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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17:12
글에도 써주신것처럼 의리를 지켜서 남은 선수도 굉장히 많은데 pga 커미셔너 라는놈이 말하는 꼬라지가 가관이더군요 크크 지돈 아니라는건지 제가 돈 좀 있는 선수라면 청부라도 하고싶을듯
23/06/07 17:32
기존에 LIV간 선수말고 현재 PGA선수들 중에 거물급들이 대거 이탈하는게 아니라면 이해안되는 협상이네요. 경기침체 때문에 대회 스폰서들이 많이 떨어져 나간건가?
23/06/07 18:09
넷플릭스에서 만든 본능의 질주 골프 버젼인 풀스윙에서 PGA하고 LIV골프의 스토리가 중간중간 꽤나 비중있게 나오는데 그중에서 PGA커머셔너가 로리 맥길로이를 PGA의 수호자처럼 치켜 세워주는 장면이 나오죠. 그게 완전 코메디 장면이 되네요 크크
23/06/08 11:37
저도 뉴스 보자마자 맥길로이부터 떠오르더군요.
실제로 PGA 수호(?)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면서 연습이 부족해서 올 해 상반기 성적도 그닥이고, 심지어 올 해 마스터즈는 컷 탈락했었죠. 에효...
23/06/07 18:21
PGA투어에 남은 탑랭커들로서는 열불날만 합니다
결국은 엄청난 돈을 앞세운 사우디의 승리인데,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전통을 중시하는 골프계도 돈 앞에는... 뭔가 씁쓸합니다
23/06/07 18:33
초보가 쓰려는 드라이버는 어떤게 좋을까요?
sim2 max , 스텔스2 , 패러다임 등등 처음에는 아무거나 있는걸로 연습 후 하라고 하시는데. 스텔스2를 우연찮게 쳐봤는데 더 나가더라구요. 물론 150이 200이 되지는 않았지만... 좀 더 실력을 연마하고 해야 할지.. 골프 관련 글에 살짝 묻어 문의 드립니다.
23/06/07 18:51
요즘 나오는 드라이버들은 다 고만고만하게 좋습니다. 솔직히 거의 무차별해요
헤드보다 샤프트가 훨씬 중요한데 그건 나중에 고민하셔도 됩니다. 일단 디자인 맘에 드시늰걸로 구매 추천드려요
23/06/07 19:30
어차피 드라이버는 반발계수가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성능은 거의 플라시보에 가까우니, 드라이버 헤드는 거의 무차별합니다. 어드레스때 마음에 안정감 있고 잘맞는다 싶은 브랜드 고르시면 되구.. 중요한건 사실 샤프트와 그립입니다.
23/06/07 19:31
아직 거기까지 파고들 실력이 아니라... 역시 더 넓은 세계가 있군요. 샤프트야 자기한테 맞는 강성 및 길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립이라니...
23/06/07 19:38
걍 제가 오지랍.. 해서 죄송하네여.. 여튼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손크신분이 얇은 그립, 작으신 분이 굵은 그립.. 땀많으신 분이 고무그립 건조하신 분이 실그립 쓰면 안좋을수 있으니 걍 조금 체크만 하시면 되요.
23/06/07 23:37
사실상 무한인 오일머니를 이용해서 상금규모를 왕창 늘려버리면 어디로 갈까요 유명 선수들이?
시장경제논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워라밸+더 많은 보수 가능 = 떠나자! 일반 직장인들도 저 조건 두개를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고 이직을 시도하는데 하물며 한번만 우승해도 어마어마한 상금이 들어오게되는 이런 스포츠야 더더욱... +골프대회 하나 참가하는데 얼마나 일정 소모가 많을지 모르실겁니다. 진행은 3-4일이지만 최대한 미리 와서 준비해야되죠. 시차적응 코스적응 전략준비 등등등. 거기에 PGA 한쪽만 열릴 때는 그쪽 대회 일정만 생각해서 내가 맞는거에 참가하면 그만이었는데 LIV라는 대체재가 갑자기 생겨버리고 그쪽에서도 당연히 대회를 열면 일정이 안 겹칠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나오는게 또 총 상금.
23/06/08 06:23
그건 LIV 입장이구요. PGA 입장에서는 상위권 선수들이 상금 높고 예선면제되는 LIV 를 우선하게 되면 자기들은 하부리그로 떨어지는거니까 황당하죠.
23/06/08 11:41
PGA가 그간 강조했던 '전통'과 '역사' 등은 그냥 변명이었구나 싶네요.
LIV의 등장으로 PGA 대회들 상금 규모도 커졌고, 선수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LIV로 이적하면서 거금을 받은 선수들도 존재하니) 개인적으로는 양립하는 기간이 좀 더 길어지면서 PGA가 보다 더 선수와 팬에 우호적인 조직이 되기를 기대했는데, 그냥 아예 사우디 돈에 굴복했네요. 빈 살만 시대의 사우디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참 흥미로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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