니까 드디어 챔피언스리그 우승 해보는구나~
23/06/11 10:09
어렵죠. 덕배가 좀 더 활약한데다가 (무려 트레블 도움왕) 홀란드가 결승, 4강에 큰 활약이 없고
그리고 월드컵 해는 일단 무조건 월드컵 mvp가 우선순이라
23/06/11 12:23
동급의 캐리력이었으면 트레블 쪽에 무게가 실렸을지도 모르죠.
아 근데 월드컵 하드 캐리는 진짜 좀 특별하게 보긴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아모른직다인 것 같긴 합니다.
23/06/11 09:40
지난 십여년간의 맨시티 전력을 감안할때 지금쯤이면 챔스 세번쯤은 들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운도 안 따르고 해서 좀 늦었지만 아무튼 최강의 팀이 챔스 들고 트레블도 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네요
23/06/11 09:56
맨시티가 강해진 것도 있지만 레알 바르샤 뮌헨 등 전통의 챔스 강자들도 전성기에서 내려와서 어쩌면 맨시티가 제 2의 레알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23/06/11 09:59
지금은 약해졌다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FC바이에른 같은 팀은 언제든지 약간의 시간으로 동급 또는 그 이상으로 올라올 수 있는 팀이라고 봐서...
저는 소위 명문의 이름값이 주는 선수 보강의 이로움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맨시티가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맨시티 역시 저런 팀들과 비슷한 급으로 올라갈 수 있겠지만요.
23/06/11 10:28
맨시티는 선지자로는 첼시 잠재적으로는 파리나 뉴캐슬의 롤모델이고 레바뮌유의 전통의 강자는 그 나름대로는 리그 발판으로 언제든 탑을 먹을수 있는 또다른 유형같습니다
23/06/11 10:26
펩이 현역이니까 펩=퍼거슨 같습니다
다만 펩은 사실상 크루이프 계승자라서 퍼거슨 무리뉴하곤 다른 궤적 같습니다 미헬스 크루이프 펩 라인 보비찰튼 퍼거슨 라인이라서 느낌이 다른게 제 생각입니다
23/06/11 11:34
커리어로는 넘은게 맞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만수르의 엄청난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거라 퍼거슨을 넘진 못했다고 봅니다.
물론 현재진행형이기때문에 넘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만.
23/06/11 12:29
시대 보정해도 당시 맨유도 칸토나 베론 지른거보면 지금 맨시티만큼 돈질이 되는 클럽였죠 레알만 못할뿐이죠
펩은 무려 무료로 바르사 6관왕 하신분이라 (메시 사비 이네 부스케스 전부 무료)
23/06/11 13:21
퍼기경은 지원받아 이룬 업적도 많지만, 지원없이 이룬 업적들도 많아요
그리고 바르샤는 지원없이 해냈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봅니다
23/06/11 15:11
맨유는 베스트, 찰튼 시절 이후론 좀 그랬기도 했고...
현재 맨유의 위상과 체급에 퍼기경이 기여한게 엄청 크죠 그리고 퍼기는 애버딘시절이 있어요 애버딘을 스코티쉬 강팀으로 만들고, 컵위너스까지 들었죠 그 때랑 지금은 시대가 달라서 더 어렵기도 할 것이고, 펩이 그거 못했다고 감점받을 레벨은 아니고, 그저 퍼기에겐 요부분은 상대적 가점 정도로 봅니다
23/06/11 14:25
퍼거슨은 인정합니다 당장 99 트레블 판타스틱은 퍼기 작품이죠 긱스 베컴 스콜스 네빌...
근데 윗분이 맨시티는 돈빨이라고 하니 펩도 돈빨없이 09부터 12까지 극강 바르사 만들었다 말한겁니다 맨유 4총사를 넘는 메시와 세얼간이야 말로 무료죠 펩이 b팀에 같이 있던 페드로 파브리가스 등도 직접 기여한 작품이구요
23/06/11 15:29
퍼기는 맨유 트레블과 펩 바르샤 트레블은 굉장히 유사한 바가 있죠
펩 바르샤는 펩의 공이 당연히 엄청 큽니다 다만 퍼기는 그전부터 맨유를 차근차근 키워와서 현재의 맨유 위상을 만드는데 공이 엄청 크거든요. 퍼기와 펩 취임 전 기준으로 생각하면, 맨유와 바르샤의 체급이 비슷하다는 건 말이 안 되거든요. 바르샤는 펩이 감독되기 전에도 이미 세계적인 클럽이었고, 어쨌거나 불과 몇 년 전 챔스, 리그 우승팀이고 했구요 퍼기 이전 맨유의 리그 우승, 챔스 우승 모두 60년대의 일이에요. 조지 베스트, 보비찰튼, 데니스 로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맨유의 위상과 체급을 퍼기가 만들었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거기에 퍼기는 애버딘에서의 업적도 있죠. 무려 컵위너스까지 먹었으니까요 그래서 결이 다르다는 뜻으로 댓글 달아봤습니다
23/06/11 14:15
전술가 와 매니저로 역할을 나눠보면 펩이 전술가로서 퍼거슨 넘은건 꽤나 되었고, 이제 매니저로서도 엄대엄이라고 봅니다. 원클럽 감독이라는게 선수랑은 다르게 사실 어케보면 +요인도 아닌지라…
23/06/11 20:26
이 부분은 레비한테 물어보니 펩이 가르치고 나가서 그 덕에 우승했다고 그래서 바르사 오고 싶었다고 했죠
4강도 망친거면 모 그럴수도요 상대가 전성기 msn였는데...
23/06/11 20:45
역대 최고의 스쿼드를 들고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도 실험실 열어가면서 라리가 3연벙에, 볼파르트 박사님 조롱한 것까지 있는데 좋은 소리가 나오기는 힘들죠. (+펩보이들에게 지긋지긋하게 시달리기도 했고.. 암만 축잘알로 유명한 사람이라지만 펩뮌헨은 실험한 적 없고 부상 때문이었다 같은 소리하는 거 보면 기가 찰 노릇)애초에 바르사 상대 15전 11승 2무 2패인 팀인데 거기서 패배를 기록한 감독..
펩이 가르치고 나가서 우승했다는 게 리가인가요 챔스인가요? 전자면 관점에 따라 그럴 수도..라 하겠고 후자라면 헛소리 같네요. 레반은 언제는 레알이 드림클럽이라고 찡찡거리더니 바르사에 그렇게 애착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23/06/11 23:30
팬 입장에서야 헛짓거리하다 선수들의 최전성기를 날려먹고 4시즌 3챔결 가던 트레블 팀을 망쳐놓은 감독이지만, 지금도 구단이나 선수들과의 관계는 괜찮으니까 그런 말 할 수는 있겠죠. 레반은 통수를 쳤으니 더더욱 거리낄 것도 없을 테고.
23/06/12 09:10
아 닉네임을 보고 진심인줄 알았습니다 바이언 팬은 그렇게 생각할만 하겠네요
다만 if이지만 하인케스가 계속 맡았던들 그 다음 연도도 트레블이 가능한건지 그건 솔직히 의문은 듭니다 저도 펩의 암흑기는 뮌헨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3/06/12 16:08
하인케스 영감님이었어도 연속 트레블 했을 거라는 보장은 못하죠. 그냥 그때 3연벙은 펩 잘못이지 바이언의 선수 퀄리티나 팀의 지원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23/06/11 14:13
경기 내용은 그냥 그랬는데 큰 경기, 세계 최고 선수들 매치라 의미 있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역시 스포츠는 흥미 같네요. PGR 대 타 커뮤니티 경기, PGR 내부 경기 있으면 생각만 해도 엄청 재미있게 보겠죠 (...)
23/06/11 14:50
선수도 아니고 감독이 vs나 goat가 의미가 있는지는 잘...
퍼거슨 뱅거 무리뉴 펩 하인케스 히딩크 안첼로티 클롭 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감독들이고 가자 다른 개성이 있다고 보는데 굳이 누가 더 goat인지 나누는게 의미가 있을지... 감독 중 최강 성적은 베켄바워일텐데 아무도 그를 역대 최강 감독이라고는 하지 않자나요 역대 최강 선수 중 하나는 맞지만
23/06/11 20:31
참고로 이 분은 선수로 리그 챔스 월드컵 감독으로 리그 챔스 월드컵 구단주로 리그 챔스 축협회장으로 월드컵 크크크
근데 감독 역량이 있는지는 회자가 안된다는...
23/06/11 15:17
호우타로 루카쿠 크크크
맨시티 맞춤전술에 맨시티가 고전한 경기죠. 언더독이 일낼뻔했어요 왜이리 경기장이 미끄러운건지.. 덕배는 2연챔 부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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